남자친구가 부득이하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금액은 700만원?
슬프고 안타까운건 알지만, 위로는 충분히 해주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기분이 풀릴때까지 자기감정도 제가 가져가길 원하는거같아요.
제가 뭐조금만 웃거나 페이스북에 좋아요~ 이런거누르면 난 기분이 이런데 넌 이런거나 하구있구나 하면서 엄청 삐지고, 사기당해서 돈없다 돈없다 넌 돈이라두 있지 난없다. 도대체 뭘 제가 어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사정이나 그건 남자친구 개인적인 사유고, 저와는 관련이없다 뭐이런건아니지만 저는 옆에서 충분히 위로해주고 다독여주고,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다시생기는거니 많이 신경쓰지말고 최대한 아껴쓰자 라고했는데, 이말로는 부족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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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럽게도 못났네...
이런 걸 왜 만나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