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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없는 신부

0미 (판) 2017.10.13 13:29 조회54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방탈죄송해요

26살 올해 11월 말 결혼앞둔 예신입니다.

주변에 결혼한사람도 없거니와

형제도 없는 외동이라

머리싸매고 혼자 고민하다가 글을씁니다.

 

제목그대로 아버지가 없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라고는

 

저 8살때, 딸 내가키울테니 양육비줘라 하고 집에서 엄마를 내쫓았고

그 집세와 가전팔아 도박을하셨고

결국 그돈 다쓰자 못키우겠다 포기선언,

그이후로는 할머니댁 삼촌댁을 오가며 초,중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겨우 엄마와 살게됐고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쓰러지셨죠.

그래도 아버지라고 참 많이도 울었었는데

큰아버지,고모라는 분들이

고등학교 다녀야하냐? 요샌 공장들도 많은데 일부터못하냐?

너벌어먹이다가 저렇게됐는데 병원비는 내야하지않냐

하며 학교 집을 찾아와 괴롭혀대서

상의끝에 엄마와 새벽에 몰래 이사를했고

번호를바꿨고

그렇게 18살이후로 연락이끊겼습니다.

 

주절주절 설명이 길었는데, 쨋든 한부모가정이고

이번에 결혼을하는데 청첩장때문에 골치가아프네요.

보통은

부,모 의 자녀 누구

하고 적는데

고인도아닌 아버지 이름은 제 청첩장에 정말 죽어도 적기가 싫네요.

남자친구나 엄마는 그냥 엄마이름만 적고 하자는데

저는 저랑 남자친구 이름만 적어서하면 안되는지 싶더라구요

 

봉투에는 부모님이름 적고

내용안에는 결혼하는 저희의 이름만 적고싶은데

남자친구입장은

이런경우를 본적이없어 혼란스럽다고 하네요

남자친구 부모님 생각하면 또 제가 욕심부리는거같기도한데..

괜시리 한부모가정인게 슬퍼지네요

 

결혼한 선배님들 보시고

짧은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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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7.10.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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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가 다르게 청첩장 만들면 됩니다. 모바일 청첩장도 가능합니다. 예식할땐 부부가 손붙잡고 입장하세요. 전 제가 원해서 남편 손 잡고 입장했는데, 너무 든든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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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알아서 2017.10.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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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쪽 부모님. 여자쪽은 어머니만 입장은 손잡고 같이.. 이렇게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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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원길 2017.10.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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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댁에 상의해서 안된다고 하시면 어머니 이름만 인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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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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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비시댁에 얘기 하시고 이해 못 하면 그 결혼 꼭 해야하나요? 있으나마나 인데 그거 이해 못 하면 그 남자랑 결혼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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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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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한부모가정이라고 하시니 어머니 이름만 적어넣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결혼식 참석 안하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굳이 적으실필요 없으시죠. 적었는데 아빠가 참석안하는게 더 웃기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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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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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첩장은 신랑쪽과 신부쪽 다르게 만들어서 하면될 듯 하네요.. 저는 친정 아빠가 넘 일찍 돌아가시고 친가와도 연락이 안되는 상태라 이름을 안넣고 싶었고, 신랑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셔서 넣고 싶어 했어서 신랑쪽 청첩장은 고000이라고 아버님들 성함 넣고 인쇄, 신부쪽은 어머님들 이름만 인쇄 이렇게 가능해요 글구 신부 손잡고 들어가는건 친정 엄마 손잡고 들어갔었어요~ 날 지금까지 키워주신건 엄마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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