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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어딘가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할 쓰레기가 봤으면

똑같이당해라 (판) 2017.11.07 19:32 조회869
톡톡 군화와 고무신 부사관쓰렉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후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경 만나던 부사관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당시에는 하사였고 군생활을 한지는 2년정도 되었네요. 지금은 3~4년정도 지났으니까 중사일거에요.

 이제야 알았지만 쓰레기 중 쓰레기였고, 저에게 사랑에 대한 신뢰와 최고의 상처를 받게 한 사람이라 글을 써봅니다.

 

 처음 그 분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면 평생 맡기고 살 수 있겠다 라는 어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만날 때 만큼은 정말 하늘의 별까지 다 따줄것 처럼 다 맞춰주고 사랑해줬거든요. 저 또한 해줄 수 있는 것을은 다 해줬던 것 같아요. 대학교 4학년 졸업 후 저는 대학교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 분과의 만남을 이어 오면서 결혼이야기도 오고가고 비록 계약직이였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그 분의 아벗님이 많이 아프셔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시게 되었죠. 저는 당연히 결혼이라는 전제로 만나는 사이라 생각이 되어 아버님도 만나뵙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어요. 서로에게 충실하려 더 노력했었죠. 그렇게 1년 정도 만났을 때였어요.

 그 분이 SNS(인별그램)을 시작 하면서 조금씩 갈등이 있었어요. 제가 남긴 댓글에는 대꾸조차 않아고 특정 한 여자 분의 댓글에 성의껏 답을 해주더라구요. 여자라는 동물은 촉이 빠르잖아요. 왠지 불안하기 시작했어요.

 신경도 쓰이고 걱정도 되는 마음에 꾹꾹 참고 있다가 은근 슬쩍 '인별그램에서 그 여자랑 원래 아는 사이야? 엄청 친해보이던데'라고 이야기 했고, '그냥 소통하는 곳이잖아'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나는 좀 신경쓰여, 왜 내 댓글은 그냥 무시하면서 그 여자 분꺼는 댓글 성의껏 달아줘? 서운해' 하며 애교 섞인 말로 서운하고 불안한 감정을 말했어요. 그런데 돌아오는말은 '왜 소통하는 곳에서 참견이야... 그냥 냅도 알아서 할게' 이러더라구요. 결국 싸움이 터졌고,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죠.

 

 거기 까지는 일반적인 헤어짐이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여자 분은 부사관을 준비하시던 학생이였고, 인별그램에서 만나 저와 헤어지기 전에 이미 사귀고 있었더군요. 배신감은 컷지만 그냥 잘 헤어졌다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냈어요. 그리고 다른 남자를 만났죠. 그런데 전남자친구가 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난 직후 부터 3~4개월에 한번씩 연락을 줬어요.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거절도 많이했구요. 그리고 난 후 저도 만난 남자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전남자친구와 약간 미련이 남아있던 터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연락을 해보기도 했지만 항상  타이밍이 맞지 않았어요. 어쩌면 인연이 아니였던거죠.

 

 그리고 난 후 3~4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중간중간에 연락도 간간히 닿기도 하였고, 저도 나쁜여자가 되보려고 기다리겠다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한번만 돌아봐 달라 애원한 적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부질없었네요... 올해 초였을 거에요. 저는 대학교 계약직을 그만두고 더 좋은 직장을 얻어 지방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저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그저 일과 친구들 만나는 것에 신나 연애에 대한 생각을 안하고 있었어요. 전 남자친구와 우연치 않게 연락이 닿게되었어요. 보고싶다며 자신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자신을 보러 올수 있냐고 저는 궁금하기도 하였고, 혹시 그 전보다 성숙되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그 분이 근무하는 강원도로 3시간 이상 걸려 갔어요. 만나자마자 세게 안아주더라구요.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익숙한 냄새, 익숙한 목소리에 조금은 흔들렸던것 같아요. 그 분은 '오늘 데이트하고 좋은 시간 보내자'며 점심을 먹으러 인근지역으로 향했어요. 가는 동안 저는 기대나 설레임이 다 깨지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지났고, 살아온 환경도 달라졌고,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공통 관심사가 없어지니 할말이 없었어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자 했지만 피곤하다며 좀 쉬다가 나가자고 했어요. 이전에 사귀던 사이였고, 정말 쉬다 올 목적으로 모텔을 갔어요. 그리고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다는 걸 확인했어요. 그런데 모텔을 나온 후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알았어요..... 전남자친구는 여자친구랑 헤어진게 아니라 잠깐 다툰 거였더라구요. 결국 저는 하루 노는 상대였을 뿐이였어요.

 

 결국 저는 아직 헤어진거 아니였냐 물었고 그 분은 미안하다 그렇다 말하더라구요... 제가 바보였어요. 과거에 대해서 좋은 추억만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순수한 마음으로 올거라 생각했던거죠. 나이를 헛으로 먹었어요.... 그 날 이후 전 남자친구가 먼저 저를 다 차단하더군요. 전화든 SNS든 카톡이든 모든 것에서요. 그렇게 저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냈어요. 저도 저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 잘 알아요. 그래서 반성도 많이했구요. 시간이 지나고 한 모임에서 저를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어요. 그렇게 상처도 치유하는 중 카톡으로 전남자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잘지내냐는 말과 함께 돈을 빌려달라며....누나가 아프다며..... 저는 전혀 그 말을 믿지 못했고, 당연히 저를 호구로 알고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가 그 이야기를 듣자 마자 부사관이면 행실 똑바로 해야지 하면서 신고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저거 그냥 사기일거고 저를 호구로 보고 저런 말 하는거라고 아무리 급해도 누가 전여자친구한테 돈 빌리겠냐며 좋게 끝난것도 아닐텐데라고 하더라구요. 전적으로 공감되었어요. 저는 돈 뿐 아니라 인연도 끊고 싶다 말했어요.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그 여자친구 지금도 만나고 있고, 돈도 사실이 아닌거더라구요. 저도 저지만 그 여자친구도 안타깝네요. 저 뿐 아니라 다른 여자들한테도 그렇게 할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저는 그 두분 사랑에 대하여 터치하거나 찌질한 행동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그  쓰레기기가 평생 그렇게 살다가 더 쓰레기 처럼 되서 옆에 아무도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음 같아서는 부대사람들에게 다 소문 내고 싶은데 저도 잘못 행동한 사람으로서 자숙하고 있으려구요.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쓰긴했지만... 그 사람이 한 행동들은 저에게 너무나도 상처고 아직까지도 그 생각을 하면 저도 똑같은 사람같아 힘드네요.. 

 

 

* 혹시라도 너가 이 글을 본다면 꼭 말해주고 싶다. 너 같은 쓰레기가 군인으로 근무할 자격도 없고, 한 여자를 책임질 자신도 없고, 여러 여자 건드리면서 사는 너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돋는다. 그렇게 살지마 너 인생이 불쌍한게 아니라 널 만나는 사람이 불쌍하니까.. 쓰레기니까 쓰레기 처럼 살아가겠지? 누나까지 팔아가면서 나한테 돈뜯어내고 싶었니? 가족까지 거들먹 거리는 너는 아직도 그렇게 살겠지. 못지내길바래... 곧 너 주변에 사람들은 남지 않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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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7.1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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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직업군인중에 제정신인 사람이없는건가요,,저도 연천쪽에있던 하사관이었는데 그강아지땜에 제인생 제대로 꼬였거든요,,,,진짜 너무 공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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