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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돈 쓰는걸 아까워하는 거 같은 남자친구

ㅇㅇ (판) 2017.11.08 21:09 조회3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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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33 이고 저는 25 이에요.
장거리 연애를 했었는데 저는 돈을 벌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일주일에 한번쉬는 남자친구를 위해 매번 제가 보러갔어요.

그러다 매번 보러가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아서
연고도 없는 남자친구 동네로 이사를 와서 살림을 합치게 됬어요.

첫 차를 타고 서울로 계속 출퇴근 하면서 일과 살림을 했고
집과 직장의 거리가 거리이다 보니, 고되고 힘들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돈도 많이 벌고
그만큼 좋아하는 직장이라 일 만큼은 포기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일 관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150을 버나 서울에서 300을 버나
교통비 때문에 그게 그거니까 관두라며 돈은 자기가 부족하지 않을 만큼 벌어다 주겠다며 약속했습니다.

그 얘기를 한지 다섯달이 다 되어가는데 돈을 벌어다 주기는 커녕,
제 생일때 선물하나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일 때문에 서울에 가게 됬는데
같이 가주겠다며 자기 일 쉬는 날로 잡으라고 해서 따라와놓고. 정작 자기는 친구 만나러 가고..

남친이 친구 만나러 가기 전에 제가 카드를 집에 놓고와서
주머니에 천 오백원 있는거 뻔히 아는 사람이
친구 만나서 돈을 꾸랍니다.

지하철 탈 돈도 없어서 지하철에서 혼자 펑펑 울고
부모님 집 까지 택시타고 가서 부모님한테 돈 받았네요..

그리고 저는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 하고 진찰 받고 있을 때
남자친구는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명품 신발 사진을 보내면서 자기야 어떤게 마음에 들어?
라며 골라 보라는거에요.

돈 때문에 힘든데 그래도 저 하나로 의지하고
버틴다며 울던 사람이었기에

“자기 돈 때문에 힘들다며 난 됐어
내가 명품 신발을 신고 갈 곳이 어딨어 괜찮아.”

라고 했는데 제가 마땅한 신발도 없고
사주고 싶었다며 계속 얘길 하길래
만나면서 처음으로 선물 하나 받아보나
속으로 내심 기대했는데

저한테 사주고 싶었다던 신발을
정말 자기 것만 사왔더라구요.ㅋㅋ

그러면서 오만원권 더미를 손에 쥐고
제 신발 사주려고 뽑아놓은 돈인데 제가 싫대서 안샀으니까
용돈을 주겠다며 오만원권 두장을 주는데
진짜 너무 서럽더라구요.

제 값어치가 십만원 인거 같고..

저는 남자친구로 인해 일,친구,가족 모두를 포기했는데..
사치에 사 짜도 모르는 저를 돈 때문에 힘들다며
눈치라는 눈칫밥은 다 줘놓고..
지하철 탈 돈도 없어서 울게 만들고..

매번 사줄까? 사줄게 말만 하고
지 껏만 사오는 남자친구가 몇번은
그냥 센스가 부족한가보다 싶었는데
이젠 그냥 저한테 돈 쓰는게 아깝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진짜 제 처지가 너무 불쌍하고 병-신 같아서
집에서 몰래 한참을 울었네요..

이젠 진짜 그만 만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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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1.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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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다살다 이런 또라이는 첨보네. 25살이면 좀 세상 물정 알때 되지 않았어? 야 저런 사탕발림에 넘어간 너가 제일 멍청해. 당장 안나와? 물건 중요한거랑 필요한것만 캐리어에 싸서 당장 짐싸서 부모님 집으로 안기어들어가냐. 그 나이에 뭐 벌써부터 애새끼같은 남친을 키워주려고하냐. 진짜 니 인생 더이상 망치기싫으면 부모님 얼굴 봐서라도 나와서 다시 서울에서 일 시작하고 부모님 용돈드리고 너 친구들 만나다가 더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해. 애초에 니가 남자 보러 간다고 했을때부터 글러먹었다.
그리고 명품 신발이면 10만원 훨씬 넘거든? 닌 진짜 10만원 값어치고, 명품 신발보다 못한 여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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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30대여자 2017.11.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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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면서 뭘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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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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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질문할 시간에 짐싸고 부모님집에 들어갈 준비나 하세요 뭐가 모자라다고 25살 여자가 33살 남자한테 비참한 대우 받고 사는지 너무 답답하네요 님은 그 남자 에게는 10만원 정도의 여자이지만 부모님 에게는 10억 그 이상의 딸 이예요 정신차리고 본가에 들어가서 재취업 준비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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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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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8살차이 왜만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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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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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날씨도 확 추워졌는데 자작나무 태워서 따끈하게 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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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17.11.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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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남자친구 한번 만나러 가는 교통비랑 일주일에 출근할때 쓰는 교통비랑 비교해보면......한번 보러가는 교통비가 더 적게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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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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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냐? 뭘믿고 사는곳을 옮기고 덜컥 직장을 관둠??
지무덤 지가파네...세치혀 놀린놈도 잘못이지만 덜컥믿는 그쪽이 더 병신같음.
좋아하는일이였다면서 왜그만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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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2017.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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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냐 무슨 남자한테 이렇게 의지를하냐. 나는 남자만나도 절대 의지않하고 내 할일 최우선 그다음 남자친구만난다..절대 여자들 의지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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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미 2017.1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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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이면 성인인데, 교육이 부족한건지. 그냥 지능이 떨어지는거지.

그 나이먹고, 똥 된장 구분을 못하고, 실컷 맛을보고도~ "이거~ 된장인가여?"

이 ㅈㄹ .....심한말 들어야 관두겠다 심어서 심하게 말한다.

멍청한 년아. 관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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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2017.1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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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sn에서 새롭게 들어가는 프로그램 기획팀입니다. 올려주신 사연을 바탕으로 출연 관련하여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혹시 의향이 있으시면 masscom00@naver.com으로 메일 한통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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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7.11.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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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나오네 ....
헤어지고 다시 직장 잡아요
별 그지같은 허풍떠는 새끼를 만나서 그 모냥이 댔데
사람 잘못 만나면 인생 망치는거 한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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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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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 ㅋㅋㅋ 무료 오피스걸 들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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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17.1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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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네~ 일주일에 1번 남친한테 가는 교통비가 비싸다고 하면서~ 아예 남친이랑 합가해서 서울로 직장생활했다고? ㅋㅋ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것부터가 벌써 잘못된거네요.... 그리구 얘기를 보면 백수인데~~ 뭘믿고 합가를 하고 직장을 그만둔거에요?? 양가집안에 다 얘기하고 합가하신건지... 아 정말 갑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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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11.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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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심하다 나이도 어린데 그런 대접받고 왜 만나지?이해불가임 10만원 맞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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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7.1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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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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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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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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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이란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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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말파이트 2017.1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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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요 짝짝 타탁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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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2017.1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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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스로 병신인증하고 자빠졌다...나이도어리고 돈도잘버는니가 뭐가 아쉽다고 저런 인간같지도않는 남자때문에 구질구질하게사냐?니네 부모님이 아시면 통곡할일이다.빨리서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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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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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작임. 여자가 멍청하네 뭐네 왈가왈부할것도 없음. 초봉으로 300버는 여자가 덜컥 직장 그만두고 살림 합치는것도 모자가 남친한테 저딴 대접 받고도 가만 있는것부터가 현실적이지 않을 뿐더러 그런 여자를 사귀면서 저렇게 대하는 남자가 어딧냐? 참고로 난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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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다 2017.1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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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보는 차비가 힘들어서 일주일에 5일을 서울에서 지방 왔다갔다 했다고?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셈법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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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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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니 감정이입되서 울컥했어요. 제발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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