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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홍대 버스킹 보다가 머리채 잡힌 피해자입니다.

dazzle (판) 2017.11.13 20:51 조회266,050
톡톡 1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글 내용에 덧 붙일 자료와 함께 몇 자 더 적어보려고 합니다.

11/14 오전 6시 경 처음으로 임 씨로부터 dm이 왔습니다. ‘죄송하다’ 라는 말과 함께 사과(변명)이 이어졌습니다.

변명이라고 느낀 부분은
[여지껏 그래왔다는 것,
앞으로도 퍼포먼스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
여성만 상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덩치 큰 사람에게도 했다->이것 또한 잘못 됐다는 점을 인지X),
피해자인 저에게 분위기에 억눌려 그저 웃었던 단면적인 모습을 보고 괜찮은줄 알았다는 것]
등 많은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제게 2차 가해로 느껴졌으며,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공론화를 위해 제 목소리를 끊임 없이 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해서 뉴스와 기사가 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귀 기울여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도와주시면 김사하겠습니다.

임씨와의 dm 일부를 밝힙니다.

객관적인 판단 부탁 드립니다!

아 마지막 dm은 읽씹 당했네요..^^...

안녕하세요, 홍대 버스킹에서 머리채 잡힌 피해자입니다.

저 그리고 영상 찍힌 분이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다른 피해자분들이 꽤나 있을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피해자분들 중 사과 또는 처벌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증거자료와 함께 제 dm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여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건 경위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6월 18일, 홍대 스킨푸드 근처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팀을 보게 됐습니다.
전 혼자였고, 앞 뒤 상황 없이 갑작스레 머리채를 잡히게 되었습니다.
(협의 된 상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지하지도 못했고, 빈혈이 심해서 어지러움을 견디지 못하는 저는 다리에 힘이 풀리고 몸을 가누지 못 하여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결국 옆에 있던 스피커까지 쓰러뜨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제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그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람들에게 전 큰 웃음거리가 되어있었고, 제 머리채를 잡고 흔들던 남성분은 “왜 갑자기 몸에 힘을 푸냐” 라며 제 반응이 이상하다는 듯 얘기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그 곳에서 너무 수치스러웠고, 제가 기분이 나쁘다는 걸 표현 할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에 기분이 무척 상하고 수치스러웠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신고는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버스킹을 본 장소가 집 근처라 어쩔 수 없이 지나다니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 때마다 다른 여성 분이 머리채 잡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저한텐 트라우마고,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이라 다신 접하고 싶지 않았는데 트위터와 다음카페 등으로 이 일이 처음 이슈화가 된 걸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소식을 알게 되었고, 몇 개월 전엔 찾지 못했던 제 영상도 찾아 증거가 확보 되었습니다.

제 머리채를 잡았던 남성분을 똑똑히 기억해 sns 댓글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과 및 피드백을 요구하였지만 유투브에 있던 제 영상이 사라지기만 할 뿐 묵묵부답입니다.

저에겐 아직도 끔찍한 트라우마로 남은 사건인데 어제 남성분이 했던 인터넷 개인 방송에 의하면
“해프닝이다.”
“마녀사냥이다.”
“현실에서 할 짓 없는 애들이 저런다.”
“머리 잡힌 여자는 이 일이 이슈화가 되면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려고 일을 크게 벌이냐”
“이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회 생활을 못 한다.” 등
방송을 보던 피해자인 저에겐 저 언행들은 충분히 모욕적으로 들려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피해자들에게 사과 및 피드백을 하기엔 충분한 시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하는 모습은 커녕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머리채를 잡는 것은 단순한 호응을 위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퍼포먼스를 가장한 폭행 아닐까요?
만약 제가 그 남성분 보다 훨씬 덩치가 큰 친구 혹은 연인과 그 자리에 갔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분은 잘못 한 게 없으니 사과도, 사과문도 올리지 않을거라고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 퍼포먼스를 가장한 폭행을 계속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그 분은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은 채 공연을 계속 이어갈거고, 공연을 보던 또 다른 누군가는 머리채를 잡히게 될 것입니다.

사과를 해서 넘어가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사과도,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피드백도 없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두 번 다신 생기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전부 동원 할 겁니다.

더욱 더 공론화 되는 게 제겐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은 어디든 공유하셔도 됩니다!
(공유 하신 곳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공론화에 힘 써주시고, 힘내라며 dm 보내주시는 분들 다 확인 하고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봐 여기선 남성분의 소속이나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방송 작가, 기자 분들께서 연락을 주시고 계십니다.
컨택 원하시면 dm 주세요!
영상은 유투브 및 트위터에서 ‘홍대머리채남’ 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나 당사자인 인증이 필요할까봐 댓글 남겼던 제 인스타 계정 캡쳐 올릴게요!

문제 시, 확인 하는 대로 피드백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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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11.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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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 머리채잡고 흔드는 퍼포먼스문화는 어느 나라문화냐ㅋㅋㄱㅋㅋ지가 뭐 대애단한 예술인이라도 되는줄아는듯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가지가지한다.. 피해자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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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ㅈㅍ 2017.11.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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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영상봤는데 진짜 미친건가????????세상에 너무 상식밖의 일이라 뭐라 말이안나오네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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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1.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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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게 하나의 문화면 난 지나가는 사람 어깨빵을 하는거를 문화를 만들겠어요^^ 홍대에서 버스킹하면 다 문화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깡통소리난다요ㅠ^ㅠ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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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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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6이나 쳐먹은새끼가 저러고있네 세상참 잘돌아간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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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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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하는데도 끝까지 뭐 하나 더 끄집어낼라고 쪼으는거 봐라 사람들 지편 들어주니까 신나가지고 . ㅋㅋㅋ거리면서 쪼으는거 개극혐이네 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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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486 2017.11.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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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며칠전 뉴스를 보고 너무 화가나서 홍대 비보이 시민폭행건으로 경찰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아래 답변받은 내용 참고하셔서 신고부탁드립디다. 마포경찰서에서 피해자 신고접수되면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합니다. 실명과 번호는 XX처리하였으니 필요하시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XX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마포경찰서 형사과장 경정 XXX입니다.  먼저, 국민인수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저희 경찰서를 찾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은 홍대에서 공연하던 비보이가 자신의 춤을 구경하던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폭행을 한 사안에 대하여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입니다.  추후 피해자 신고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마포경찰서 형사과 형사지원팀 경장 XXX(02-3149-XXXX)에게 연락주시면 더욱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포경찰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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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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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증거도 있는데 왜 법적조치를 안하시는거죠? 공론화하면 된다고요? 그새끼 별 시덥잖은 변명을 사과문이랍시고 올려놓고 땡 할걸요? 걍 고소미먹여요 답답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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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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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원해요 꼭 고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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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7.11.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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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제부터 시작된겁니까?

-----------

http://pann.nate.com/talk/33937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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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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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쟨왜 음악한다는 인간이 예술과 해선 안될짓을 구분을 못하는거냐 진심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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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ㄸ 2017.11.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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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머리는 함부로 건드리는거 아닌데 .,,진짜 기분나쁠듯 심지어 구경거리까지 되고 트라우마 생길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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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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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정신이 이상한건 맞는것같은대 왜 머리꾸댕이 잡혔을땐 가만히 있었으면서 나중에 나 당했어요~하는거냐ㅋ 여자들 진짜 이중성 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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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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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동의 미리 구해놓은것도 아니고
머리채 잡고 흔든게 퍼포먼스라구??????????ㅋㅋㅋㅋ
아진짜 돌았구나.............;;;;;;;;;;;;;;;;;;;;;;;;;;;;;;;;;제정신아닌듯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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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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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씨... 이분 진짜 기부금액 모이면 기부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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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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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찰에신고하세요.
이거 100% 일베하는새끼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구분을지어서 댓글을 단다고 하는거자체가...
정상적인 발상이 아니네요.
무조건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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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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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개념자체가 아예 다른거 같다 ... 사회생활 어찌하지 생각 개념자체가 아예 다른거 같다 ... 사회생활 어찌하지 부모가 그리가르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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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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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 개념자체가 아예 다른거 같다 ... 사회생활 어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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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7.11.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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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볼때는 이 글쓴이도 사람들의 관심이 좋아서 더 그러는거 아냐 ?

아니 솔직히 계속 이렇게 판 지속 후기 남기는거 보면 ...

그리고 어찌되었든 진심으로 사과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저 남자가 잘못은 했고 저사람도 찾아뵙고 사과를 하겠다 하는대

사과를 받고 싶은거면 내 앞에 와서 사과진정으로 해라 하면 되고

정신적 충격 때문에 보상받아야겠다 하면 고소하면 되고

이제부터는 알아서들 잘 하지

왜 계속 후기를 남기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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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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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랑 머리통이랑 다르다고 하는새끼들이 있네 머리통이든 머리채든 상대방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잡고 흔들어재꼈다는게 문제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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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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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대 봐주지마세요.변태스럽더라구요.저래도 수치심들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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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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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찰에신고하세요.
이거 100% 일베하는새끼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구분을지어서 댓글을 단다고 하는거자체가...
정상적인 발상이 아니네요.
무조건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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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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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먼 훗날....성추행범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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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없다 2017.11.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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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씨... 이분 진짜 기부금액 모이면 기부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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