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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너무 딱한 아가씨..같이 살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주부 (판) 2017.11.14 13:24 조회202,78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짧은 시간 안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조금 추가합니다

저는 원래 출판사 다녔고 특수 언어의 책들을 번역했었는데

이제 프리랜서로 일을 받아서 계속 번역 작업 하려고 해요..


그리고 시누이를 데려가고자 함은

일단 저는 아가씨가 고등학교를 마쳤으면 하거든요.

그래서 주재원으로 가는 나라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하고

한국에 혼자 두기 마음이 안 좋은 건 어리니 나이에 한 번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가씨가 너무 딱해서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언니처럼 고민 상담도 들어주고 진로도 같이 봐주고 하고 싶었던 겁니다..

댓글 주신 분들 의견을 보니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더 신중히 생각하겠습니다. 


-----------
삼십대 초반 주부에요.

남편은 삼십대 중반이고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서 좀 있으면 외국으로 떠납니다.

몇 년 일정으로 가는 거라 저와 27개월된 아들이 남편 따라 갑니다.

저는 남편 따라가려고 추석 즈음에 직장 그만두었고요.

문제는 남편의 늦둥이 여동생인 아가씨를 데려가도 좋을까 하는 마음에

고민을 하다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가씨는 지금 갓 스물이 넘었어요.

돌아가신 시아버지 유복녀에요.

아가씨 뱃속에 있을 때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사별하신 어머님은 그 후에 재혼을 하셨어요.

남편은 그 재혼하신 아저씨랑 일 년만 살고

기숙 고등학교에 갔다가 서울로 대학을 가서 잘 몰랐는데

어머님이 재혼하신 분이 아가씨를 많이 학대했다고 나중에 들었대요.


아가씨는 그 집에서 구박데기로 산 거죠.

사실 남편 동생이기는 하지만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저에게도 조카 같아요.


항상 짠하던 아가씨가 대학도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 때 사고를 쳤어요.

결국 그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장도 따지 못하고 학교를 자퇴했고..

상대방 남자는 너무 나쁜 놈이었던게

시어머니까지 찾아가서 딸 교육 똑바로 못 시켰다고

우리 아들 발목잡을 생각 말라고 난리치고 갔다고 하고..

아가씨는 임신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수술하기에도 아이가 너무 커서 결국 아이를 낳게 됐어요.


오갈데 없는 몸으로 시어머니와 재혼하신 아저씨 눈치 보면서 그 집에 있다가

쉼터 같은데서 아기 낳고 다시 그 집에 갔는데 일이 터진 거예요.

그 재혼한 아저씨가 애새끼 우는거 듣기 싫다고

아가씨 아이를 휙 들어서 집어 던졌다네요...


일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오빠인 저희 남편은 뭘 했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요..

그런데 저희는 아가씨가 임신을 한 것도 몰랐어요...

명절때도 시어머니 안 찾아뵙거든요..

시어머니가 그 아저씨네 본가에 가신다고 하는데..

전남편 자식인 저희 남편부부가 그 집까지 따라가는 건 아닌 거 같다고 하셔서..

가끔 어머니 서울 올라오시면(일년에 한두번) 얼굴 뵙는 정도고

아가씨도 시골에서 그저 잘 있겠거니 생각했었어요.

어머님은 저희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나도 안 해주셨었고..

말하다보니 횡설수설 되네요..


여튼 아가씨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말하게 된건

그 재혼한 아저씨가 아이를 술취한 상태에서 집어던졌는데

그리고 나서도 계속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나봐요

그때 당시에 시어머니는 집에 안계셨고 겁이 난 아가씨가 일단 무작정 나와서

주머니에 있는 돈 다 털어서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온 겁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울면서 전화가 와서 남편이 터미널에 나갔더니


요즘 한창 추워진 이 날씨에 맨발에 슬리퍼신고 애기 안고

거지꼴로 앉아있더래요.


그리고 지금 저희집에 온지 1주일 정도가 되었네요. 


아가씨는 참 조용한 사람이에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안 일도 잘 해주고

저희 아들도 예뻐해주고...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아무리 편하게 있으라고 해도 그렇게 못 하더라고요.



남편은 우리가 외국에 나가면(내년 2월 출국 예정)

아가씨를 이 집에 혼자 살게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고 너무 어린 아가씨가

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서

우리가 아가씨랑 아기를 같이 데려가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하면 너무 고맙지만 정말 괜찮겠냐고 잘 생각해보랍니다.


저는 확고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친정엄마랑 언니한테 말했더니 둘다 말리네요.

남의 자식 거두는 거 쉽지 않고,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아가씨와 아기)인데

둘다 거둬먹일 수 있겠냐고요...

저는 남도 아니고 경우없는 사람도 아닌데

남편 친여동생하나, 같은 여자로서 그런 아픔 있는 어린 동생을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이해가 안 되고요..


말하다보니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저는 그래도 아가씨와 함께 나가고 싶습니다.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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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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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지lol 2017.11.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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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글쓴이 마음씨가 참 예쁘네요. 친정부모님 말씀대로 쉽지 않을 거에요, 아니 정말 힘들 거에요. 주재원으로 나가는 거면 최소 3~5년인데.. 같이 출국하게 되면 출국 전에 아가씨랑 대화 많이 나누고 앞으로 아가씨 뭘하면 좋을 지 상의해서 어느정도 준비하고 나가세요.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등 자격증 따고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직장생활 하는 등 본인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 만들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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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어머낫 2017.1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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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있을듯해요 외국에 혼자 나가 쓰니님도 친구도 없을껀데 아가씨랑 말벗이라도 하며 지내고 그럼 좋을듯하나 또 그 둘을 데려가서 생활비며 서로 살면서 맘에 안드는 행동들이 나올텐데 그 부딪히는일 어떻게 또 헤쳐나아갈지 고민 많이 되실꺼 같아요 그래도 쓰니님 착한성품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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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판은처음 2017.1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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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의 용기와 박애는 칭송받고 박수 받을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덕은 어려운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입니다.
부디 어려운 남편의 핏줄을 잘 돌보셔서 세대를 잇는 덕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리건대, 그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은 가장 큰 숭고함입니다.
어질고 큰 사랑을 간직한 아내분과 결혼한 남편분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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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ㄹㅊ 2017.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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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 여자랑 결혼하고싶다 니남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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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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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존경스러워요~~~ 시누가 좋은 새언니를 만났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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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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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데려가겠다는것도 대단하지만.. 우선 한국에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미혼모센터 같은데 가면 아이엄마가 자립 할 수 있게 자격증도 알아봐주고 직업도 찾아주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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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7.11.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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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게 불편한 점도 많이 있을것 같지만, 주재원으로 남의 나라에서 사는게 쉽지 않은데, 같이 말벗도 되고 쓰니에게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주재원으로 나간 몇몇 친구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외로움, 힘듬 많이 느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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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1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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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딴소리 하면 어린 아이들을 몇년간 외국에서 지내게 하면 나중에 귀국했을때 우리말이 어눌해서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르니 모국어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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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루시퍼 2017.1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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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재혼한 그 엄마 남편이란 거부터 경찰에 신고했어야는거 아냐? 살인미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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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11.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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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사랑 충분히 못느끼고 자란 여자아이들이 종종 일찍결혼하는경우 있어요. 쓰니 시누이도 저렇게 일찍 남자친구 사귀다가 그런경우같기도하구요. 양아치라고쓰신분 계신데 아니에요. 아버지 사랑을 남자친구를 통해 안정감을 찾고 싶어하는 부분이에요.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마음이 참이뻐요. 남의 조언은 말그대로 조언이에요. 그냥 참고만해요^^ 최종 의사 결정은 내가 내려요. 쓰니 용기를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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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2017.1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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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고두고 시누이를 봐야 하는데
한국에서 검정고시 고졸로 먹고살 길을 찾아주는 것보다
외국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먹고살 길 찾아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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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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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두고 가느니 그집 전세주고 델고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 시누가 착한거같고.. 시누이면 사실 앞으로 백세 시대라 반백년 이상은 가족으로 살아야되는데.. 계속 문제거리 되지 않게 자립할수 있게 도와주실수 있으면 도와주시는게 맡는거 같아요. 좋은분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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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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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나가기로 마음 먹으셨다니 응원해드릴게요 가족도 같이 살다 보면 맘 않맞고 싸우는일이 허다한데 아가씨면 오죽 할까요? 쓰니님과 아가씨 신랑이 한가지 다짐을 하세요..난 남이 아닌 내 동생으로 생각하겠다 잘못한다면 혼도내고 친자매 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아가씨도 나한테 서운한거 있음 담아두지 말고 바로 말해줘라 담고있다보면 감정만 더 상한다 조카도 내 아이와 똑같이 사랑할꺼다 주양육자는 아가씨가 되겠지만 내 친조카처럼 잘못하면 혼내고 사랑 해줄꺼다 내아이와 다투는 일이 많을껀더 그때 중립이 되자 자기 자식이라고 한쪽편을 든다거나 편애 하지 말자 똑같이 대우해주고 사랑해주자 이런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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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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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가씨 의견 먼저 물어보세요.
선뜻 말이 안 통하는 외국으로 나가서 애기 돌본다는게 더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지금 서울에서 아는 사람도 없이 홀몸으로 애 돌보며 사느니 외국에서 살면서 부모와 연 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도 더 좋을 것 같긴해요.
쓰니 맘이 너무 예쁘네요
같이 가더라도 서로 이해하면서 잘 살아갈 거 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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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님 2017.11.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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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글이라서 포근해집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 딱한 아가씨도 안쓰럽지만 그 아기는 더더욱 안쓰럽네요. 순하기만한 아가씨가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씩씩하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보듬고 가르쳐주시면 두 사람 인생을 살리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가씨의 인생이 쓰니님의 사랑으로 더 풍요로워질 주 있을거 같아 흐뭇해지네요. 님의 사랑,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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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11.1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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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가 정말 고운 분이시네요.

저는 복이 참 많은 사람인데 제 복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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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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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병원은 간건가요? 난 아기가 더 걱정 되네요. 데리고 가세요. 힘이 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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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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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이기적인 나라면 님같은 생각은 커녕 같이 가지 않을 거에요.. 원글님도 어린 시누도 행복하세요.. 복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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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ove... 2017.11.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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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같이 추운날. 이런 따뜻한 심성의 님의 글을 보니. 훈훈하네요.여건이 되시면 꼭. 평생의 기회라 생각하시고 애기하시고 불편 서운함등 미리미리. 보완조절하셔야해요. 저는 시골서 시댁 먼친척분 아가씨/ 도련님들 서울 왔을때. 보통 1년씩 데리고 있었어요. 대신 식사준비/빨래/청소 안해준다. 못박았고 아가씨는 외박없음으로 규칙. 상시로 식사는 가능하겠끔은했어요. 그저 1년동안 악착같이 목돈만들어 전세로 아님 보증금많이/월세저렴이로 모아서 나가라고. 다들 악착같이 목돈 만들어 나갔고. 지금 각자 가정이루어 살고요. 늘 고맙고감사하다고. ㅎㅎ 해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거. 큰용기와 포용이 있어야 가능하죠. 그 시누 꼭 거두어주세요. 훗날. 큰 고마움으로 돌아올겁니다. 님의 가족에게 행복과 사랑을 그리고 시누에게 평온한 삶을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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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hu 2017.11.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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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과가 어찌될지알수없으나 진심 감동이네요~그아가씨 외국나가서 좋은분만나게됨 더할나위없겟어요~행운만이 가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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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7.11.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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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슴이먹먹하고 눈물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이땅의모든 은혜로운일..축복이 당신께 꼭!내려주시길 소원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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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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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이모가 시집을 갔더니 시누가 이혼하고 들어왔는데 며느리 시집 안온다할까봐 부랴부랴 짐싸서 시골 어느 오두막집으로 이사를 했더랍니다. 신경쓰여 하루 찾아갔더니 갓난쟁이가 있으니 일도 못하고 그지꼴로 쌀이 없어 애랑 굶고 있는걸 거뒀는데 나중에 재혼해서 캐나다인가가서 피부샵하고 지금은 한번 올때마다 몇백씩 용돈 쥐켜주고 두고두고 고마워한답니다. 시누 아직 어리니 댈고가서 홀로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시면 분명 좋은 쪽으로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쓰니부부의 특히 쓰니의 마음씨가 너무 이뻐서 감동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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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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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 글 보고 세상이 아직 따뜻한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옳은 결정 하시겠지만, 우선 안타까운 사정에 동생을 불쌍하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각해주신게 너무 아름답고 읽는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옛날 영화나 소설보면, 은혜를 입으면 "자식들은 다 왕__상이 되고, 부부는 백년해로 하며 만대에 떵떵거리며 복을 누린다." 하던데, 글쓴님 가정이 그러하시길 바랍니다. 보배같은 분이세요. 글쓴님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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