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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임산부 그리고 남편의 술..

(판) 2017.11.14 19:02 조회69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저는 지금 예정일을 8일앞두고있는 임산부입니다
제가 이런곳어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제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신랑이문제인건지
진짜 이제는 헷갈리기까지해서 남겨봅니다

신랑직장에서 3개월간 교육을 갔습니다
거의 임신 6~7개월쯤간거죠
어쩔수없는 직장교육이니 보냈죠
그리고는 주말부부로 지내고있고 저는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을 가고 한달정도(20일?)운동을 꾸준하게하고
술을 안먹지는 않았지만 횟수가 일주일에1~2회정도였습니다
평소에도 술을 자주먹고 먹으면 취하게까지 먹어서 제가 술먹는걸 별로안좋아해요 근데 교육 두달째가 되면서 술먹는횟수가 잦아지면서 제가 달력에 술먹은날을 체크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저녁에는 저를보러오기때문에 술을못먹고 그날을제외하고 한달중 17일을 술을먹더라구요
거의 만취할정도가그중 10번정도구요
그리고 지난주에는 교육하는 사람들끼리1박2일 놀러가구요 당연히 만취였습니다
그래 교육을 가서 사람들하고도 친해져야하고 하니 이해아닌 이해를 하려고 노력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여자있는 술집에서 술먹은걸 걸리고
진짜 제가 믿음이 너무깨져버려서 이혼하자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며 진짜 이사람하고는 평생 믿고 못살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만삭인 와이프를두고 언제 출산할지모르니 술먹지말아달라했는데도 어쩔수없이 술먹어야하는 상황이라해서
그날도 이해하며 맛있게먹으라고까지했는데..

나중에 걸리고는 오히려 자기가 미쳤다며
본인한테 화가난다고 어쩔수없이 갔다고 하면서
스스로한테 막 화를 내더라구요

그동안 믿었던사람이고 평소에 정말 술만
안먹으면
집안일도잘도와주고해서 좋은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본인이 스스로한테 화내니 그래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했습니다
주말에와서 다시는그러지말라고
그리고 이제 예정일10일도 안남았다
탯줄은 아빠가 잘라줘야하지 않겠냐
10일동안은 금주좀해달라고 했더니
당연하다며 절대 안먹는다고
그래도 먹으면 당신은 아기아빠자격도 없는거고
그때는 우리 진짜 끝이라고
그리고 출산때 부르지도 아기를 보여주지도 않을거다
라고했죠
진짜 약속이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진짜안먹을테니 걱정말라고하더라구요

그렇게 믿고 다시 교육하는곳으로갔고,
다음날~교육끝났다고해서 저랑 계속 우리아기태어나면
어떻게키우자 자기가 아빠로 어떻게해야할까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반성했구나 이런생각을하면서
한시간넘게 카톡하다가 공부안하냐고했더니
지금하고있다고하길래 그럼말하지그랬냐고
미안하다고 얼른공부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피곤하다고하고 잠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으로 잔다그러고 술먹을라고하지?
이랬더니 ㅡㅡ;;무슨술이냐며
여긴 티비도없고 할게없어서 일찍졸리다고
자기가생각해도 자기가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교육간뒤로는 자기전에 서로얼굴보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맨날 신랑이걸어서 제가 피곤한데 일찍 자라고하고
할겸 영상통화를 카톡하다 바로걸었더니
전화를 늦게받더라구요
방금까지 카톡을했는데 ..
그리고는 불을끄고 영상통화를 받길래 느낌이이상해서
불켜보라고했더니
얼굴이 이미 술을 많이먹었더라구요

정말 무너지더라구요
약속하고 하루도 못지키는 이사람을보면서
이게 술중독이구나 싶고
나랑 그렇게 애기얘기하고 카톡하면서
공부하는척하는 내내 술먹는모습을 상상하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속았을까 소름까지끼치더라구요
제가 난10달을 하고싶은거 못하고참는데 10일 술안먹는거하나 못참냐며
아기가태어나도 연락안하고 보여주지도 않을거라고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뒤로 연락도 없네요
미안하다는말도없고

제가 이해심이부족한건지
아니면 제가 바보같이살고있는건지
진짜 이제 헷갈리네요

사람이 이해를해주면 선을지켜야하는데
그이해를 넘어 도가 지나치니 저를정말 우습게
만만하게 보는구나 생각이듭니다

이런사람을믿고 아기와저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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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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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러다가 결국 태어나면 더하면 더했지 출산8일앞두고도 저런다는건 그냥 님만 앞으로 더 힘들어질거예요 전형적인 무개념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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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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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남자지만 이건 이해가 안됨. 끼리끼리 술먹는사람끼리 모여있는듯. 나도 놀만큼 놀지만 와이프 임신때는 안저랬음. 저정도면 할짓안할짓 다하고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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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2017.11.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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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도 정신못차리고 술먹었을거예요 저정도 인내심도 없는사람은 아빠로 두지마요 아이가 보고 배운답니다!! 아이낳고나서 남편이 잘해줘도 우울증걸리는데 임신전부터 저렇게 술로 속썩이고 잘사는집못봤습니다! 무개념같아요 저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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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ㅈ 2017.11.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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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정도면 결혼전에도 좋은인간이 아니었을텐데 주워서 결혼한 님이 잘못한거죠 뭐. 그저 쓰레기 하나 처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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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2017.11.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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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여자들만 불쌍함..ㅜ 그냥 아기태어나면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똑같이해주세요... 요즘 여자들도 많이가요...~ 술집여자들이랑 놀고오면 호빠나 나이트가주고 거짓말하고 술먹으면 똑같이 거짓말하고 술먹고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저런인간들은 또 지와이프가 그러면 난리나요 이기적인 마인드죠~ 지는 다하면서 지마누라는 조신하길 바라는 쓰레기~ 저도임신해서 그런지 감정이입되네요..~ㅜ 우리신랑은 안그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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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 2017.11.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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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건 몰라도 출산일을8일 앞두고 술이라니.. 이런거보면 진짜 결혼하기싫어짐 최악의남편인듯.... 남동생도 술을 좋아하지만 올케 임신하고는 안먹던데 저정도는 병인듯 이혼하라마라 말은 못하겠지만 답은 정해져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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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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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도 와이프가 만삭이면 욕먹어도 술안먹는게 정상인데 내가볼때는 아직 가장 자격이 없는거같아요 쓰니랑 아기는 그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죠~ 잘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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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2017.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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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인성을가진 남편인지 난글만봐도 딱 판단되는데? 왜살지? 여자있는 술집에서 술먹다 걸리고 지가 큰소리치면서 본인한테 화냈다는건 찔려서 쓰니를 우습게 보는거임 평소에도 그랬던 놈이라는거지 저런놈들이 지금이야 저러지 나중에는 대놓고 다님 그리고 화내면서 폭력성이나올확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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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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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30대 남자입니다 저도 와이프가 둘째 임신했는데 전 금주부터 시작해서 아기만날생각에 하루하루 설레이면서 보냅니다 같은 남자라 이해를 해주고싶어도 저희회사에서도 저런사람 있습니다 자기는 와이프 출산일에도 술먹었다며 괜찮으니 먹으라고 술을권하던 차장~ 겉으로는 역시 남자십니다 전 먹으면 와이프한테죽습니다 핑계대며 안마셨지만 근데 그말을하는 그차장이 전 한심해보이더라구요 이런 남자들때문에 남자들이 싸잡아 욕먹는듯 아기한테 외면받는 아빠가 되게하지마시고 대화로라도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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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17.1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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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지금만삭인데 이글을 보는데 눈물나네요... 저희남편은 안그러지만 지가 싸질러놓고 할거다하고다니는.. 임신을 혼자하나요? 책임감이없고 태어나서도 크게 변할사람은 아닌거같아요..... 좀 냉정해지셔야할거같아요..! 예정일이 8일남았는데 술이라니.... 어쩔수없어서 먹는경우없어요~저희남편도 하는말이 저런경우 술안먹는다고 이해못해주는사람은 없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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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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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바보임? 난 이글을쓴 와이프도 문제라고봄 왜 헤어져야하는지 물어보지? 미련이있어서 쓴거같은데 왜 그런대접받고삼? 친정 부모님이 이런거 알면 가슴 찢어지실듯 여자가 참고살면 남자는 끝없이 위로올라감 저런 남자들은 혼자사는게 세상에도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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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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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레기네요~ 지와이프가 임신했는데 술에 여자에 ㅋ 이정도면 답없어요~ 평소행실이 어떨지~걸린게 한번이지 저런놈들은 수시로 거짓말할거예요~~ 눈앞에 뻔하게 보이는 독박육아.....무개념남편입니다 나같으면 진작에 이혼했을듯 요즘 아기때문에 산다는건 오히려 아기와 엄마인생에 독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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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2017.1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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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정도면 그냥 헤어짐이 답인거같아요.. 술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여자도 좋아하고(어쩔수없는사실~) 저도 자식을 키우고있지만 그런 아빠는 자식에게 없는게 도움될거같네요... 그리고 와이프는 자기자식 품고있는데 술집에서 히히덕거리며 다른여자들이랑 술을먹었다는건 생각만해도 정떨어지네요.. 근데 그것도 용서해줬는데 술을 또? 그거 절대못고쳐요 술, 여자, 도박 3가지는 못고쳐요 그런술집도 한번도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습니다~~ 쓰니가 너무 착해보이네요 이제는 아기생각해서 뭐가좋은지 잘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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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 2017.11.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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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예 결혼조건으로 술안먹는 놈을 골랐어요. 아빠가 저랬거든요 ㅜㅜ평생 70이 넘도록 술 퍼붓다 암 걸리자마자 금주, 술은 죽을지경 되야 끝나는걸 다시 실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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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산유수 2017.11.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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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로 갈수록 술 먹는날이 훨씬 더 많을꺼임..저거 못고침..절대.절대..저남자 포기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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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트트 2017.1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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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정말 너무 하네요. 저도 예정일 3일 앞둔 만삭임산부 입니다. 아기 언제 낳을지 몰라서 남편 금주한지 3-4주는 넘은 것 같네요. 저희 남편도 저 임신 전에는 주 4-5회는 친구들이랑 술 마셨었어요. 임신하고는 주 1-2회로 줄였다가 임신 7-8개월부터는 월 1-2회로 줄였습니다. 남편말이 예정일 앞두고 술 못 끊는 남자들 제정신아닌 거라고... 술 못마신다고 해도 친구들도 주변 지인들도 모두 다 이해준다고 하네요.... 정말 이혼하실 꺼 아니라면, 앞으로 연락끊고 독하게 보여주세요.. 안그럼 나중엔 독박 육아하고 계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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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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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위급한 상황에선 수술 할 수 도 있는데 미리 수술서약서 같은거 못 쓰나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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