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아내가 직장 상사라서 너무 힘듭니다...

제발 (판) 2017.11.14 23:21 조회20,34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사내연애하고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아내는 제가 입사당시 대리였고, 지금은 팀장이구요.

저는 이제... 대리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을 매우 잘합니다.

입사당시 제 사수였고, 알뜰살뜰 잘 챙겨주었고...

여자답게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멋있습니다.

오해영에 나왔던 예지원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제가 들이댔구요...

처음엔 사내연애, 그것도 직장 후배랑 안한다고

단칼에 쳐냈는데 계속 들이댔어요...

맨날 손편지 써주고 계속 연락하고., 기다리고..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결국 사귀다가 자연스럽게 결혼했구요.

 

저는 회사일에 아주 열정적이지 않습니다.

딱 적당히합니다. 돈받는만큼만 하자 주의고..

아내는 모든 걸 다 쏟아붓죠.

출근도 40분정도 일찍하고,

퇴근은 일찍 퇴근해야 정시 + 2시간이고...

야근시작하면 10시 11시 기본이고,, 뭐ㅡ,,,심하면 밤새기도 하고요,,

 

연애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결혼후에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집에서도 직장에서 있었던일을 잔소리를 해댑니다.

출근시간부터 시작해서 업무중, 퇴근시간,,, 등등..... 계속 간섭해댑니다..

 

하나씩 짚어보면,,

출근... 저 딱 5분전에 출근 찍고요... 퇴근은 정시퇴근+30분 정도 입니다.

업무는 굳이... 나서서 하지 않습니다.

딱 적당히 시키는 정도만 하는, 그냥 평범한 대리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출근도 자기 나갈때 같이 나가야한다고 들들 볶고...

(몇번같이출근했따가 아침에 하루종일 졸았습니다... 그뒤로 따로 출근하는데 최소 20분은 일찍 출근해야하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난리남... 쉬는시간에 몰래 불러서 자꾸 꼬집어요...)

 

업무시간에 잠깐 폰보는 것도... 난리납니다...

왜 굳이 업무시간에 폰을 보냐고 합니다.

시계보듯이 버릇처럼 시선이 가는 것인데...

그리고 업무를 찾아서 하지 않는다고 땍땍거립니다.....

시키는것만 잘해내면 되지...

같은 돈 받으면서 대리가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대는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는 중견기업정도... 이고요.....

아내는 회사에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서 그런지

집에와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합니다.

누워서 잔소리만 합니다..,,,

힘들다고 이야기도 해봤는데,, 안통해요...

아내는 팀장이니까 저와 회사에 임하는 태도가 다르겠죠...

아는데,, 잘 안되는건지 그럴 생각이 없는 건지...

그냥 상사랑 같이 사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맞춰주고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때로는... 숨이 막히고요...

 

내년쯤 아이도 가질까 생각했는데...

이 결혼생활을 이어가야할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커리어를 포기하면서 까지

임신을 바라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제 눈이 달라진 건지 결혼전에는 당당하고 멋있어 보이던 아내가... 이제는 같이 있으면 자꾸 긴장하게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현재 상황을 헤쳐나갈 만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69
태그
신규채널
[용건만간단] [월급] [공감부탁해]
3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나야 2017.11.14 23:28
추천
6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직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11.15 02:15
추천
6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는 님이 성이 안차서 미치는 중입니다. 님의 이직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7.11.14 23:37
추천
53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직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피말려서야 어떻게 사나요ㅠ 와이프분이 공사구분을 못하네. 정떨어지는건 시간문제겠네.
답글 3 답글쓰기
찬반대결 남자 백운천재 2017.11.15 09:13
추천
19
반대
1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이 많이 모자른데요 ? 직장생활도 그게 뭐요 ? 딱 5분전 출근에 업무시간중 휴대폰에 시키는거만 설렁설렁에 정시퇴근에..... 사장님이 댁 아버지요 ? 성실하지도 않은 주제에 열심히 일하는 부인한테 불만도 있어요 ? ? 너 뭐하는인간이에요 ?
답글 5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66 2017.11.15 22: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는 시키는대로만 하는거래매 그게 현명하대매ㅋㅋ아진짜ㅋㅋ
답글 0 답글쓰기
66 2017.11.15 22: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하는 여자라 욕 먹었는데 이유없이 먹는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여자가 회사입장에선 개잘하는거고 남편은 보통사람인데 남편이 욕먹어ㅋㅋ승진어케했녜ㄱㅋ회사가 등신이냐 나쁘지 않으니 시킨거겠지 이게 남자였다면..이런얘기 조내 싫은데 나올만하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21: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가 공과사를 구별 못하는 못 난이네요. 님이 이직을 하던가 개선이 없르면 이혼 밖에 없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21: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월급루팡님 부인께서는 댁같은 사람이 남편이란게 미칠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21: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신..아내한테 떽떽거린다는건뭐냐.
답글 0 답글쓰기
2017.11.15 21: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한심하다..ㅉㅉ알고결혼한거니까 다 견뎌.
답글 0 답글쓰기
2017.11.15 20: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사가 아니더라도 같은곳 근무는 서로에게 너무 좋지않음; 부부가 항상 붙어있다고 좋은게아님
답글 0 답글쓰기
흐음 2017.11.15 15: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은 아내분은 열정적인 워커홀릭이고 글쓴분은 받은 만큼 일하자인 경우인데 둘 다 틀리지 않습니다 갠적으론 넘 열심히하면 착취당하는 부분이 더 커져서 저도 별로 선호하진 않습니다 무튼 아내분에게 선포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부는 평등하고 동등한 관계로 남녀로 만난 거잖아요 가정 내에서 업무관계의 상하개념이 들어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쨌든 선택을 하게 되었으면 아내분도 남편분의 독자성을 존중해주고 부하에게 하던 그런 스타일은 거두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하남친 만나는데 ㅠ 말 정말 조심해서 하고 야! 이런 말도 장난 아니면 안 하고 가끔은 존댓말 쓰고 애교도 부립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존댓말이랑 애교 하고 엣헴 어른인 척 할 때도 있고요 남녀나 부부나 서로 동반자가 되면 여러 모습으로 서로를 지탱해주고 서로를 바라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직도 좋지만 당장 해야할 일은 아내분께서 원하는 형태의 사원으로 남편분을 채근하는 방식을 거두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좀 더 슬기롭게 대화로 이끌어내고 잘 푸는 걸 연구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14:48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가 팀장인데 남편이 대리면... 주변이나 아내의 상사들이 뭐라고 하겠네요. ㅇㅇ팀장 남편은 아내믿고 회사일 저렇게 하나보다... 라는 말... 안할거 같아요? 아내 입장에선 남편이 그런 소리 듣는거 싫을거고... 뭐 그런게 싫으면 이직 하세요. 그게 회사측에도 님에게도 아내에게도 좋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13:58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오.. 괜히 일도 못하고 성실함도 없는 어린 남자랑 결혼해서 여자 승진길 막히겠네.
직장 후배랑 결혼했으니 이제 나 혼자 잘해서는 택도 없게 됐는데 남자가 여자 앞길 막고 쳐 주무시고 계시니 이거 원...
적당히 시키는 일만 하고 적당히 시간만 떼우고 돈 받아가면 욕 먹는 건 니 와이프에요. 니 평판에 니 업무능력까지 니 와이프가 감당한다고 죽을 똥 싸고 있겠네.
뭐 저런 뇌가 청순한 어린 애랑 결혼을 해가지고 참.. 내.. 그냥 혼자 잘 먹고 잘 살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Des 2017.11.15 13:3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업주부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2017.11.15 11:5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연예때는 저런말 안했음????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11:34
추천
2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팀장 자리라는게 있는데 남편이란 새끼가 대충대충 업무를 해대니 뒷말이 있겠냐~ 없겠냐...
상사라서 부하직원에 지적할일이 있을텐데 남편이라는 부하직원부터 저상태니 그게 제대로 되겠음? 지적하면 지 남편부터나 잘 간수하지~ 이런말나옴ㅋ
그러니까 아내분한테 피해 그만주고 이직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쿨쿨이 2017.11.15 11:3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같은 남자로서 넌 정말 일 못하고 어떤 수준인지 알겠다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오함마 2017.11.15 11:27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게으르고 적당히 대충 하는 성격이고... 아내가 문제가 없는것도 아니지만 이건 근본적으로 남편의 문제다. 당신이 왜 지금 아내를 좋아했는지 생각해봐라 그 좋아했던것들이 결혼하니 싫어진게 아니라 결혼하니 아내의 역활만 생각하니 문제가 되는거다. 당신의 모습이 아내에게만 보여지는게 아니라 회사 동료들에게도 보여진다...당신 모습이 과연 좋은 소리 들을 행동일까? 참 못났다 못났어 당신이 반했던 모습이 아내가 되고나니 싫다? ㅋㅋㅋ 이혼해라 너같은 인간에겐 버거운 여자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7.11.15 11:2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가 욕심이 없네 일열심히해서 승진을 하던 스카웃을 당할 생각은 안하고 월급루팡인데 여자가 대인배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7.11.15 11: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럼 왜 결혼했어?
답글 0 답글쓰기
2017.11.15 11:0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직하시고 아내분과 상의해서 전업하세요 그런아내분이 잡에서 애보면 백퍼 우울증 올것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초초 2017.11.15 10:58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남편 상사였어요. 뜻이 안맞아서 진짜 돌아버릴뻔했어요. 결국 제가 임신으로 출휴쓰고 복직포기하고 이직했어요. 살것같더라구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