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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조별과제 핵발암ㅋㅋㅋㅋㅋㅋㅋ

힘들다 (판) 2017.11.14 23:41 조회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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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별과제가 봉사활동하는거임.

 

총 4명이고 a, b, c로 칭할게.

 

c는 나랑 친한 애고 a랑 b는 둘이서 친해.

 

a, b, c, 나 이렇게 4명은 서로 조금 이야기는 나누긴 하는데 사적인 이야기는 전혀 안 하는 사이?

 

그럼 이야기 시작할게.

 

우리가 봉사활동 나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든.

 

진행한 피피티를 만들어서 저번주 일요일까지 제출하는 게 과제였어.

 

그래서 내가 저번에 만들어놓은 초안이 있어가지고 그걸 애들한테 줬더니 글이 많네, 사진이 없네 그러면서 고쳐야 겠대.

 

내가 피피티 진짜 못 만들어서 그러자고 하고 나랑 a랑 피피티 고치고 b랑 c랑 다음 봉사활동에 쓸 준비물을 사러 갔어.

 

나랑 c가 갈라진 이유는 친한 둘이 있으면 일이 진행이 안된다는 말같지도 않은 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피피티를 고치고 있는데 a가 갑자기 피피티를 고치다 말고 책상 위에 누우면서 조금 쉬겠대.

 

배경만들고 폼 조금 짠 것 밖에 없는데.

 

그래서 내가 조금 더 덧붙이고 있으니까 a가 자기는 혼자 일을 하는 게 더 좋다고 그러면서 이걸 자기가 다 만들어 올테니까 수정은 우리가 알아서 하라는 거야.

 

알겠다고 하고 우리는 다 헤어졌어.

 

이게 수요일이었거든?

 

근데 토요일날 피피티가 단톡에 올라오고 이걸 수정하라길래 봤더니 그 때 수정했던 그대로 인거야.

 

어이도 없고 그랬는데 어쨌든 수정을 해야해서 어떻게 하나 멍하니 있다가 c가 먼저 해오겠다고 그래서 나는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

 

그리고 c가 진짜 내용까지 다 추가 시키고 폼도 다 만들었길래 나는 자잘한 수정을 해서 b한테 넘겼다?

 

그랬더니 갑자기 a가 그걸 보더니 c가 만든게 지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라는 거야.

 

그럼 지가 고치면 되는 거잖아.

 

근데 갑자기 b한테서 갠톡이 오는 거야.

 

보니까 c가 고친게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했냐는 거야.

 

내 기준에선 엄청 완벽했거든.

 

완벽했다고 말하니까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 했냐고 또 그래.

 

그래서 그렇다고 답하니까 바로 a한테 전화가 왔어. 둘이 같이 있었던 거지.

 

전화를 받자마자 나한테 하는 말이

 

 

 

뭐가 그렇게 당당해? 한 일도 없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피피티 초안도 만들어 줘, 틀 만드는 것도 지가 다했으면 몰라. 그것도 내가 거의 다 했어.

 

나도 어이없다고 그럼 니가 한 게 뭐냐고 그러니까 지는 한 일이 참 많다는 거야.

 

피피티를 지가 밤 새서 가져왔으면 그걸 우리가 고쳐야 하는 거 아니냐, 글씨 몇 개 고친 거 가지고 수정했다고 하면 안 되지 않느냐 등등.

 

아니 그걸 밤 새서 만들었다는 것도 말이 전혀 안되는데 그걸 고치는 건 지 아님?

 

지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는 가정은 왜 못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지, 바다로 가겠냐고.

 

그리고 수정의 기준은 다 다르지. 내가 볼 때 완벽하면 안해도 되는 게 수정이잖아. 뭐 이거 수정하라고 말이라도 해주던가.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그걸 말이라도 해줬으면 그대로 고치기라도 했겠다.

 

그 말을 하려고 했는데 a가

 

 

 

우리 같은 존데 얼굴 붉히는 일 만들지 말자.

 

 

 

하고 뚝 끊는 거임.

 

졸라 어이없어서 신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머리 잡고 싶었다....

 

내가 이거 잘못한거냐.....내가 진짜 뭐 한게 없는거냐....

 

조카 c는 조금만 참자고 해서 시원하게 욕도 못하겠고...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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