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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간다는 남친.

으흠 (판) 2017.11.15 02:24 조회457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100일 남짓된 커플입니다.어릴때 잠깐 사귄 사인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되서서로 죽고못살게 좋아하고 연애하고 있어요.

27살 남자친구는 공부를 오래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지금은 잠시 여유를 가지는 중이에요.그러다가 그간 못간 친구들과의 여행을 간다고 해서 혼쾌히허락했습니다. 3명이서 가는데 남자친구 빼고 두 친구는 솔로구요.

근데 이 친구중에 한명이 꼭 게스트하우스 파티를 가보고싶다고 해서 남자친구도 그런 게스트 하우스로 가는쪽으로 동의했답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제 존재를 알고 있구요.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여행 대화를 나눈 카톡에서의 내용을 보고 제가 충격을 받은 겁니다. 친구가 여자 예약 많이된대로 이렇게 알아봐서 가면 돼! 라며 구체적인 수단을 생각했어요.


뭐 제 남친을 포함한 나머지 둘은 그러려면 그래라. 라고 좀 시큰둥한 반응이긴 했지만 크게 부정하지 않았구요. 남자친구는 어차피 무소용이라 그러고 또 그 친구는 너한테야 무소용이지 라고 하고 넘어갔구요. 그리고 좀. 농담이겠지만 성적인 이야기도 그 친구가 많이 하기도 했구요.

남친은 뭐 톡방에서도 조신히.있거나 파티를 하더라도 밥만 딱 먹고 방에 들어가겠다고 얘기하고 저한테도 그런 부분을 다짐했구요. 친구들에게는 솔직히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미안한 일 하기 싫다고 말할거라 했구요. 계속 인증하겠다고 사진도 보내고 자기랑 통화도 해달라고 어떻게든 절 불안하게하지 않겠다고 얘기하구요.


남친이 정말 바람을 피거나 그럴 사람은 아닌 거 같아요. 근데 또 생각하니 그런 자리에 가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드네요. 제가 이런 말을 하니 그러면 아프다고 뻥을 쳐서라도 니 이미지에 악영향  주지 않고 파티에 참석안하고 나가서 혼자 밥을 사먹겠다.고 말하네요. 그러면서 내심 친구들이랑 저녁 못 먹는 부분을 조금은 아쉽다고 하기도 하구요.

부자는 아니라도 능력있고 똑똑하고 옛날에 상황에 더해 제가 상처를 많이 줬는데도 다시 제가 찾으니 제 옆에 있으려고 어려운 결정하고 짧지만 크게 사랑받는다는걸 알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제가 이렇게 좋다는 이 사람이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ㅡ  그러면서 처음 맞는 이 갈등아닌 갈등에 심정이 복잡하네요.착한 남자친구가 조금 이상한 친구하나가 포함된 3명이서 가는 여행.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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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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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유명하잖아요 만남의 메카로. 거기 파티 문란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제 지인들이 직접 겪고 얘기해줬어요. 한 분은 파티를 갔는데 갑자기 섞어서 앉으라해서 친구들과 다 떨어지고 같이 앉은 분들이랑 얘기하고 놀고 그랬다 했고, 한 분은 진짜 클럽같았다고 했고...어찌됐든 남친이 어떻게 행동하냐의 문제죠. 새로 본 사람들에게 여친있다고 말을 하고 단순히 얘기만할지 즐길지는 남친의 몫...
근데 제 친구는 여자앤데 제주는 아니고 다른 지역 게스트하우스 같이 갔었는데 남친 있었거든요? 그래서 파티 안간다고 하고 혼자 방에가서 자던데요. 저흰 알았다하고 저희끼리 놀았고요. 그러면 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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