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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뚱뚱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26 (판) 2018.01.01 11:42 조회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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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26살이고 뚱뚱한 여자예요. 키는 157에 몸무게는 63정도 나가네요. 예전 몸무게는 53-56정도였고, 예전에도 통통했지만 다른 사람들 말을 빌리면 보통-약간 통통 정도였대요.

지금은 아니지만 저는 자존감이 엄청 높았어요. 예쁘단 소리를 좀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가족들한테 그리고 엄마 친구들한테 살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요. 이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엄마 친구가 하는 카페에 단기 알바를 하러 갔었는데, 첫 인사가 ㅇㅇ야 너 살이 쪄서 못 알아볼 뻔했다. 이것도 사실 기분이 좀 그랬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그리고 엄마친구가 엄마한테 그랬대요. ㅇㅇ이 관리 안해주냐고. 엄마가 딸이 그렇게 될 때까지 대체 뭐했냐고. 그리고 모임 나갈 때마다 제 살찐 얘기를 한대요.

가족들도 제 살 찐 이야기를 해요. 저보고 살 좀 빼라고. 그냥 간만에 본 가족들은 왜 이렇게 살이쪘냐고, 살 빼라고 이 정도로만 이야기하는데 엄마가 유독 심해요. 그냥 자기는 장난이라는데 돼지xx, 돼지야 이런 말에 그냥 볼 때마다 한숨이고 달덩이같다고하고 그냥 그런 식으로 말해요.

남자친구는 키가 크고 말랐어요. 185에 81정도. 사실 남자친구를 제가 먼저 꼬셨거든요. 그 때 제 자존감이 엄청 높을 때라서 남자친구도 제 자존감 높은 거에 반해서 넘어왔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랬었는데 요즘 그러더라구요. 너 자존감이 왜 이렇게 낮아졌냐구. 사실 남자친구도 알아요. 엄마 아빠가 저보고 자꾸 살 빼라고 하는 걸 알아요. 그래서 자기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요. 자기는 진짜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해요. 자기는 지금도 제가 제일 이쁘대요. 스트레스 받을 말은 한 귀로 듣고 흘리라고.

근데 저희 엄마 아빠는 제 남자친구 앞에서도 제가 돼지같다고 말을 하거든요.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여기까지가 부연 설명이였구요, 오늘 엄마랑 싸우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제가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살쪘다고 자꾸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했어요. 근데 엄마는 그게 예의를 따질 문제녜요. 가족들이 너 걱정해서 말하는 건데 그게 예의를 운운할 문제냐고. 근데 저는 듣는 사람이 기분나빠하면 그게 예의가 없는 말인데 왜 자꾸 하냐고 이랬거든요. 대충 이런 걸로 싸웠어요.

아무튼 제 입장은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살 쪘다고 말하는 건 나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다 이거고(그냥 진짜 옷 입을 때, 밥 먹을 때, 밖에서 걸을 때 정말 계속 살빼라는 얘기를 해요)

엄마 입장은 엄마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왜 남이냐고 살쪘다는 소리도 못하냐 이거예요 이게 예의를 따질 문제냐구요

제가 정말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거면 엄마에게 사과하려구요
근데 저는 정말 너무 스트레스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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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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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8.01.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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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베댓 미친거아닌가 헛것보는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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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 2018.01.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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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댓글들 인성쩌네요ㅎ 살찌면 뇌도없고 마음도 없나요?남들과 다른거를 계속 지적해주면 좋나봐요? 본인과 다르다고 이사람이 욕먹어야할이유가무엇인지ㅎ 댓글쓰는 본인들 부터 좀 어케 좀 해봐요ㅎ 살이야빼면되지만 인성자체가 글러먹은건 어케함?글 진짜 무섭게들 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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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ㅇㅇ 2018.01.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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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컴터앞에 앉아서 돼지처럼 먹지말래도 자꾸 먹을때 부터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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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18.02.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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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ㅋㅋㅋㅋㅋ댓글들 보는데 인간 덜 된 새끼들 천지다 그런 꼬이고 못된 마인드로 세상 살아가면 좋나? 니들 지인들도 니들이 이런대서 이런 못된 댓글 달고 다니는 실제 인성알긴 아냐?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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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01.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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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조금만 봤는데 진짜 다들 말하는게 너무 무섭다. 나도 핑계라면 핑계지만 왕따 때문에 20키로 넘게 쪘는데 주변사람들때문에 상처 장난아니게 받았고 물론 지금도 받는중이야. 쓰니야 상처 너무 받지마. 뭐라 위로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는데 나도 명절날 살 가지고 잔소리 많이 들었어 근데 그거 그냥 무시해. 무시하면 아 얘가 기분나쁜가 보다 싶어할꺼야. 서글서글 웃으면서 대해주면 사람이 기분나빠하는지 몰라. 그리고 한국은 다른나라보다 외모지상주의 엄청 심한거 너도 알지 ? 본인보다 타인을 더 신경쓰는 그런나라잖아. 그니까 우리 꼭 살빼서 그런소리 듣지말자 사람들을 바꾸는건 너무 힘든일이고 불가능 하다고 하도 과언이 아니니까.. 사람들한테 너무 상처받지말어 ...!!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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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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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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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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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 이글 자작이라 생각하는게 나 애기낳고 154에 74까지 찍었다가 돈들어가는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63까지 빼니까 우리 시어머니가 그만빼라고 쓰러지겠다고 함 어떤비율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157에 63이면 쓰니가 생각하는거만큼 돼지가 아님 아마 보통남자들은 56나가나? 이런생각할거임 실제로 아는오빠가 나 몸무게 60후반이던 시절에 저리말함 이거 백퍼 자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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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0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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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의 없는거 맞아요 주변에 예의 없고 무식한 사람들 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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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름 2018.01.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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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걱정되서 지적한다지만,그냥 상처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님도 내일부터 엄마 아빠 외목지적질 시작해요. 지가 당해봐야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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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임맹꽁 2018.0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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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183에 70인 저는 십멸치네요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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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ㄱ 2018.01.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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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의 잘못은 주변에 그런 사람밖에 없다는 거다.ㅠ 차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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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18.01.0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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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니깐 살을 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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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2018.01.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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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나라 인간성이 드러워서 그럽니다. 타인에대해 비난할 자격도 없는데 당연히 욕해도 되는줄알죠. 특히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같은경우는 밑바닥쓰레기인성도 많고. 인간의존엄성에 관련되는.누가봐도 말도안되는일은 그러려니하는데 몸매나외모는 그저 본인이 보기싫은거지.죄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거든요. 본인취향 아니라고 욕하고 까내리는건 인성이 덜된 쓰레기라 그래요. 단 사회에서 받는 불이익은 어쩔수없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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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8.01.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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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스트레스면 빼면 되잖아 건강에도 좋고 그러다가 웨딩드레스 입을때 후회하고 임신해서 더찌면 여러가지로 치명적이야 니건강을 위해서 빼라 이 악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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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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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85에 81이 말랐다는건 처음듣는소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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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1.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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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글쓴이가 건강생각해서 뺐으면 좋겠다지만 가족들 진짜 너무한다.... 글쓴이 주변에 정상인은 남자친구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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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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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님들도 노숙자 보구 으휴 ㅉㅉ 왜 저러고 살까 이런 생각 들잖아요. 어차피 남 인생이고 길거리 노숙자가 님한테 직접적인 피해준 적도 없는데도요. 뚱뚱한 사람도 같은 이치예요. 그냥 존재 자체가 눈꼴 시린 거죠. 그러니까 아쉬운 사람이 노숙자 신세를 벗어나든 살을 빼든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뚱뚱한 사람은 외국 가서도 차별 받습니다. 외국 사람도 뚱뚱한 여자 싫어해요. 당장 구글 검색해보세요. <뚱뚱한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을 찍은 사진 작가>라구요. 뭐 사람 보는 눈 어딜 가도 마찬가지인데 꼭 한국만 유난인 것처럼 개소리 떨지 마시고 아쉬우면 살을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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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몸무게 2018.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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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숫자만 보고 어찌 살쪘네 안쪘네 할수 있을까요...
같은키 같은 무게이더라도 지방무게냐 근육무게냐에 따라 보이는건 천지차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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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2018.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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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기분 암. 나도 날씬했다가 고3지나고 재수하면서 살찐케이스라. 뭐 할때마다 살빼라하는데 개스트레스받아서 지금 걍 살빼고있음. 난 살찌면 갱 살찐대로 살꺼람 입장이고 막는것도 엄청좋아하는데 계속 잔소리하니까 그 잔소리가 조카 스트레스받아서. 주위에서 그러는개 스트레스받으면 걍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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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1.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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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날씬하다가 살쪄봐서 잘 알아요. 저도 좀 이쁘장했어서.. 살 찐 이후로 아주 뭐 예전 외모랑 비교해서 사람 짜증나게 함. 남 살찐 걸 가지고 얼마나들 관심이 많으신지 ㅎㅎㅎ 개짜증나죠. 왜케 살이 쪘냐는 기본이고. 너도 옛날엔 이뻣는데 부터 시작해서 별 별 소리 다 들어봄. 심지어 얼굴은 작은데 다리가 왜케 두껍냐고 하는 인간도 있었구요. 웃긴 건 어디 시궁창같이 생긴 것들 난쟁이 똥자루 같은 것들이 그러죠. ㅋㅋ 니들이나 거울봐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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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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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나라가 성형민국인 이유 이런 게시물 댓글에는 외모지상주의 싫다 이런댓글 달더니만 이중성??ㅋㅋ그리고 댓글들은 얼마나 자기관리가 철저하기에 이딴댓글을 달지?? 다들 수능1등급에다가 취미가 문제풀이고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독서를 즐기고 운동은 매일 몇시간씩 해서 셀룰라이트 하나도없고 애플힙이고 잔근육 있는 사람들인가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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