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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군화에게 말해야할까요? 참아야할까요?

ㅇㅇ (판) 2018.01.09 00:30 조회951
톡톡 군화와 고무신 채널보기
익명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등병 군화를 둔 고등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가지고있어 자해등 심적으로 매우 불안한상태에요. 정신과도 다니고 치료를 위해 약도 받아먹구요. 전 힘들때 남친한테 의지하고 싶은데 남친이 군인이고 내가 힘들걸 다른사람에게 말해서 푸는건 상대방 기분도 안좋아지게 하는일이라는걸 너무 잘 알고있어서 일부러 더 밝은척 아무일없는척 지냇어요. 그런데 남친은 힘든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더군요 괜찮다고.. 그래서 한번 너무 힘들어서 나도모르게 또 불안해지고 감정이 흔들리면 금방이라도 뛰어내릴것만 같아서 너무 무섭다고 살려달라고 말했었어요. 그것 때문에 남친이 많이 힘들어 보엿어요. 전화로 자기는 군대에 있고 찾아 갈 수도 없고 전화 잠깐하는게 고작이라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고 저한테 힘없이 말하더라고요. 남친입장은 이해가가요. 이제 남친에게는 이렇게 힘들때는 그냥 혼자 숨기는게 좋겠죠? 제가 남친입장이라도 많이 힘들 것 같거든요. 내가 자해를해서 상처를 입거나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때 남친에게 숨기는게 좋을지 아니면 솔직히 다 말하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친구에게 도움을 청할수도 있겠지만 친구한테는 솔직히 이런말하기가 좀 어렵네요. 제가 혼자 견딜 수 있을까요.. 지금 결국엔 저도 우울하고 괜히 남친까지 우울하게 만들어 버렷네요. 역시 그냥 아무말 않는게 좋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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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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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정도는 나눠져야 맞겠죠?아무래도 군대 때문에 떨어져있다보니 남자친구가 버거워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단순히 버거워만 하느냐 아님 버거워 하면서도 여자친구를 위해 사소하게나마 무슨 힘든일 없었어?오늘은 어때?처럼 본인을 챙겨주느냐 그 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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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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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개월 전의 저를 보는거같아서 글 남깁니다 저는 이제 갓20이 되었고 일병 5호봉 군화를 둔 곰신입니다 저 또한 우울증이라는 병이 있었고 고3이라는 시기까지 같이 겹치고 수시 6광탈이라는 결과에 하루하루가 우울했지만 남친과 잠깐 연락을 하는 그 행복에 하루하루를 버티어왔고 오늘은 무슨일이있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무엇을 할 예정인지 매일매일 서로에게 보고를 했어요 그러다보니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깨닫게 되었죠 매일매일 점심시간 저녁시간마다 전화를 하는데 오늘 남친이 물어보더라고요 요새는 힘든일없어? 요새는 힘든일 안말하네? 힘든일 있으면 꼭 말해줘 나는 언제나 니편이니까 혼자 또 끙끙 앓지 말고 이러더라고요 서로에게 숨기는것이 없고 그 힘든일이 귀찮거나 같이 우울해지는 일이 아닌 더욱 돈독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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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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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세요
저도 곰신이라 처음엔 나혼자 해결해야지~했지만
결국엔 더 스트레스 받았어요
혼자 힘들거 같이 힘들고 같이 나눌때 더 돈독해지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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