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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고 전화했다가 팩폭당했어요(통화 내용 스압주의)

ㅇㅇ (판) 2018.01.13 03:37 조회16,618
톡톡 헤어진 다음날 헤어진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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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02: 47

(3주만에 전화 함. 걸자마자 바로 받았음)

 

 

전여친 : 여보세요? (생각보다 밝은 목소리였음)

나 : ... 뭐해? (할 말 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목소리 들으니 울컥함)

 

전여친 : 왜 전화했어?

나 : ... 잘 지내?

 

전여친: 나야 뭐 잘 지내지. 왜 전화했어??

나 : ...할 말이 있어서

 

전여친 : 뭔데?

나 : ..혹시 다음 주말이나 시간 될때 카페같은 데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전여친 : ..... 좋지 않은 생각같지 않아??...할말이 뭔데?? (굉장히 침착하고 차가운 목소리...)

나 :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전여친 : 그냥 지금 물어보면 안될까??

나 :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어서 그래..

 

전여친 : ....미안

나 : 왜?? 내 얼굴 보기 불편해??

 

전여친 : ....

나 : 하긴... 불편하겠지?? 그럼 뭐 하나만 물어보자 (이제부터 찌질해집니다..ㅜ)

 

전여친 : 뭔데?

나 :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었어? (이게 너무 궁금했음)

 

전여친 : ... 아니

나 : 그럼 니가 나한테 뭐 찔리는게 있었어?(얘가 약간 회피성이라 이별 사유를 못들었거든요ㅜ)

 

전여친 : ... 아니

나 : 서로 아무일도 없었는데, 도대체 왜 헤어지자고 한거야?

 

전여친 : ....... 그냥 니가 더이상 안좋아서 (알고 있었지만 육성으로 들으니 멘탈흔들림_)

나 : ... 너 나 좋아한 적은 있었어?

 

전여친 : 응...

나 : 나 좋아했었다고? 그럼 왜 안좋아진 거야?? 내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너한테 많은 걸 바란 것도 아닌데, 왜 안좋아진건데?? (너무 답답했음.. ) 

 

전여친 : ....(5초정적) 그야... 니가 질렸으니까...............(내 멘탈 박살ㅎㅎ)

나 : ....

 

전여친 : ...미안해

나 :....ㅋㅋ고맙다ㅋㅋ (멘탈 박살나서 방언터짐)

 

전여친 : ....?!??

나 : 내가 차인 이유를 듣고싶었어... 고마워 얘기해줘서 (흑흑)

 

전여친 :....

나 : 그래 알았다.. 고마워 (ㅋㅋㅋㅋ 차이고 고맙다고 말하는 호구됨)

 

(내가 전화 끊음 통화시간 2분 2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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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는 전남친 타임이라 그랬나요?

 

술 한 방울 안마셨지만 새벽 감성에 취해 헤어진지 3주된 전여친한테 전화하고 팩폭당했습니다.

 

저한테 바보 멍청이새X라고 욕해주시고 위로좀 해주십쇼..

 

진심으로 240일동안 간이고 쓸개고 다 떠다바친 연애였는데

 

질렸다는 이유로 이별 통보받고

 

전여친은 후회 1도 안한다는 사실까지 알게됐네요

 

사람 마음 얻기가 참 힘드네요

 

진심이 통한다? 개소리같아요ㅜ 여러분도 연락하지 마세요 이게 그 결과입니다 ㅜ

 

다음 연애는 픽업아티스트한테 강의라도 받고 해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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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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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1.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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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찌질하다.. 붙잡고싶으면 상대방입장도 고려하고 좀 숙이고 들어갈줄 알아야지... 상대방 배려 절대안하고 지 꼴리는대로 새벽에 전화하고 만나달라조르고 싫다니까 빡쳐가지고 왜헤어지자 했냐고 따지고ㅋㅋㅋ 니가 진심을담아서 한게 뭐가있냐? 그때 왜 헤어지자했냐고 따지면 니 전여친이 아.. 미안해.. 다시사귀자.. 할줄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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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찹쌀떡 2018.0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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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픽업아티스트한테 강의..;; 웃고갑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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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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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찬사람이 헤어지자 할때 제대로 말도 안해주고 회피형으로 헤어진것 같은데 충분히 이유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존감 낮은거랑 물어보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안 물어보고 쿨하게 잊는 사람들은 단지 그게 잘 되는 사람인거지 그게 자존감이 높고 낮음이랑은 상관관계가 있나요?? 찬 사람이 말도 안하고 가버려도 자존감높은 사람들은 아파하지도 궁금하지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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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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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찌질한거야? 이유 좀. 여자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헤어지자 해놓고 잠수탄 그런 케이스 같은데 그럼 누구라도 진심으로 좋아했으면 궁금하고 답답하고 그런거 아냐?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헤어지자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냥 헤어질때 더이상 안좋아하는거 같아 미안해 하면 되잖아.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들은 제발 지들 착한척 좀 하려고 하지말길. 어찌됐든 차버리는 사람은 나쁜사람이 되어야하는거야. 차라리 미련없이 후회없이 살수 있게 사실대로 말하고 보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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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남 2018.01.1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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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왜찌질한건데 궁금해서 전화하고 수그린거같은데 자존심다걷어치우고 전화해서 만나자고한게 왜 찌질한건데 차이고 마지막까지잡았던 순정을 베댓추천봐라 이게현실이네 그러면서 남자연락기다리고자빠졌지 어떤넘이연락하겠나 베댓글보고 ㅉㅉ 글쓰니는용기냈고 결과는 안좋았지만 멋있게차였다. 지금당장은 멘붕이고힘들겠지만 지나면 더멋진여자 있다. 윗베댓말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더 화이팅하도록해. 진짜 구데기련들 많네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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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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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잘한거같은데? 이유도듣지못하고 차였는데 저정돈 할수있는거 아님? 전혀 찌질하다 안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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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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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대부분 헤어짐의 원인이 자주 싸우는 커플이라면 성격차이이거나 그닥 싸움없는 커플들은 한쪽이 질려하거나 뭐 그런게 크지 않나 ..? 어렸을때는 설레이는 감정이 너무 좋아서 상대방이 익숙해지면 금방 질렸던거 같음. 지금 남친이랑은 이년만나면서 질린다 생각든적이 한번도 없음 .. 내가 철이든건지, 아니면 너무 잘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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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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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이고 쓸개고 빼주니까 질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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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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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등신아 스쳐지나가는인연도있는거야 진짜니이인연이 나타날때 진심으로대하는게받아들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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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2018.01.1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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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보니 저 여자 회피네 오엑스 문제 계속 내줘야 대답하는스트 저런 유형만나서 연애하는 사람 열에 아홉..?은 피마른다고 합디당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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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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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글로만 봤을땐 당신에게서 매력이 안 느껴짐. 자존감이 낮아서. 자존감이 있었다면 내가 싫어진 이유가 뭔지 구구절절 안 물었을듯.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감정이 식은 거면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없고, 매달려봐야 돌이킬 수가 없음. 글쓴이가 스스로 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다른 사람도 나를 귀하게 여김. 내가 싫은 이유를 듣고 그걸 교정한다 해도 또 다른 사람은 다른 부분이 싫어질 수 있음.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고 사랑의 주체가 될 때 관계가 훨씬 안정감있게 흘러감. 간이며 쓸개며 다 빼줬는데 네가? 이것도 상대에게 너무 맞춰서 악만 남은 것임. 자랑이 아님. 그런 사람이 픽업아티스트ㅋㅋ한테 뭘 배우겠냐만, 알량한 말빨 제스쳐 배워봐야 마찬가지로 그거에 넘어가 주는 도긴개긴의 가벼운 여자들만 만날 것임. 스스로를 좀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 주관도 갖고, 하고싶은 일 하면서 자존감을 높인 후에 연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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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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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없는데 계속 관계 이어나가봤자 님만 더 힘들지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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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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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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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여잔데 못참고 카톡했다가 개차임ㅋㅋㅋㅋㅋㅋ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근데 그전엔 몇달동안 희망고문하면서 혼자 질질울었는데 딱 제대로 듣고 나니까 눈물 한방울도 안나고 그 순간부터 오히려 낫다 싶었어요.. 쓰니님도 그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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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2018.0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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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픽업아티스트한테 강의..;; 웃고갑니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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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2018.01.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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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다 맞춰주고 떠받들어줘서 질린건가 그냥 서로 연애 방식이 안맞았다 생각해요 어차피 헤어질거 더 오래 만나지 않아 다행으로 몇십년 만나고도 더 허무하게 헤어져요 좋은 여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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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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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에 안맞는 포인트가 있었을거에요 ,, 회피성인 사람 만나는거 정말 답답한데 잘된일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찌질하지않아요 마음다해서 좋아하고 이별하는건 찌질하다고 생각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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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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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듣는게 훨씬 낫잖아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ㅎㅎ 힘내시고!! 더 좋은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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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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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현실을 깨달으셔서 다행이네요. 헤다판에 후폭풍으로 재회했다느니 그딴 글 보며 코웃음쳤는데. 질리고 마음 식어서 콩꺼풀 팍 떨어지면 회생 불갑니다. 내가 왜 쟤를 좋아했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끝났어요. 딴 여자 찾으세요. 더 좋은 여자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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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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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찌질하다.. 붙잡고싶으면 상대방입장도 고려하고 좀 숙이고 들어갈줄 알아야지... 상대방 배려 절대안하고 지 꼴리는대로 새벽에 전화하고 만나달라조르고 싫다니까 빡쳐가지고 왜헤어지자 했냐고 따지고ㅋㅋㅋ 니가 진심을담아서 한게 뭐가있냐? 그때 왜 헤어지자했냐고 따지면 니 전여친이 아.. 미안해.. 다시사귀자.. 할줄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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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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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ㅜ 웃퍼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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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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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은 뿌린대로 거두니까 그여자가 똑같히 당할거에요 힘내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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