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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해서 돌아버리겠다

보고싶다 (판) 2018.01.14 02:11 조회357
톡톡 헤어진 다음날 혼자하는말
니가 내 안부 물었던건
그냥 예전에 사겼던애가 어떻게 지내나 문득 궁금해져서그런거야. 단순 호기심 그거야. 나도 전남친들 가끔궁금해서 어떻게사나 찾아보잖아
그토록 바랬었잖아 내가 힘든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너한테 그저 스쳐가는 먼지같은 존재만 아니기를 바랬잖아. 그래 그거 이루어진거야. 그거면됐어 충분해.
아근데 이러면서도 내안부를 몇차례 물어본 너의 심리는뭘까 생각하고있네
제일뭣같은건 내안부를 궁금해하는 니 소식이 반갑고 안도감 마저 든다는거. 혹시나 돌아오지않을까 기대 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상상하는 지긋지긋고 한심한 지금 내 자신.
내가보고싶어서, 너도 내가 생각나서 그런거라고 계속 의미부여하고 기대하고있어. 너무 지겹고 무서워 진짜이러기싫거든?
혐오스럽기까지한데 내가 또 그러고있어. 나 어떡하니..
나한테 직접 연락이 온것도아니고 그냥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그 흘려던진 니 한마디에 내 감정이, 아니 내 정신이 송두리째 흔들흔들 거리고있어. 아직도 넌 날 갉아먹고있네 너라는사람 진짜길고깊다 이제 날 좀 그만 괴롭혀줘.
제발 헛된희망 품지말고 기대하지도말고 그냥 하던대로 잘 살자. 또 반복하지말자. 이럴수록 잊는시간만 더 길어지잖아. 나 그소리 못들은거야 아무것도 못들었어. 없던일이야 흔들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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