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신은 내편이었구나

ㅇㅇ (판) 2018.01.14 18:09 조회25,736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한때는 죽을듯이 아프고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그저 행복하고 싶었기에 매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바닥이 보였다. 내가 많이 힘들걸 알면서도 돌아가지 못할 길을 선택했다. 그 뒤에 세상은 상대방의 구석구석까지 내게 보여주었고 난 진저리가났다. 많이 힘들고 괴로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신은 왜 나한테 시련만 주는건가 원망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내편들어 줬던거 같다.
내게 독이되는 사람이라고. 오래 데리고 있어봤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있어봤자 내 인생에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정신차리라고 말이다. 그 후로 내 주변엔 더 좋은 사람들이 붙었고 친구들과 더 끈끈해지는 계기와 강해지는 경험을 주었다. 그때 지금 앞의 상황보다 더 멀리보고 결정한 내 선택엔 후회가 없다.

한가지 명심해라. 못난사람 못난짓만 골라서한다.
맘아파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랑 더 안끌고 끝냈다는게 인생전반에 걸쳐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를.
172
6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결혼]
1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8.01.15 14:12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너무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막상 헤어짐에 빈자리가 허전하고 해도 길게보면 내 인생을 망치고 행복에 질을 하락하게 만들 사람과 7개월전 헤어졌습니다. 환승당했어요. 모두다 하늘에 계신 너희 조상님이 은덕을 베풀었다 열일하셨다 했는데 순간 차오르는 배신감으로 몇개월을 눈물바다로 잠을 설쳤는지 몰라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을 통으로 흔들어버릴수있는 아주 나쁜....위험한 칼을 제가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지금은 혼자의 시간을 나름 잘채우고 살고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8.01.31 19:3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와서 글남기는데요ㆍㆍ진짜 제이야기같네요ㅜ친구하고싶다ㅜ
답글 0 답글쓰기
sdasd 2018.01.29 02:0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ㄷㅂ
답글 0 답글쓰기
ㆍㆍ 2018.01.23 22: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 순간 더 분명히 느끼죠.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더 지속할 필요 없다는 사실을...분명 상대방도 상처를 주기위해 일부러 한 말일거예요. 마음 한켠 시리고, 아프고, 허전하지만...그래도 더 스스로를 사랑하고 희망이 꿈틀댄다는걸 알죠. 신은 나의 편임을...
답글 0 답글쓰기
2018.01.16 00: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관계때문에 힘든와중에 이글을 봤어요 기운차리고가요 쓰니님도 더단단해지고 행복만하길
답글 0 답글쓰기
캐롯 2018.01.16 00:2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이상한걸로 자주 꼬투리 잡혀서 막 소리지르면서 화 퍼대고 마지막엔 술 먹고 폭언해서 헤어지게 되엇는데.. 이 글과 같은 생각 정말 정말 많이 햇어요. 더 안 가길 잘했다고. 나는 이걸 계기로 더 강해졌고 사람보는 눈도 길러졋고. 제가 제 삶 패턴 다시 찾아서 잘 살고 잇으니까 그 찌질한 새끼는 결국 연락이 오더군요^^ 이때다 싶어 읽씹해줬어요.. 우리 다들 끝남을 축복하며 잘 살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18.01.15 14:21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대박 공감 ... 그노무 정땜에 참고 동거하며 맞춰줬던 시간들 ㅠㅠ 아호 결국 인신공격에
세상에서 첨으로 여자한테 그런욕 먹어봤습니다 ㅋㅋㅋ 신은 내편이었어요 ㅋ
결국 다른놈한테 환승하게 해줬으니 ~ 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1.15 14:12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너무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막상 헤어짐에 빈자리가 허전하고 해도 길게보면 내 인생을 망치고 행복에 질을 하락하게 만들 사람과 7개월전 헤어졌습니다. 환승당했어요. 모두다 하늘에 계신 너희 조상님이 은덕을 베풀었다 열일하셨다 했는데 순간 차오르는 배신감으로 몇개월을 눈물바다로 잠을 설쳤는지 몰라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을 통으로 흔들어버릴수있는 아주 나쁜....위험한 칼을 제가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지금은 혼자의 시간을 나름 잘채우고 살고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
답글 1 답글쓰기
팩트 2018.01.15 14:05
추천
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는 지금 룰루랄라 행복하게 지낸다는게 함정 너혼자 찌질하게 판글이나 써재끼고 있지
답글 2 답글쓰기
ㅇㅇ 2018.01.15 12:21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여태까지 헤다판에서 가끔식 올라오는 좋은글 많이 봤는데. 이 글이 최고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ㅅㄷㄹ 2018.01.15 09:30
추천
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지금은 힘들어도 길게보면 잘된일이에요 그사람이 딴사람을 만나도 어차피 나한테 했던것처럼 똑같이 할텐데뭐..
답글 0 답글쓰기
ㅜㅜ 2018.01.15 03:15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빨리 스스로 끝내고싶네요ㅜ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1.15 00:35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천누른다는게 실수로 반대 눌렀네요ㅠㅠ글쓴님 글 너무 공감합니다..ㅎㅎ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