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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생인데, 아저씨들이 부르는 호칭이 너무 싫어요.

ㅇㅇ (판) 2018.02.02 12:19 조회633
톡톡 알바 경험담 댓글부탁해
현재 동네 카페 알바 하고 있어요.
다른 동네 카페에서도 일했었는데요,
학교 앞에선 학생 군단, 아파트 단지 근처에선 아줌마 군단,
지금은 아저씨 부대의 손님들이 주 입니다.

주관적인 경험으로는...
아무리 요즘애들 이상하다 개념없다해도,
항상 진상 손님들은 되려 나이 있는 분들이예요.
중고등 학생들도 생각보다 예의있고 그래요.
침 뱉고 욕지거리 하며 세보이려 하는 가끔 한 두명 빼고는.

아줌마분들도 모이면 시끄럽긴 하지만,
또 한 두번 기저귀도 진짜 테이블에 놓고 간 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론 마무리 잘 하시고 잘 치우시더라구요.
진짜 개인차가 있어요.

근데 아저씨들은 딱 두 부류인거 같아여.
깔끔하게 아메 시키고 마시고 가시거나
막 능글맞고 오글거리고 하면서 말 시키고 그러거나.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진짜 놀랐어요.

그넘의 아가씨. 이쁜이. 호칭 부르면서!
내 취향이다. 애엄마랑 달라. 너같은 애랑 연애하고싶다 등등
솔직히 저 그렇게 안 예뻐요.
그냥 젊은 여자 자체에 환장하는 모양입니다.
그게 너무 싫어요.

쓰잘떼기 없는 칭찬 늘어놓고 해도 제가 싹 무시하고 일하니까, 그냥 자리 가서 앉는 줄 알았더니.. 다시 와서 말 걸어요.

디저트를 많이 팔아서,
그거 퇴근하면서 포장 해가시는 아저씨 분들도 많은데,
애엄마랑 애가 이런걸 좋아한다 사가면서도 저 짓거리를 해요. 나 이렇게 다정한 남자다 뭐 이런거 어필하려는건가.

연애만 하자, 근처에 아저씨 가게 있으니 놀러와라,
아저씨 진짜 잘한다, 어디가서 경험 못한다 등등.
진짜 생각보다 많아요. 왜들 그럴까요?
기본적으로 여자들에게 성희롱을 하고 싶은 DNA가 있나?

혹 진심이 아니라
그 아저씨들 특유의 농담이라 해도 싫어요.
이딴 농담이 웃긴가요? 지들은 재밌나?

와. 이런 거 겪으면 정말 결혼 왜 하나 싶고, 필요한가 싶고,
남자들 다 저러진 않을 거다 하면서 내 남편이라고 안그럴 보장이 있나 이럽니다;;;;

차라리 진상이면 순간 짜증나다가도 그러려니 마는데,
이런 거는 기분이 뭐랄까.. 끈적하게 더러워요.

아저씨들,
이상한 눈 돌리지 마시고, 제발 가정에 충실하세요.
호칭 좀 바꾸시구요.
이쁜아 이쁜아 이런 말은 집에 아내분께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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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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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아가씨, 이모, 아줌마소리 다 괜찮은데 언니라는 소리듣기싫음. 원래 사람들이 식당 가면 흔히 호칭이 학생, 아가씨, 이모 이거잖아. 근데 굳이 50대 되는 아줌마들도 교복입은 학생더러 언니언니 그러는거 무슨 술집여자들같애; 술집이나 무슨 물건팔려고 용쓰는 사람들이 남들보고 언니거리면서 장사하잖아. 조카저급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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