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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인치 박격포

바다새 (판) 2018.02.07 21:19 조회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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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제 육군 및 해병대의 보병연대 직할 지원중대(중포중대)에서 연대급 지원화기로 운용되고 있는 4.2인치 박격포는 중포가 맞습니다.  그래서 박격포중대가 아닌 중포중대라고 명명했지요.

 

  4.2인치 박격포는 중포에 걸맞게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보병부대에서 운용하는데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서 그동안 보병연대 지원화기로 보병이 운용해 왔습니다.  또한 4.2인치 박격포는 중포개념을 넘어서 박격포의 특성인 고각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살상반경이 매우 넓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매우 위력적인 화기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 4.2인치 박격포가 찬밥신세가 되었으니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4.2인치 박격포를 보병연대에서 보병이 운용하고 있다고 해서 보병화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엄연히 포병화기이며 중포입니다.  60mm 81mm 박격포는 강선을 뺀 활강포이고 100mm이하의 경포이기 때문에 보병용 화포로 분류하는 것도 맞겠지만, 4.2인치 박격포는 포구 직경이 107mm이고, 포병이 운용하고 있는 야포처럼 강선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105mm 야포보다는 살상반경이 매우 넓어서 당연히 포병용화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4.2인치 박격포를 60mm 81mm 박격포쯤으로 착각하여 보병이 운용해 오다 보니 무기개발은 고사하고 찬밥신세가 되었지요.  또한 포병화기인데 포병이 운용을 하지 않아서 포병부대에서도 눈밖에 난 화기가 바로 4.2인치 박격포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설상가상으로 보병부대에서는 이 4.2인치(107mm) 박격포를 120mm박격포로 대체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입이 쩌-억 벌어져서 다물 수가 없게 됩니다.  전진과 후퇴가 빈번히 일어나는 말 그대로 보병연대에서 매우 무거운 포병용 4.2인치 박격포를 운용하기도 매우 벅찬데 그것보다는 훨씬 더 무겁고 포병용 화기인 120mm 박격포로 교체하겠다고 하니 정말 황당해서 할 말을 잊게 합니다.

 

  130mm 야포 정도의 매우 위력적인 살상반경을 자랑하는 화력면에서 매우 우수한 포병용 4.2인치 박격포가 보병한테는 찬밥신세고 포병한테는 눈밖에 난 정말 아이러니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4.2인치 박격포만 이상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들도 보면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에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4.2인치 박격포 대비 120mm 박격포 1문 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예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4.2인치를 120mm 박격포로 교체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30mm 야포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4.2인치 박격포를 없에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4.2인치 박격포의 노후화된 포열 교체와 조준기의 성능개량만이 그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포병용 중포를 보병이 운용하다 보니 활용성도 매우 떨어지고 또한 개발도 거의 안되기 때문에 향후에는 4.2인치 박격포를 제대로,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본래의 위치인 포병한테 넘겨야 합니다.  포병화기(4.2인치 박격포)를 포병이 운용하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4.2인치 박격포를 더 이상은 보병한테 내박쳐 둘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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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5 srbaek@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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