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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들이 여친델꼬 와서 자네요.

직장맘 (판) 2018.02.09 10:13 조회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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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진진하게 아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 일수 도 있겠지만 엄마는 너무나 큰 고통으로 느껴진다.
나의 인생의 반이 너인데.. 나의 인생이 무너진 느낌이다.
너에게 미안하고 내가 뭐 어떻게 잘못하고 살았던가 그럼에도 널 사랑한다.
너무나 사랑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이런 일은 잘못된 일이다.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너의 신체는 다 컸다고 느끼겠지만.
당장 너의 인생을 너 스스로 너의 경제력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가? 그래서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성인이 아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들도 수긍하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일단락은 되었지만....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조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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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요즘들어 '제가 왜 살아가는 가!' '나는 뭔가....!' 이런 식의 고민과 자괴감에 사로잡혀서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의욕이 없네요.

 

전 올해 44살의 직장맘 입니다.

21살때부터 쭉~~~ 한 직장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병행하면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큰아들이 2000년생 1월생으로 고3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능치르고 겨울방학이 되면서 아르바이트 가기 전까지(오후 5시까지 출근입니다.)

쭉~~~~ 잠만 자더니...1월부터 11월에 사귀기 시작한 또래 여자 친구를

새벽(퇴근 후)에 델꼬 와서 잡니다.

오늘 아침 출근 전에 확인한 것까지 3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하고....ㅠㅠㅠㅠ

그렇다고 불같이 화내는 것 아닌 것 같아... 그 다음날 주말이라.. 낮에 출근 전

제가 좋게 말했습니다.

너무 황당했다. 조심해라...

그리고 2월 1일 또...

장문의 카톡으로 경고했습니다.

한번은 이해하고 봐줬지만....

이건아니다.

 

 

 이렇게요....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전 아들 방에 들어갔더니...

또.. 둘이 자고 있습니다.

 

돌겠습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화가 나서 가슴이 터질듯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둘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들 고집이 있습니다.

항상 밝습니다. 장난꾸러기도 하지만.... 예민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정말 고 3 되고부터는 정말 이 아이때문에....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자기는 학생으로써 잘못한 행동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번일로 두번째 이야기했을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

 

제가.... 만만하걸까요?

제가 부모가 맞나요?

 

전... 학원이나 보내고 용돈 쪼금주고 학교나 보내고..하는 사람인가요?

 

정말 울고싶네요...

 

큰 아들에게 너무 실망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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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요동 2018.03.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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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카톡으로 이야기하지마세요, 저도 20대때 방황했었는데, 저렇게 카톡으로 저를 많이 타일렀습니다. 그럼 오히려 보지도 않고 지우거나 그냥 카톡방 나가기 했습니다. 저건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지 않는이상 갑자기 변하기는 어렵습니다. 차라리 여자친구네 부모님을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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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8.03.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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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에게 얘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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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2.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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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식이라 안쓰러워 잘못되가고 있는데 속으로만 썩어문드러져가고 있는 쓰니님에게..

아들이 나가면 집 비번을 바꾸던 열쉬를 바꾸던 바꾸고 집박에 아들옷가지나 짐같은거 캐리어로 싸서 내놓으세요.

아들이 연락오거나 뭐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하세요.

"니가 요즘 나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니 이제 다 큰거 같구나.
다 커서 너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으니 여자친구도 데려오고 같이 잔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 큰 자식 끼고 살 엄마는 아니다.
자유롭게 풀어줄테니 앞으로는 너혼자 나가서 너의 맘껏 세상을 살아보려므나.

참고로 캐리어안에 엄마가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용돈이다.(한 50만원은 넣어주세요)
나는 너의 독립을 축하하며, 이제 더이상 연락하지 마라"

위와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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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8.0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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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아들 여친부터가 일단 쓰니님 만만히 보고 있다는걸 생각하셔야할듯해요, 둘다 19이고 기본 상식 조금만 생각해도 안되는일인데 아들 여친한테 진지하게 잘못된 행동이다 얘기해보고 말이 안통한다 싶으면 여친 부모한테 얘기하세요,요즘 어린것들이 상식 너무없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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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2.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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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새끼 내보내면 여자도 알아서 떨궈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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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2018.02.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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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보자마자 물 끼얹고 깨워서 내쫓았어야죠. 안봐도 뻔한게 집에서 아들 끼고살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오냐오냐 키우니 옳고그름을 1도 모르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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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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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웃기네요,아들잘못될까봐 지금잘못된행동에 어쩔줄몰라하다니 좀더 나중을생각해보세요 나중에혼전임신으로 그여자애가 며느리가된다면?부모님의허락도 인사도없이 어른들같이사는집에 남친방에서 자다가는 여자애 재대로된며느리라고생각하실수있어요?그런애 며느리로보고싶지않으시면 아침에시간없으시더라도 좀일찍일어나셔서 뒤집어엎으시고 내쫒아버려요 특히 여자애한테 부모님뭐하시냐 연락처 줘봐라 우리집에서이러고 자고가는건아시냐 등등 대답곤란한질문만 골라하시면 불편해서라도 안오겟죠 이걸로삐뚤어질 아이라고생각하세요?아니에요 이미 삐뚤어져잇는거바로 잡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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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2018.02.1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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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쫓아내요 당장 둘다 깨워서 개지랄을 해서 내쫓아야 여자애도 아들이 집에 가자고 해도 안가요 집안에 어른 무서운줄 알아야지 엄마가 말로만 하니까 그래요 애가 삐뚤어지든말든 지금은 크게 혼내셔야 하고 아이가 그거에 대해서 반항하면 내쫓을 생각까지 하세요. 그게바로 자식교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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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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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여자친구란 애는 뭐하는애임? ㄷㄷ 철판깔았네아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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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2.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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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찍 결혼하는것도 혼전임신사고치는것도 유전된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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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럽 2018.02.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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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같은 아들 둔 엄마로써..제가 만약에 그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했을지 저도 너무 고민이 됐네요.
저라도 처음엔 저렇게 장문으로 설득하여 얘기했을 것 같아요.
책임감이 뭔지도 모르면서 정신적으로 다 컸다는 생각을 했었던 고등학생 시절이 있었지요. 그 것이 뭔지 자식을 낳고 나서야 깨우쳐 갑니다.
충분한 경고 후에도 아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여자쪽 부모님과 얘기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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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사월 2018.02.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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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멋대로 살려면 나가살라고 하세요. 계속 이런 식이면 너에게 금전적인 지원은 없다. 강하게 나가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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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ㅅㅅ 2018.0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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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손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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