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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태국여자와의 연애.. 조언 부탁드립니다.

꽃길걸어요 (판) 2018.02.11 13:51 조회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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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 남자입니다. 여자또한 동갑이고요. 작년 9월말에 처음 만났고 한국에서 오피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잊혀지지가 않아서 두번째 오피 방문 때 그녀의 페이스북을 얻어내고 연락를 시작했습니다. 느끼기엔 정말 애틋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여자를 만나봤고 이상하게 이 여자는 거짓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1주정도 주고받다가 이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하여 그렇게 연애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영통과 라인을 하고 1주일에 그녀의 쉬는날 또는 토요일 그녀의 퇴근시간에 만나고 그녀의 방에서 잤습니다. 매번 그녀의 방에 갈 때 그녀의 방 화장실 쓰레기통에 일회용 칫솔들이 가득한 것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더군요.. 하지만 그녀를 마음으로 너무 사랑했습니다. 

10월 말에 태국으로 떠난다더군요. 그래서 그녀와 함께 일하던 친구는 오피 관계자와 공항으로 가고 저는 제가 따로 제 여친을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주 슬펐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슬픈거 같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연락은 계속 했습니다. 한번씩 그녀가 친척들과 있을때 저에게 친척들을 소개시켜 주더군요.

그 이후에 그녀는 나나플라자 주변의 맥주바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그녀를 그리워 했지만 그녀는 그리워 하기는 하지만, 저만큼 애틋한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에게 3살 정도 된 딸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 것은 아니고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기 전에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무너지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때 모든 것을 끝내야 했지만 끝내기에는 제 마음이 준비가 되지 않았고 그녀를 너무 마음이 품고 있었습니다. 

헤어지고 싶지만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서 1월 중순에 태국으로 한달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도 그만 두고 싶었던 김에 태국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한달의 기간을 잡은 이유는 그녀의 쉬는 날이 목요일 하루라서 그녀의 쉬는 날 만이라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그녀와 만나고 그녀도 저를 꼭 끌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예약한 콘도에 체크인을 하고 그녀는 잠깐 집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친구(따지고 보니 사촌언니)와 함께 자취를 합니다. 저녁에 아속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서 보니 그녀가 가방에 옷을 싸들고 나온 겁니다. 제가 태국에 온다고 그녀는 한달간 일을 쉰다고 사장한테 말했더군요. 제 예상과는 달랐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녀는 현재 돈이 궁한데도 저를 그리워해서 일을 쉬고 저를 만나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동거가 시작됬고 태국에 간지 5일쯤 되던 날에 방 침대에서 그녀가 저를 안고 있다가 사랑한다고 하더니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녀가 태국에 가던 날 슬퍼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은 강해서 울지 않았고 전 남친과 헤어지고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남친은 바람을 피워서 떠난거고 자신은 정말 많이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딸은 같이 사는 친구(즉 사촌언니)의 어머니가 키우고 있고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이혼해서 아버지는 스님이고 어머니는 따로 남자친구와 함께 산다고 합니다. 자신이 한국에서 번 돈은 모두 딸을 위해서 사촌언니의 어머니에게 줬다더군요. 

그리고 그녀가 한국에 있을때는 정말 저를 사랑했었고 그녀가 태국으로 떠날때 그녀는 이 남자와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연락을 유지하면서 반은 사랑하지만 반은 믿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태국으로 가고 그녀에게 진심을 보이면서 그녀 또한 진심을 알게 되어서 울었던 거고요. 

행복하게 놀러다니고 같이 밥 먹고 어느 날은 친척들을 보러 가자고 하더군요. 영통에서만 보았던 친척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고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그 집에서 함께 자기고 하고 작은 선물도 받기도 하고 사촌 언니가 일하는 시장에서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정말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녀가 한국 오피에서 일했다는 것은 그녀와 함께사는 친구, 그리고 사촌언니가 한명 더 있는데 그 둘만 알고 나머지는 일체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한 이유는 딸을 위해 돈을 벌러 온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태국에 있으면서 친척들과 함께 그녀의 딸도 보았습니다. 딸과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저의 감정과 생각은 정말 복잡 미묘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이고 한 아이의 어머니면서 외국에 몸을 팔기 위해 나왔었고, 그녀를 처음 보았을때의 예쁘게 치장하고 화장한 모습 뒤에 숨겨진 사연이 떠올랐고 아무리 그런 일을 하더라도 고향에 돌아와서는 그 누구 못지 않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나가는 한 사람이고 그렇게 정상적인 모습에 너무 슬프기도, 너무 화도 났습니다.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 복잡한 심정, 슬픈 이면에도 한국에서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 생활을 끝내고 지금 행복해하는 그녀의 모습에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한국에서의 일에 대해 물어보니 자신은 다시는 그런 일을 하기 싫고 하기 싫지만 다시 태국에 돌아 갈 것을 생각하고 딸을 생각하며 견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그만 말하라고 하더군요. 

그녀의 친척들과 있을때 또는 그녀와 놀러 다닐때 항상 좋다가도 갑작스레 그녀의 한국생활 생각이 나서 제가 이유없이 화도 정말 많이 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화를 절대 내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미안하다고 제가 어떤 상하는 말을 해도 자신은 제게 미안하다고 항상 저를 달래 주었습니다. 지금은 그녀에게 제가 너무 미안합니다.. 

어느날 그녀가 우리의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저를 자신의 가족들에게 보여줬지만 저는 그녀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정말 니가 나를 평생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한국의 가족들을 등지고 혼자 태국으로 떠나 오겠다고요. 그녀의 사촌 오빠는 양가의 가족들이 만나지 않는 이상 결혼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그녀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는 딸이 있고 그녀의 과거가 계속 떠오를 거 같아서 제가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는 아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또 함께 지내다가 태국 여행을 마무리하고 그녀가 공항으로 데려다 주고 어제 2월 10일 한국으로 귀국 했습니다. 

끝내기 위해서 간 태국이지만 변한건 하나 없이 더 보고싶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그리워 하고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을 가지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매번 태국으로 가기에는, 이런 사랑을 끌고 가기에는 제 자신이 피폐해질 것 같습니다. 끝내야 하지만 제 자신이 너무 어렵고 너무 힘듭니다.. 

긴 글,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말, 비판, 어떤 말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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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ㅋㅋ 2018.03.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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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단한 사랑꾼 납셨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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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B 2018.03.2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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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겁해요 그사람은 오피에서 일했지만 작성자분도 오피를 가서 만난거니 뭐라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가족을 등지고 태국가서 살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비겁해요 가족에게 말하고 태국을 가던지 데리고 와서 살던지 해야죠 . 말할 용기가 없어서 도망친다는 소리로밖에 안들려요 그런 용기 없다면 그만두세요 . 안그래도 힘든 관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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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234 2018.03.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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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녀를 신데렐라로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특히 경제적으로 그녀의 딸 이외에도 다른 가족 부양까지도 가능하신가요?

2.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사랑은 불과 3년을 못 넘긴답니다.

3. 25살이면.. 북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어렵게 살아가기 보다는 세상에 얼마나 괜찮은 여자가 많은 지 탐색하시기에 충분히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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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2018.03.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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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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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8.03.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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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녀랑 사랑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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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움움 2018.02.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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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초로 돌아 갑시다. 쓰니 님이 두번째로 상대분 만났을때 상대분 입장에서 쓰니님은 오피 재방 손님 입니다. 번호를 주고받고..하기엔 둘의 유대관계가 없습니다. 쓰니님 자꾸 오피 일 한것이 걸린다구요? 입장을 바꿔서 상대도 쓰니님이 오피 드나들돈 손님 이였단게 떠오를 일은 없을까요? 생각의 차이지만 전 오피 종사자나 손님이나 같다고 봅니다 후진국 선진국, 어차피 세상은 상대적 우월감과 박탈감이 존재하기에.. 친정에 50억쯤 있는 일본, 유럽여자 만나는것 친정에 돈 천도 없는 배트남여자 만나는것 태국 종특이니 하시는 분들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국가에서 한국놈 종특 소리 듣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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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ㅇㅇ 2018.0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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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정있는 태국여자한테 치근덕대지말고 좀 정상적으로 살아라 드러워서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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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 2018.02.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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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안한데 태국애들 거짓말죤나잘해 베트남도 그리고 사랑한다는말 사귀자 이런말 쉽게한다 왜냐하면 자기들나라는 원체가난해서 남자가먹이고살아야되고 그나라종특이 일하기싫어하고 게을러 너 호구잡힌거야 결국에 지나라사람이랑 바람날껄? 니가니나라돌아가도 슬픈사연팔면서 딸팔면서 사랑한다뭐한다이러면서 은근슬쩍 돈요구할껄?그돈으로 지남친이랑 가족먹여살리는거고 그리고 애초에 오피녀에다가.태국종특. 감당되겠니? 나중에 나이더먹고 화난다고 뚜드려패지나말어라 바보같네진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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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좋아 2018.02.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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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이 선택하는 거라 생각함. 근데 진짜진짜 좋으면 한번 끝까지 가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감정에 충실하게 사는 게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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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8.02.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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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금세 멀어집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놓아주고 새로이 시작하세요 하시는 일과 본인의 미래를 가꾸다보면 좋은 짝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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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아빠 2018.0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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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녀라는 타이틀이 살아가면서도 계속 걸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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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2018.0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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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친구한테 터놓고 말하기도 힘들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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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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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지내다보면 마음도 서서히 정리가 되고 이후에 시간이 지나다보면 잊혀지는 순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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