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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남자 사람 친구가 우리집 현관문 비번을 누르고 들어왔습니다..

(판) 2018.02.12 00:26 조회215,291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내용 추가 합니다.

 

 저 우울증 같은 거 없습니다. (사람들 걱정시킬 만한 전적도 없습니다.)

그 친구가 제가 걱정돼서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한거였으면 저도 그렇게까지 안열어주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얘기했다시피 "이성"친구고 우리집에 여러번 놀러온 적은 있지만 꺼리낌 없이 문 막열고 들어 올 정도의 사이는 저는 가족 외엔 그 누구도 용납 못할 성격입니다.

그 날 새벽에 전화 왔을 땐 이미 엄청 취해있을 거라고 확신 했기 때문에 더더욱 상대하기 싫었습니다.

본문에 썼다시피 처음엔 짜증, 그 다음엔 소름, 그리고 공포로 바뀌면서 더욱 문을 열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아. 아무렇지 않게 문 열고 들어왔을 때 손에 와인 한병 들려있었네요.

삼일이 지난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습니다.

인연은 끊을건데 이렇게 생긴 제 트라우마를 앞으로 어떻게 견뎌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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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오고.. 폰으로 작성해 봅니다.
저는 30대 혼자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10년 이상 된 친한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에서 술도 마시고 별 허물 없이 지내는 친한 친구입니다.
이젠 친구라고 하기도 싫지만...
그저께 새벽에 생긴 일 입니다.
저는 감기약 먹고 잠이 든 상태였고 전화벨 소리에 비몽사몽 깨보니 문제의 그 친구에게서 여러통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술마시고 전화 한 것 같아서 그냥 안받고 자려는데
초인종 벨 누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폰을 확인하니 그 친구였고 술이 취한건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그냥 없는 척 하면
돌아가겠지 싶은 마음에 조용히 있었습니다.
전화는 계속 오기 시작했고 벨을 계속 누르다 제가 반응이 없으니 그때부터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하더군요.
너무나 어이없고 소름끼쳐서 더 문을 열 수 없었고.. 어차피 번호도 모르니
저러다 돌아가겠지 싶었습니다.
여러번 비번이 틀리니 락이 걸려서 한동안 비번을 누르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계속 벨을 누르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점점 짜증이 공포감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지 안절부절 한 상태였는데 다시 비번을 누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비번 풀리는 알림음이 나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뭐야!! 소리지르며 일어나 나갔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왜 문을 안 열었냐 말하는 그 친구에게
정말 황당함과 소름끼침.. 공포..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을 느꼈고...
도대체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냐고 물으니
비번이 보였다는데..
아마 예전에 제가 비번 눌렀던걸 보고 기억해 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정색하면서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진짜 아니지 않냐고..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정색했습니다.
그 친구는 니가 지금 이러면 내가 이상한 사람 같지 않냐며 오히려 당황해하길래
너 지금 이상한 사람 맞다고.. 내일 맨정신에 전화 하라고 돌려보냈습니다..
하....
다음 날 전화 왔길래 도저히 통화 할 기분이 아니라서 장문의 톡을 보냈습니다.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면 문까지 따고 들어 올 생각을 하냐. 난 공포감마저 느꼈다 등등
근데 답장도 없네요...
진짜 트라우마가 돼버릴 것 같습니다..
도저히 잠도 안오고 홧병 날것 같아요..
그 비밀번호 풀리는 알림음과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던 그 새끼 모습이 생각나서 계속 소름끼칩니다..
참고로 이성친구 중엔 늘 절친이라 말할 정도로 친하고 격이 없는 사이긴 합니다.
이 친구 결혼 할 여자친구도 있구요...
앞으로 더이상 만날 생각은 없지만 이 공포스럽고 더러운 기억을 어떻게 잊어야 할까요...
하....
잠도 안오고 심란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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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8.02.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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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와;; 씨;; 제목만 봤는데도 완전 소름이었는데 내용은 완전 최악이잖아; 쓴님, 비번은 바꾸셨겠죠?? 아직 안바꾸셨으면 당장 비번부터 바꾸시고 그놈하고 가까이하고 지내지 마세요. 남의 집 도어락 비번을 기억해뒀다가 허락도 없이 막 치고 들어오다니 그거 어디서 배워먹은 행동이래요? 심지어 사과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 이상한 사람으로 모냐는 뉘앙스로 되려 큰소리까지 내다니 여러가지 의미로 엄청난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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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8.02.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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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또라이같은 새끼들 존많 ㅋㅋㅋㅋㅋㅋ 남의집 비번열고 들어온 미친새끼한테 감정이입해서 걱정이 웅앵웅 ㅠ 님이 보조장치를 웅앵웅 님이 예민 웅앵웅 조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여자들이 집주소를 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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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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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번눌러도 안열리는 보조잠금장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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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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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와인이 킬링 포인트네 남자새끼 백프로 나중에 한번 어떻게 해볼려고 남의집 비번 기억하고 있다가 님 잠자겠다싶어서 노리고 왔네 다시 상대하지말고 친구들사이에 제대로 말해놔야할듯 그리고 혹모르니 씨씨티비 증거영상 같은거 수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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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2018.02.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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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친구면 내가취하든 걔가 취하든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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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 2018.02.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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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또그렇게 열릴때까지 둔게 호구아니냐ㅉ남자나 여자나어휴 가라고 소릴지르던 톡이나전화를 하지 멍청하게 문열릴때까지 쫄아있냐ㅉ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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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2018.02.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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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소오름... 혹시 현관문앞 복도에 CCTV나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CCTV영상 딸 수 있는데.. 아니면 1층 들어오는곳 들어오는곳 비추고 있는 CCTV를 한번 경찰서에 문의해보세요. 도저히 잠을 못자겠다 하면서요. 아니 .. 하.. 이런행동은 동성친구가 해도 소름돋는 행동이에요.. CCTV영상 찾게되면 결혼하실 여자친구분께도 알려주시고 여자친구분도 구출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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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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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30이나 먹고도 남녀사이에 친구있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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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8.02.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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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칭하는 것들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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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8.02.12 14:09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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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나라밥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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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40827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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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 최교일 지킴이'
한국당,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

김성태 "서지현 용두사미, 안미현 앞뒤 안 맞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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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는 왜 안태근 - 최교일 언급을 꺼리나
민언련의 방송 뉴스 비평

하나. 가해자는 숨기고 피해자는 부각한다?

KBS, 최초 실명 언급 보도에서도 피해자 더 부각
피해자 이미지 사용 자제 해야

둘. 2차 가해 언사를 상세히 소개한다?

셋. '정치적 해석' 우려한다며
계속 '정치 공방' 이슈를 보도한다?

넷. 본질 흐리는 황당한 여론을 소개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298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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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두 검사 명예 훼손”
여성계 “다시 침묵 강요하는 것”

최 의원 “임은정 검사 호통친 기억 없다”
… 성폭력 상담소 · 민변 여성위
“피해자에 책임 묻겠다는 것, 무책임한 태도”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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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0ㅇ 2018.02.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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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또 공포라고 그래서 막 폭력 휘두르고 그런줄...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긴한데 아무리 친한사람이어도 비번은 잘가려가면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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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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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결국 왜온거야???? 심심해서 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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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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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였으면 너도 우리집 비번 아니까 니네집 비번 알려달라고 한다음에 새벽마다 내집처럼 드나든다ㅡㅡ 새벽 다섯시에 왜 전화안받냐고 들어가고 새벽 세시에 카톡 답장 왜 안하냐고 들어감 진짜로ㅡㅡ 안그럼 공감을 아예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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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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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조심 안한 잘못이라는 인간들은 대체 뭐지? 길가다 갑자기 무차별폭력을 당했어도, 집에 강도가 들었어도, 괴한이 침입해 살해당했어도 아...조심안하다니 난 죽어도 쌌구나 하면서 죽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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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 2018.02.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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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00% 그 남자인친구가 잘못 한거지만 정말 잘못한거지만
갈수록 혼자 사는 남녀가 많아지는 추세고 혼자 살다 변고를 당하는 사람도 많아 지는
추세 입니다. 그래도 혹 전화 한통 받으셨으면 그런 일은 일어 나지 안았을까요.?
저가 걱정이 좀 많은 스탈이라. 이런식의 생각도 존재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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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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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새끼랑 같이 아는 지인들 단톡방에, 혹은 단톡방 만들어서 그날 있었던 일 이야기 하고 사과 요구 하세요. 물론 당연히 연 끊고 증거 입수 해서 경찰에 신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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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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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친구든 사촌이든 같이 집에 들어갈때 비번 누를때 다른곳 보거나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있음. 그리고 남의 집 비번 누르는걸 왜 보는거임? 그거 보려고 기웃거리는 인간들을 난 이해못하겠음. 그런 사람들은 본인 집 비번 누를때 사람들 한테 보여주나? 그것도 아니면서 왜 왜 왜 그러는건지 내 미리론 이해가 안됨. 암튼 그런 사람들은 상종못할 것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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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8.02.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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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오고.. 폰으로 작성해 봅니다.
저는 30대 혼자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10년 이상 된 친한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우리집에서 술도 마시고 별 허물 없이 지내는 친한 친구입니다.
이젠 친구라고 하기도 싫지만...
그저께 새벽에 생긴 일 입니다.
저는 감기약 먹고 잠이 든 상태였고 전화벨 소리에 비몽사몽 깨보니 문제의 그 친구에게서 여러통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술마시고 전화 한 것 같아서 그냥 안받고 자려는데
초인종 벨 누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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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huic... 2018.02.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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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번호 바꾸시면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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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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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찰신고. 주거침입으로하고 민사소송 정신적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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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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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번 말고 추가로 안에서 하는 장금장치 달아요.. 안에 사람 있을땐 필수로 해야됨. 글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성친구는 집에 자주 데려오거나 그런거 안좋은거 맞는거같음. 집들이같은 특수한 상황 아니고서야... 아무리 친구라지만;; 남자친구도 요즘에 집 안알려주는 경우 많잖아요.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수 없는거임.. 조심해서 나쁠꺼없음. 밖에서도 재미있게 노는데 굳이 집에서 안놀아도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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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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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댓글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글 남기는데 집 알려주면 주인없는 집에 들어와도 된다는 허락임? 글쓴이한테 조심했었어야 한다는 댓글들은 도대체 뭐지? 소름 끼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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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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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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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범죄자인듯 으휴 병신 깜빵이나 쳐 가라 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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