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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불가능하다

바다새 (판) 2018.02.12 19:38 조회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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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말은 60년대, 70년대나 가능했던 것이고 이제는 불가능합니다.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여 대통령께서 북한을 국빈방문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통일과는 관련이 없다는 전략적으로 분석결과가 나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북한과의 통일이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님의 북한 국빈방문은 다른 나라의 형편을 살피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다른 나라의 형편을 살필 정도로 그렇게 한가하지가 않기 때문이지요.

 

  미국이 어메리칸 퍼스트를 강조하고 있는 한 우리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님의 북한 국빈방문을 적극 추진해야 하지만 통일과 평화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북한 국빈방문을 추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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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김여정, 대통령 3일동안 5회 만나,. CNN "김여정, 문재인 대통령 평양 초청 가능성" - 뉴스프리존 김현태 기자 (2018. 02. 12)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9일 방남했던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11일 밤 북한으로 떠났다.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북한과 북한의 핵·미사일로 국가 안보를 위협받는 미국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메신저 외교가 시작됐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3차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은 불과 40여일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격변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을 상대로 북·미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나서도록 설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합 군사훈련의 규모와 북한의 핵동결·감축이 교환 카드로 사용될지도 주목된다.

 

  공연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김영남에게마음과 마음을 모아 난관을 이겨나가자라고 말했고, 김여정은 김정숙 여사에게늘 건강하세요. 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라고 인사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특사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이 최측근을 북한에 보내 비핵화 문제에 대한 김 위원장의 결단을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권 안팎에서는 대북 특사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연까지 김여정과는 4차례, 김영남 위원장과는 5차례 만났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이 공연 직후 출국하는 일정을 감안해 공연 직전 한 호텔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의 별도 환송 만찬을 마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미 대화가 남북 정상회담의 전제는 아니지만 성과가 없는 회담은 하기 어렵다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도 얘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이 만찬에서 김여정에게 건배사를 요청하자,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제가 원래 말을 잘 못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는솔직히 이렇게 갑자기 오게 되리라 생각 못 했고, 생소하고 많이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비슷하고 같은 것도 많았다. 하나 되는 그 날을 앞당겨 평양에서 반가운 분들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북한은 그동안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지적하며지난 실수를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이 미국을 설득해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게 하려면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끌어낼 수 있다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와 협의해 남북 정상회담의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미국과 유엔, 관련 당사국과 많은 물밑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에 참석한 김영남은아이스하키 경기에서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우리(북한) 응원단의 응원 동작에 맞춰 남쪽 분들이 함께 응원해 줘 참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실장이 “(따라 한) 그게 바로 저희들이었다고 답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만찬 메뉴는 남북 간의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과 갈비찜 등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북한과 미국 사이 본격적인 메신저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북한으로 이어지는 3각 채널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좁히고 접점을 찾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의 삼지연 공연 참석과 북한 대표단과의 공동 관람은 당초 예정없던 일정이었다. 지난 10일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받은 직후 이뤄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공동 응원도 마찬가지다. 청와대 관계자는방한 이후 북한 대표단의 방남 이후 상호 협의로 일정을 정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북한의 메시지를 우리만큼 잘 아는 국가는 없다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우리가 메신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미 간에 직접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가운데서 조정자 역할을 해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위급과 4차례 식사=한국에서 2 3일 일정을 소화한 김여정 일행은 서울과 강릉에서 총 7차례 식사했다. 그 가운데 4차례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 최고위급 인사가 주최한 자리였다. 전문가들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북한의 핵동결·감축을 연동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남북 관계가 회복된다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지속하되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해 남북대화 무드를 살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도연합 군사훈련 재연기나 축소도 카드가 될 수 있다. 대신 북한은 핵 개발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게 만들면 북·미 대화의 모멘텀은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평창올림픽이 끝나면 바로 연합 군사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부가 이 카드를 쓰려면 평창올림픽 폐막 전 미국에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10일 점심)→조명균 장관(10일 저녁)→이낙연 총리(11일 점심)→임종석 실장(11일 저녁)의 순서였다. 김여정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대남 특사인 점을 감안해 대접을 했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지만 의전이 과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면 문 대통령이 직접 방북해 활로를 찾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북·미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방북할 수도 있다분명한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옵션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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