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혹시 우리가 헤어진이유를 모를 너에게

(판) 2018.02.12 22:55 조회8,193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내미래엔 네가항상있었어
넌 아닌거같아서 속상하고 괘씸한맘에
아닌척했고 말한적도 없네
공부를 할때도 한켠에 갑자기 끄적거려
네 얘기,네 이름, 네게 하고싶은 말 같은거
또 혼자곱씹어
오늘했던것들 네표정 우리가 나눈 대화
하나하나 박아두려고

길가다 이쁜옷이나 신발보면
그냥 다 너한테 입혀놓은 상상을해
잘어울리겠다 혼자좋아해

더 얘기해볼까

네가 우리추억들을 기억하지못할때면,
내가 했던말들 처음듣는다고 할때면
난 맘이 너무아팠어
점점 멀어지는구나
우리 오래될수록 너도 내가편해져서
더이상 애틋하지않구나

점점 순위가 밀려날때 있잖아
모든것에 진것같은 기분이들때
많이 울었어

난 언제나 네가1위고
너와의 모든걸 기억하지만
너의 모든것, 너의 매순간이 궁금하지만
알지, 나 자존심 무척쎘잖아
아닌척 참 많이했어
기억안나는척 안 궁금한척
나도 너말고 중요한거 많은척
그게 나를더 갉아먹더라.

알아 너도 날 사랑했던거
하지만 내사랑과는 조금 차이가있었지 싶어

네가 나를 좀 더 아쉬워해 주기를
널 만나면서 항상 바랬던거같아
우리 사진한장한장이 너에게 소중했어?
우리 했던대화 다시읽고 또 읽고 그랬어?
나와의 짧은통화가 아쉬웠던적 있었어?
만나지 못하는 날에는 내가 더 보고싶어졌었어?
내가 오랫동안 연락이 안될때 답답하고 걱정했어?

대답을 들으면 확인사살이 될까봐
차마 못물어봤던것들이 너무많다
이러다가 날 사랑했었냐고 물을거같아서
입도 떼지못했어
네가 혹시 망설일까봐

활활 타올랐던 내 맘에비해
넌 너무 잔잔해서 미웠어
마음누르느라 아등바등인데
넌 너무 여유있고 차분해서

그래 내게 넌 이정도였어
아직도 이정도라서 막막하다
46
1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내가봤으면]
1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8.02.13 01:40
추천
1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전남자친구가 나에게 느꼈을 감정들일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는 전남자친구가 된 너를, 태어나서 가장 좋아했다. 날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통보한 네가 이해되지 않았다. 우리의 나날들을 돌이켜 곱씹어보았더니 나의 서툰 표현방식, 툭 내뱉는 말들 모든 게 나의 잘못이었다. 헤어지고 나서야 깨달은 내가 너무 미웠지만 조금의 언질도 해주지 않은 너는 아주 조금 미웠다. 그리고 난 널 그리워 하고 있다.
답글 2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p 2018.02.13 21:2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잔잔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속앓이 했을 거에요. 글쓰신 분처럼 모든 걸 표현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이유든 자신의 모든 걸 표현할 수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마 상대방도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했을 거에요. 다만 보통의 남자 특히 사회초년생이거나 학생, 취준생일때요 미래를 생각하면 항상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침묵하죠. 왜냐면 미래를 불안해하는 자신을 상대방이 알게되면 버림받을 것 같으니까. 슬프네요. 쓰신 글이...
답글 0 답글쓰기
2018.02.13 19: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모든 행동들이 너를 위해서 였다면?
답글 0 답글쓰기
2018.02.13 18:3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통보받았지만 글쓴님의 마음이랑 같은 마음이라 이제 붙잡지 않게 되네요. 정말 연인의 전 애인이 너무나도 쓰레기였어서 남부럽지 않은 연애시켜주고 싶어 헌신, 희생.. 쉽게 말하면 호구같은 연애를 했음에도 이별통보받으니 체념하게 돼요. 바람핀 게 아니라면 둘 다 잘못해서 헤어진 거라지만 이유 중 하나는 서로 사랑의 온도 차이때문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2.13 15:4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년이지나야 (사실 그전에알았지만 연락할 용기가없어서 )그사람과 헤어진이유를 알게되었는데 용기내서 다시 연락하면 제 맘을 받아줄까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8.02.13 12: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사람이 표현을 못한건 아니예요? 제 남친도 쓰니 님이 쓴 남자와 비슷한데 정말 기억력이 없어요.(쓰니 남친은 아닐거예요. 제 남친은 제가 처음이니..) 근데 제 남친은 기억력이 정말 안 좋은데 저도 기분 나빠서 대화해보니까 그나마 제 얘기를 많이 기억하는 편이래요. . 저랑 얘기하면 거의 70퍼를 까먹는데 가족 얘기도 그 정도로 까먹는데요.. 대화가 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남친 표현도 못하고 님 글의 남자와 비슷하지만,...불타진 않아도 1년 반 넘게 한결같은 사람이고..제가 가려고 했던 날에 피곤하다는 말 한마디 듣고 비오는날 차 몰아서 2시간 운전해서 오는 사람이거든요.. 제 남친도 저랑 미래 얘기 일절 안해요..안 하지만...사람이 표현 방법이 다 다른 것 같아요.. 그런 속에 있는 감정들 한 번 쯤 다 털어서 말했어야 해요.. 저도 쓰니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남친보고 헤어지자 한 적이 있거든요 . 그리고 두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고 해결책을 찾고 한 뒤로부터 잘 지내요. 서로의 생각이 달라 오해가 많구나 느꼈거든요.. 한 번 대화 해보시지 그랬어요..안타까워서 그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8.02.13 10:2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헤어지기 직전 제 마음같네요.. 차이가 있다면 전 헤어짐도 제 입으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거 정도.. 그리고 제 서운함을 자주 표현했다는 점. 처음에는 정말 적극적이고 의심의 여지없이 미친듯이 사랑해주던 사람이 제가 마음을 여니까 점점 무던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도 헤어지자고 못했어요. 아직 좋아하니까.. 그렇게 을이 되어갔고 결국 차였죠.. 연애 너무 어려워요ㅠㅠ
답글 0 답글쓰기
ㄷㅋ 2018.02.13 09:03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아무리 이렇게 써도 그 사람은 몰라 이게 더 널 갉아먹을걸 허공에 써봤자 뭐해
답글 0 답글쓰기
2018.02.13 01:40
추천
1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전남자친구가 나에게 느꼈을 감정들일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는 전남자친구가 된 너를, 태어나서 가장 좋아했다. 날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통보한 네가 이해되지 않았다. 우리의 나날들을 돌이켜 곱씹어보았더니 나의 서툰 표현방식, 툭 내뱉는 말들 모든 게 나의 잘못이었다. 헤어지고 나서야 깨달은 내가 너무 미웠지만 조금의 언질도 해주지 않은 너는 아주 조금 미웠다. 그리고 난 널 그리워 하고 있다.
답글 2 답글쓰기
2018.02.13 00:1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사람은 평생모르겠네
답글 0 답글쓰기
2018.02.12 23:0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게 다 같을 수 없고 닮을수 없지만 듣기 싫었던 말을 피하기위한 행동들조차도 상대에게 닿기 마련이고 서로 좋아했다면 어찌 서로 미래를 안그려보겠어요 그림이 다를 뿐 목표는 같을텐데 알아요 잊어먹고 되묻는게 마치 관심이 없는것처럼 느껴진다는거 어쩔수없었다 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항상 헤어지고 나서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우쳐요 마지막 연애라고 습관처럼 말하던 제가 지킬거라곤 그런 자질구레한것들 뿐이에요 그저 노력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다시보며 되풀이 하지않기만을 바랄뿐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