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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ㅇㅇ (판) 2018.02.13 02:05 조회54
톡톡 묻고 답하기 꼭조언부탁
저는 올해 17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요즘 뭘 해도 의욕이 없고 의지가 생기지 않아요 원래도 약간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이후로 엄청 심해졌어요 말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여기는 시골이라 한국과 달리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없고 대중교통 또한 없어 혼자 갈 수 있는 장소가 아예 없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혹은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도서관도 가고 산책도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데 여기선 이게 아예 불가능합니다 제가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어요 제가 아직 어린지라 제 친구들도 어려서 차도 없고 면허도 없습니다 친구와 놀게 되면 호스트가 제 픽업을 해줘야되는거 그것도 거동도 불편하시기도하고 연금 받고 생활하시는데 매번 가스비가 없다는 소리 연금이 들어와야된단 소리에 이젠 부담스러워서 말씀도 안드려요 제 호스트 가족은 70대 초중반으로 나이도 많으시고 할아버지는 거동도 불편하셔서 하루 종일 쇼파에 앉아만계세요. 할머니는 할아버지보다 괜찮은 정도이지 역시 거의 하루종일 앉아만 계십니다. 솔직히 정말 못된 생각인거 아는데 이젠 두분 앉아계시는 것만 봐도 짜증이 나요 저랑 일단 너무 안맞고 제가 왜 우울한지 이해를 못해요 제가 이런 상태인걸 최근 교환학생 재단측 관리자와 제 주변 어른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울한 이유는 제 생활이 굉장히 통제되는 생활로 바뀌고 타인과 생활함으로써 오는 스트레스인데 저한테 본인들이 원하는 활동을 강요하시면서 그걸 하지 않으면 제가 더 우울해질거라고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걸 압니다만 제가 하고싶은걸 하지못해서 우울한데 해결책이라며 하기 싫은걸 시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하교에 가는 시간 빼고는 거의 매일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있어요 영어가 느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집에 가고싶은데 부모님은 반대하십니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은데 워낙 시골이로 의료시스템이 부실한 나라라 그런게 주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또 받게되면 분명 교환재단이 알게 될꺼고 그럼 바로 귀국조치가 되기에 받을수가 없습니다 만약 귀국조치가 취해지지않는다해도 저희 호스트가 순순히 허락하실지도 모르겠고요 너무 답답한데 제가 왜 답답한지 잘 모르겠어요 위에 적어놓은게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솔직히 그게 근본적이 이유인지는 모르겠어요 어제도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다가 하루가 끝나ㅅ는데 제 스스로가 너무 안쓰럽고 시간 낭비만 하는 기분에 정말 우울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들만 보면 자괴감이 들고 너무 허무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ㄴ저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 무슨 말이 해야할지 몰라 글이 많이 정리가 안되어있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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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2018.02.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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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조기유학가고싶어도 여건이안되서 못가는데 그런사람들이 님 불만을들으면 배부른소리라하겠죠 유학이라는 특권을 누리니 부정적인생각보다 남들이 나를 부러워하겟구나 생각하고 노인분들집에서 맛난것도해먹고 산책도하고 우울하겟지만 몸을 바쁘게 움직이세요 저도 어릴때 외국서 살아보는게 소원이였는데 현실이그렇지못해서 님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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