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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댁에 가려고 모유수유를 하지 말라는 남편

NODAP (판) 2018.02.14 12:49 조회20,77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댓글부탁
결혼 7년차 35개월과 이제 3개월 된 두 아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한살차이 나고 연애 4년했습니다.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남자입니다

연애시절 굉장히 가정적인 모습에 반하여 결혼을 결심했어요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는 젊은 시절 가정적이지 않으셨거든요

결혼 하면 당연히 가정에도 충실할것이고 아이를 낳아
알콩달콩 지낼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은 지극히 가정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철저히 시댁에게만요.

여러분들은 가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결혼을 했으면 저와 남편 아이들 여기가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우리 넷 + 시댁 식구(시아버지 시어머니 친조카(일이 있어서 자세한 사정은 생략합니다. 시어머니가 키우고 계심) 이렇다고 말하네요.

무수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다 말하려면 며칠을 밤을 세워도
모자라니 이번 일만 놓고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첫째때는 거의 두돌가까이 수유를 했습니다. 아이가 죽어라고
젖병을 안물고 입도 짧고 먹는거 자체를 좋아하지않고 모유만
먹었어요

모유수유 하는 내내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가 원하고 양도
작지 않아서 모유수유를 했었죠.

그런데 모유수유가 아이와 엄마는 좋아도 시댁에 갈때는
불편했어요 일단 수유하려면 방에 들어가야하고, 밤에 젖먹일때도 집에서는 훌렁훌렁 까도 되지만 시댁은 그러기 어려우니...

어찌되었건 큰 아이 낳고 첫 명절 빼놓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꾿꾿하게 하룻밤 자고 왔었드랬죠

물론 명절만 갔겠습니까?
시도때도 없이 갔었죠~ 가면 무조건 1박ㅋㅋ
더 웃긴건 시댁이 1시간 거리예요

이건 뭐 같이 가준 저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남편은 가서 자고오는게 효도랍니다.

명절 아니고도 자주 가고 자주 뵙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 없다지만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남편때문에

시댁에서 제사를 안지내지만 부침개 같은거 꼭 먹어야한다는 훌륭한 남편 때문에 전 부치고 음식도 하고 그랬죠....

자기는 친정가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핸드폰만 하는주제에..

그래도 뭐 그 흔한 시집살이 가시돋힌 말 없어서 좋은게 좋은거다
그러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둘째가 태어났을때 입니다.

둘째가 태어나서 조리원에 있고 집으로 왔는데 둘째 우는 소리가
싫다 쟤는 왜 만날 저렇게 우냐 짜증난다.

이런말을 계속 하더니 어느 날부터인가는 계속 모유수유를
하지말랍니다.

그게 웃긴게 말은 너가 힘드니깐 모유수유하지 말고 분유를
먹여라 이러는데 분유를 한번 타주지도 않고 젖병은 씻지도 않습니다.

너무 화가너서 젖병씻고 분유타고 이런게 얼마나 고된 일인줄
아느냐 하나라도 하고 말해라 하면 듣는척도 안합니다

그런데 점점 설날이 다가올수록 그렇게 말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심지어 백일도 안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닥치라고 말하고

그만 쳐울라고 이야기까지하더라구요

아니 도대체 가정교육이 얼마나 안됐길래 애한테 그러냐고
엄청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쟤는 꼴뵈기가 싫어 미워 이러더라구요

그날 집을 나가네 마네 그러고선 엄청 다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가지가 떠오르더군요

제가 첫째때 시댁 가자고 할때마다 모유수유해서 불편하다고
몇번 이야기 했던것이요

그랬던것입니다

둘째가 아직 백일도 안됐는데 시댁가서 못자고 온다고
애한테 그리 성질을 내는것을...

저도 백번참고 이번에 1박하고 오자고 이야기했는데 더 가관은 왜 1박만 한다는것이냐면서

시부모님께서 애들 얼마나 보고싶어하시는데 2박은 해야지...

그래서 울 엄마아빠네는 설날 없냐? 왜 안가냐 그랬더니..

애들 자주 보러오시는데.. 설날 안간다고 무슨 대수냡니다.

친정부모님께서는 저희 애들 보러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씩은 오십니다. 애들 보고싶다고

결국 둘째 모유수유를 하는거 때문에 시댁 가서 자고 못온다고

핑계댈까봐 100일도 안된 아기 모유수유하지 말라는거

밖에 안되네요

참나 정말 이 등신 내다버려야하나요?ㅡㅜ

한남 종특 이런 이야기 남의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집에서 키우고 있었네요

시원한 댓글 있음 링크걸어 보내주려구요...

아유 명절 스트레스 남편놈땜에 더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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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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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2.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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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새끼랑 둘째는 왜 낳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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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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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님 남편한테 꼭 보여주셈. 저 차타고 20분 계시는 울 시부모님도 오라가라 안하시고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임. 모유수유 한다니 더 좋아하시고(초반에 혼합할때도 왜 분유먹이냐 잔소리 안하심. 애가 젖병을 절대 안물어서 완모하게됨) 애 배고파서 울면 젖물리라고 방으로 떠미심. 가끔 유축할 땐 신랑이 젖병 씻어주기도 했음. 신혼 초 시댁가면 요리 알려준다하시고 의자 갖다놓으시고 옆에서 보라고 하셔서 난 항상 옆에 앉아서 관전했고 지금은 옆에서 조금 어시스트. 근데 보통 요리 80%는 다 해놓으셔요. 명절 아닌날 놀러가면 서너시간만 지나면 신랑은 이제 집가자고 주섬주섬 짐챙김. 나랑 애랑 둘이서 놀러가도 서너시간 지나면 "너네 피곤하지? 집까지 데려다줄게. 가자." 하심.. 명절 빼고는 자고온적 한번도 없어요. 저 애낳고 좀 지나서는 거의 2주에 한번꼴로 만났는데 횟수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 ㅋㅋ님 남편 그렇게 효자짓 하고싶으면 아에 거기서 평생 효자짓 하면서 살지 결혼은 왜 해서 애는 왜 낳았답니까?? 애를 지 부모한테 효도 못하게 하는 걸림돌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정신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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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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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남편은 링크걸어 보여주고어쩌고해서 달라질 인간이 아닙니다 님도 잘 알고 있을거에요 다만 속터지니 다수의 의견이나마 보여주고 싶을텐데 그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세상 자기편한대로 자기위주로 사는 개이기적인 인간이에요 세상에 백일짜리 자기 자식한테 운다고 짜증내는 인간이 정상입니까?정상이 아닌 인간한테 아무리 옳은 소릴해도 알아들을 턱이 없지요 그냥 설득이나 타협 대화를 포기하고 님이 옳다고 여기는대로 남펀이 지랄을 하건말건 그냥 밀고 나가세요 다행히 시어른들이 대화가 통한다니 사전에 조용히 얘기해두시고(그것도 죄송하니 어쩌니 그딴말 하지마세요 아들을 병신으로 키웠으니 그것도 그분들 몫이지요)남편을 철저히 무시하고 배재하세요 나는 상식적으로 옳은길로 간다 너는 띠라오든지 말든지 니맘대로해라하구요 따라오면 다행이고 아니면 이 결혼생활 다시 한번 고려하심이 맞다고 보아집니다 아이들 커가면 남편으로 인한 문제점이 더 크게 드러날거에요 맘 단단히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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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YEAH 2018.0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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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 종특이라니요 ㅡㅡ 저런 또라이는 어딜가나 있습니다. 그냥 버리고 새 삶 찾으세요. 살다살다 모유 먹인다고 개지랄떠는 또라이는 첨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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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8.02.1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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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남편 욕이 막 차오르네요 ㅡㅡ 3개월 짜리한테 닥치라고?너나닥쳐 지도 그렇게 쳐울먼서 자라놓고 애한테 인성 진짜 ㄱㅈ 같네요. 애들이 뭘 보고 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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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 2018.02.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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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래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건 나뿐인건지~~개진상 대리효도충 안좋은건 골고루 갖추고 지가 결혼해서 이룬 가정에는 조금의 애착도 없는 인간이랑 백세시대에 6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으이구!!욕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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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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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케효도하고싶으면 첫째만데꾸 혼자가서 자고오라해요 진찐저런남편이잇다니ㅋㅋㅋㅋㄱㄱㄱㄱㄱ 울남편은천사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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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2018.02.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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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님 휴 갑갑하네요 식구랑 가족구성원 이 뭐지 모른사람한테 뭐라고 해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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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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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그래도 셋째 갖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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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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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라이네 소리를 지르다니.....? 한시간거리 그냥 돌아오면 좀 어때ㅡㅡ 난 4년간 한번도 자고온적이 없는데ㅡㅡ 효도같은 개떡같은 소리하네 ㅗ 처가에서 그만큼 잠은 자봤나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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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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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보니 그 지경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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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2018.02.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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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병신. 그런것도 남편이라구 첫째때 친정에서 손하냐 까딱안하고 있는거나 시댁서 꼭 부침개 먹고싶다고 와이프 부리는거 봤음 둘째라도 갖지말던지 ㅋㅋ 꼭 지가 그런놈하고 그렇게 살고는 불평불만. 왜그러고사나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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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2.1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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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새끼가 사람새끼도 아니고 개.씹.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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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2.1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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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새끼가 사람새끼도 아니고 __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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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군 2018.02.1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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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일도 안된 애기한테 닥치라니..댓글보겠네 이 미친자슥아 너나 닥치고 효도하려면 셀프로해 마누라랑 애기 힘들게 하지말고 모유수유하는게 쉬운줄 아니?그리고 자주 시댁 가면 고마워하지 애한테 그게 할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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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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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애 집어던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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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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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ㅅ같은놈 지놈도 엄마젖먹고 컸을건데 모유먹이는걸로 ㅈㄹ하고 자빠졌네ㅡㅡ 와이프 모유수유때문에 못가는거 싫으면 니젖키워서 줘라 도라이야 모유먹이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냐 아픈거 참아가며 약바르고 닦아내고 피도나고 제2의 출산이라고 하는 모유수유 그까짓거 니가하던가ㅋㅋ 손으로 살짝만 꼬집어도 아프다고 ㅈㄹ할거 같은놈이 뭘안다고? 힘들고 아파도 꾸역꾸역 모유 먹이는 그마음 니가 아냐? 임신하고 출산할때 기분만 냈으면 쭉 기분만 내고있지 왜 참견이야? <<라고 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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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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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 나오네 진짜 저 미친. 가지가지하고 자빠졌네. 결혼은 왜 해가지고 남에 집 귀한딸 고생시키고 자기 자식들 까지 고생시켜. 생각 자체가 쓰레기에요. 효도 할라고 결혼했나. 마누라랑 자식은 들러리로 아나. 진짜 구제불능이네. 걍 생활비나 꼬박꼬박 보내달라 하고 이참에 남편 혼자서 시댁가서 살아라 하고 짐싸서 내보내요. 집 쫒겨나서 지 혼자 효도만 하고 살아봐야 정신 차리지. 모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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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2018.02.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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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고 혼자되면 집에서 찾지도. 가지도 않을 놈이 꼴값도 가지가지하고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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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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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형적인 한국남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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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2.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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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아빠 맞아요? 애들 둘 키울때 모유 끊을 시기라 끊을려고 했는데 애기가 울고불고 하니까 조금만 더 먹이라고 남편이 사정사정해서 두달을 더 먹였어요 부모맘이 그런건데 남편분 참 못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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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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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ㅆ1..바sakki ㅠㅜ 진짜 욕나온다 애가 뭔죄라고... 어휴 sibal 저같으면 애안고 집나갔을텐데 님 어떻게 참고 사시나요? 아 진짜 네이트판보다가 이렇게 욕나오긴 처음이네요 그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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