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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 잘못한건가요? 너무 싫은 남편

Mountain (판) 2018.02.15 03:04 조회5,350
톡톡 맞벌이 부부 이야기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결혼식은 곧 이번년도 10월에 하고 그전에 지금은 동거부터 시작을했습니다.(동거 이유: 회사가 가깝고, 그엄마랑 살았던 집은 회사와 멀기때문)

혼인신고는 다 맞췄구요~ 그런데 남편 시댁은 이혼한 집안이여서 홀어머니에 수입이 많이 없는 어머니 입니다. 저희 친정쪽은 도움이 필요한 집안이 아니고요.

그래서 남편이 한달에 버는 월급 반을 그 엄마에게 도와주고 있고요
아파트도 아들 둘하고 살다가 지금은 아들이 나와서 저랑 같이 살고있는 사실을 그엄마는 아직모르고있습니다. 그엄마는(그엄마라 부르겠습니다.시어머니를) 한달에 들어가는 지출이 본인이 버시는 금액보다 더많기에 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다 알다싶이 며느리입장으로써, 또 여자 입장으로써 남편이 한달에 월급 반을 준다는건 제가 앞으로 자식을낳고, 집을 사고 하는 모든 미래 계획에 장애가 되는 부분이랄꺼는 어느누구나 아시리라 봅니다.

그리하여, 남편하고 몇개월전에 이 이야기가 나와, 남편이 그엄마에게 앞으로 결혼식하면 돈은 못준다고 말했고 그 또한 얼마 줄까라는 기대도 버리고 있으라고 말했답니다. 그 엄마는 알겠다고 하였고, 남편은 저에게 와서 그렇게 말을 했다며 전해주었고, 앞으로 혹여나 도와주면 그 역시 줄 금액 책정은 나보고 하라고 말을했습니다." 그 와중에, 요근래 저와 남편이 가계부를 쓰면서 결혼식 후에 저축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참고로 저와 남편 둘다 맞벌이입니다. 남편이 더 많이벌지만 저도 수입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제가 이말을 했습니다.
"저번에 말했듯이, 오빠 어머니에게는 결혼식후에는 돈못준다는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지?"
그러자 남편하는말이 "내가 언제 돈을 못도와준다고 했어? 아예 못도와주지는 못해. 엄마가 지금 버는 수입에 혼자 사시면 부족해서. 어느정도는 계속 도와줘야되" 라고 언성을 높여서 말을 하더라고요. 전 처음부터 예민하게 묻지않았고, 평소와도 다름없는 말투로 물어 본거인데, 답변은 정말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얼마? 그 책정은 내가 하는거지?" 라고 말하니 내돈은 내가 번다며 알아서 하겠다는 식으로 말을합니다.

저는 우선 남편 마인드가 썩어빠진거 같아요. 부부라면 함께 상의하면서 어떻게 보면 못난 지가족 지가 도와주다가, 결혼하면 당연히 내 권리도 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저희 둘다 쌩까요. 전 너무너무 화가나 있는 상태구요. 지 엄마라면 정말 간쓸개 다빼줄거같은 마인드 그거보고 전 더더욱 시댁한테 잘하고싶지가 않은거에요. 그런거 있잖아요. 말이라도 고맙다며 이한마디면 여자들은 귀에 약해서 어느정도 결국엔 맞춰가주지 않나요?

제가 조언을 얻고자 하는부분은, 사람들은 나에게 말해요. 처음부터 잘잡아야된다고. 근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잡아야하며 소리도질러보고, 화도내보고, 쌩도까고있는데, 제가 원하는 금액으로 결혼식후에 책정이되어 시댁을 도와줄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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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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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다 맞췄고요~, 알다싶이. 킬링 포인트다. 수준 나왔다. 수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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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 2018.03.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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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나 친정이 어려우면 도와주는건 자식된도리입니다..
서로 배려하는 선에서 합의를 하셔야하는데
쓰니님도 기선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서 예비신랑의 의견이 어떤지를 정확하게(금액적인부분) 물어보지않고 본인이 정한다라는것만 강조하신거 같네요
예비신랑입장에서는 자기가 번돈을 벌써부터 쥐고 흔들려고 한다라는 생각에 맞받아친거같구요..층분하게 이성적으로 협의를 거치지않으면 감정이 상할수밖에없어요
예비신랑에게는혼자되신 엄마니까요
입장바꿔서 쓰니님에게 혼자되신 엄마가 도움이 필요한 입장이라해도 남편이 정해준 금액만 고분고분하게 드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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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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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그놈의 돈돈돈 이래서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된다하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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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2018.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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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건 아니지만 남편으로썬 참 어려운 부분이예요.
그래서 결혼하고도 계속 용돈이나 돈을 드리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다만, 아직 애기도 없고 남편도 바뀔 생각 없음 엎으세요. 솔직히 애 생기면 이혼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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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2018.0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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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들 그렇게 돈때문에 살고 돈때문에 헤어집디다
고쳐잡을 생각은 접으시고
정리하시는데 가장 현명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아무리 목에 칼을 들이대면서 쌩난리를 쳐도 안들어먹어요 (저 남자임;)
더 큰거 잃으시기전에 지금이라도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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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8.02.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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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일 이 년 살아보고, 애기 가지고 혼인신고하는 시대에 식도 올리기 전에 혼인신고? 그것도 제 월급 반을 홀랑 지 엄마헌테 갖다 바치는 남자랑? 님 어디 하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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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직딩 2018.0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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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왜 했어요 에효.
저도 남자지만..
단 10만원이라도 매달 빠져나가봐요~
1년이면 120
10년이면 1200

이 외에 생신, 명절 챙기면 ~~ 힘들어요

저 같으면 그 얘기 정리 잘 안되면~
식 올리기전에 서류 정리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혼식 치루면 더 답이 없을 듯...

한가지 방법은 쓰니 집안에도 돈 보내는건데 (양쪽 집안)
그러면 사시는 데 영향이 ~아~~~주 클 듯.........

너네집도 보내니깐 우리집도 보내라 .. 막상 이렇게 얘기하더라도 양쪽다 보내면
쓰니님 속 아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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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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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부터해서 일을 만드네 ㅋㅋ 동거할거면 해보고 난 다음에 얼마간 겪어보고 하던가.. 딱보니 파혼 아님 이혼각이네..

평생 참고 살거 아니면, 그냥 각자 번돈 공동통장만들어서 얼마씩 입금하기로 정하고 나머지 돈은 각자 하기로 하는게 그나마 속편할듯..

그리고 님은 돈 겁나 모으고 이혼하셈. 남편은 돈없어서 이혼해도 개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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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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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망혼 한 여자의 최후.. 이래서 연애 많이 해보고 이성 고르는 눈을 키워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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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8.02.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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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무시못해요. 돈드리는거..금액이 크면 부담이죠. 스트레스받이시지말고 헤어지세요. 친정도 똑같이해주던지ㅠ 시댁만 챙기는거 별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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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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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각자번돈은 각자가관리하는걸로 하시면되구요 경제적이유로 아이는 낳지않겠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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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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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잘못한겁니다. 얼른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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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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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로 경제권을 따로 갖는 부부도 많습니다. 서로 벌고 공용자금 각출하고 남은건 본인 맘대로 쓴느거죠 그럼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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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아니지않나 2018.02.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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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신고는 함부러 하는게 아닌데. 참 뭐하네요. 호적에 남더라도 그냥 같이 안사시는게 맞을 듯 싶은데요. 평생 이런문제로 부부 불화가 있을 듯합니다. 지금이라도 깨끗이 정리하시고, 새 삶을 찾으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혼인 신고는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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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8.0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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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혼인신고를 왜 해요. 시어머니도 같이사는 지 모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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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ㄴㄷㄱㅈㄷㄱ... 2018.02.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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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인신고도 햇는데 그엄마가.뭐야 개념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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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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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기결혼으로 무효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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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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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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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2.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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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버는 돈을 남편이 자기집에다 퍼주면 매우 잘못된거 맞는데..
남편이 너보다 많이 번돈에서 준다는데, 왜 너가 너돈 빼돌린거처럼 억울해하냐?
남편 어릴때부터 그엄마는 먹고픈거 입고픈거 쓰고픈거 안하고 다 남편한테 쏟아부었단다.. 그렇게 길러낸 남편이 버는 수입에 어느정도는 지분이 있다고 해도 틀린말 아니야.
합리적이고 논리적일거면 제대로 그렇게 하던지... 어설프게 똑똑한게 젤 문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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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요 2018.02.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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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결혼하면 독립입니다!!부모한테서도 의지하지말고 부모한테 도움을 줄수있는것도
적당하게 하는것이지 무슨 월급에 반을 주고 어머님이 아프지도 않으신데
케어한다는 자체가 좀 납득이 않됩니다

돈을 많이 벌면 몰라도 의지하지말고 더이상은 가족이 아닌 가정에 독립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야합니다 특히 집안에 가장은 더더욱요
그렇게 살면 쓰니도 엄마한테 돈을 다 갖다주고 싶은 마음이겠죠
적어도 이제는 결혼하면 자기만의 모래성을 만들고 서로서로 완벽하진 않아도
살아갈 궁리를 해야하죠 그가운데 가족이 포함되있으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혼하지를 말고 평생 효자노릇하고 살아야 맞죠

제 2의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게 맞아요 여자나 남자나
결혼했을때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결혼하기전에 남자들이 버는돈을 엄마한테 맡기는일도 있더라구요 쟁취하셔야합니다 서로의 의논과 타협에 인해서 해야합니다

남자들은 왜? 엄마인데? 단순해서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건 아닙니다
이부분 만큼은 완전히 잡으세요 저또한 울남편이 저랑 결혼하기 전에 시어머니한테
월급통장부터 다 맡겼는데 제가 다 챙취했어요 님도 엄마한테 무엇인가를 해줄때는
꼭 남편과 상의하고 대답을 얻고 하셔야해요 그래야 신뢰도가 높아지고
신뢰도가 생기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잔인한 말같겠지만
부모님한테 지금 주고 있는돈을 어느정도 줄여야합니다
앞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지금부터 이래버리면
나중에는 어떻게 하실려고 저는 명절아님 드리는 생활비는 없어요
왜냐면 충분히 젊으시고 일도 하시니깐요 만약에 노부부가 아프시다면
저는 결혼않했어요 자신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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