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안녕하세요. 저는 과거 왕따였습니다.

친구야 (판) 2018.03.13 00:16 조회81,839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이렇게나 많은 관심가져주실줄 몰랐어요ㅠㅠ..
댓글 하나하나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살아갈게요.
자신의 빛을 잃지않도록 우리모두
잘해봐요!!
항상 응원할게요 저두ㅎㅎ\^-^/
꼭 행복해져요. 우리
- - - - - - - - - - - - - - - - - - - -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올리고 싶었는데
수번을 고민하다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다른게 아니고 저는 중학교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어요
음.. 말하기 창피하지만 그때의
기억과 상처를 26살이된 지금까지도
끌고왔네요..
잊자잊어보자 괜찮다 여태껏
수백번을 생각하고 마음먹어봤지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만
만나면 저도 모르게 머릿 속이 하얘지고
단한가지 생각만 계속 해서 떠올라요
저사람들도 나를 싫어할거야 나를 안좋아할거야
나를 무시하고 뒷통수 칠거야
이런생각들만 머릿 속에 가득차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20살이 되던해 저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던
친구들 중 2명이 연락이 왔었어요
1명은 그땐 정말 미안했다고, 사실 너는 아무 잘못이 없었는데 우리가 괜히 괴롭힌거라며
그동안 사과하고 싶었는데 너가 안받아줄까봐
이제야 미안하다고 말한다는 장문의 문자가
왔었어요. 그러고 저는 바보같이 제마음과 다르게 이제라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등신도 이런 등신이 따로없네요ㅎ
그문자를 본 순간 저는 또한번 와르르 무너져내렸으면서..
너는 이렇게 미안하다고하면 끝이구나
나는 여태껏 수백번 수천번을 속으로 울었는데..
그리고 또 1명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연락하고 지내자고 하더군요..
나한테 한 짓은 생각도 안나는건지
당시 저에게 아무이유없고 그냥 너라는 사람자체가 싫다는 말을 매일 전화로 문자로
저에게 퍼부엇습니다
나에게 왜그러냐 물었지만
그냥 너가 웃는것도 말하는것도
다 싫다더군요..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그애들의
마음을 수십배는 더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요
어떨땐 지난일인데
다잊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자라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그일이 있은 후부터 제자신을 저조차도
사랑하기 힘들고 남에게 너무 흔들려서
힘듭니다..
오늘부터 새직장에 들어가게되었는데
그곳에 있는 여직원도 저보고 그러더군요
내성적으로보인다고 그러면서 본인이 싫어하는
행동은 이런거다 얘기하는데
뭐 내가 더 쎄니까 알아서 기어라
이런 뜻이겠죠?
벌써부터 두려워요 무섭고
또 반복되는건아닌지 이번엔
나를 얼마나 무시하고 괴롭힐까
잠이안와요
어떻게 하면 제가 조금 이나마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있을까요..
정말이지 이젠 상처받는거에 질리고
질려서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저에게 과연
탈출구는 있는걸까요...
동생이다 생각하시고 조언한마디
부탁드려요..!
219
12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비호] [병철은이] [구경하러와] [미혜찌질]
7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헬로 2018.03.13 17:48
추천
6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솔직히 말하고 연락끊으세요. 그딴친구들 있어봤자 인생에 별도움 안돼요. 그리고 왕따 당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본인 스스로 한번 꽉 안아주세요.. 힘들었지 고생했다. 상처가 깊었을텐데도 잘버텨주었구나.. 한마디하면서 꼭 안아주세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토미에 2018.03.13 18:35
추천
3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용서란 그런 게세끼들한테 쓰는 단어가 아니다.
남 눈에서 눈물을 뺏으면, 지 눈에선 피와 함께 눈깔도 뽑혀져 나와야 하는 것이지.
연락도 하지 말고 받지 말고 너의 삶을 살아라.
그 게종자들의 죄값은 분명히 치루어지니, 따로 복수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8.03.13 21:49
추천
2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제 말이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댓글 달아요. 저는 지금 30대 중반 아이가 곧 둘이될 가정주부예요. 전 지금 아줌마가 되어도 옛날 따를 당하던 일을 잊지 못했어요. 대신이 고통스럽다기보단 후회만 남았죠. 왜 이렇게 하지 못했지 저렇게 할걸. 그럼 내 학창시절은 더 나았을 수도 사회 생활도 내 성격도 더 좋아 졌을텐데.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과거 자체는 정말 잊기 힘들 더라구요. 그래도 전 초등 중등 따를 당하고 나이가 먹을수록 한가지 채념이나 포기같은 신념이 생기더라구요. 사람 인연은 내가 관짜고 들어 갈때가지 오고 그 중에 나와 연이 닿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이면 내곁에 남을 것이며 나와 맞지 않고 인연이 아니면 알아서 흘러 갈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만남이 생기면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며 살아왔어요. 그러다 보니 성격 자체가 또래 여자들 여럿모여 알콩달콩 만나고 놀고 하는게 어려워 졋다보니 자연스레 제 주위엔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가끔이라도 안부 묻고 잘지내냐 연락하고 시간이 맞으면 만나고 1년 2년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것처럼 웃고 떠들고 깊은 이야기도 들어주고 들려주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결국 나와 비슷한 사람이 곁에 남고 그게 편해졌어요. 상처로 인해 많이 힘들죠? 혼자 걱정하고 불안하고 심장이 막뛰고 님이 겪으실 그 감정이 너무 안쓰럽고 눈물나네요. 곁에 있으면 토닥여 주고 싶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든 인연이면 닿을것이고 아니면 흘러가겠지 하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요. 겁먹지말아요. 저렇게 말하는사람 오히려 별거 없어요. 자신이 가진게 없는 사람일수록 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는 사람이 꾀 있어요. 가진게 아름답고 사람이 된 사람일수록 자신 자신을 그대로 비춰주며 다가올 거예요. 힘내요. 님은 아직 밝은 곳에서 예쁘게 웃으며 행복할 권리와 자격이 넘칩니다.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여자에요 2018.04.02 14: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당신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거 따돌림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져 있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존재일지고 모릅니다. 당신을 우러러 보고 배우는 사람 그리고 당신의 존재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이 글을 보니 얼마 전 알게 된 분이 생각나네요. 그 분도 어린 시절 안 좋은 경험을 해서 정신적 충격이 현재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힘냅시다. 살아 갈 이유는 누구나 다 있잖아요! :)
답글 0 답글쓰기
2018.03.17 00: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 가해자가 왜가해자가됫을까요? 개내인성 어디안가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왕따시킨애들이 연락와서 다시친해진케이스인대 그중 왕따주동자인애는 또 그러더라구요 그러니 반복되는삶이되버리더라구요 그냥 연락끊고사세요 끊으니 편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3.16 05: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마음이 아프다 이분 ㅜㅜ
답글 0 답글쓰기
2018.03.14 20:06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봐온 결과 왕따는 당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없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싫어하진 않아요.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답글 3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19:5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가가라,니가 소극적이라서 그렇다 이런말도 다 개소리다....그것도 피해자탓으로 돌리려는 핑계야... 피해자들이 저런노력 안해봤을거같다. 내가 따당해서 아는데,저래봤자 남들이.먼저 피해. 대화끼어들 틈을 안줘. 본인들만의 추억공유를 하면서 유리벽을 쌓아놔... 대화를 안하는게 아니라 가해자들이 피하는거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10:3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09:1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왕따 안시켰으면 좋겠다. 왕따 당해본 사람 입장으로썬 진짜 행동 하나하나가 다 상처임 가해자가 사과한다해도 그 상처는 없어지지않고 트라우마처럼 지속됨 그걸 고칠려고 해도 워낙 상처가 크기때문에 고쳐지지도 않음. 그러니까 제발 왕따같은거 안시켰으면 좋겠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08: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도 고등학교때 심하게 왕따를 당했었음. ㅇ.ㅇ 여럿이서 눈치주고 숨만 쉬어도 욕이 날라오고 화장실 가면 쫓아와서 옆칸가서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키득거리고 그래서 학교에서 아무리 쉬가 마려워도 화장실 안가고 꾹 참았음. 교실 뒤로 불러내서 여럿이서 넘어뜨리고 팔다리 붙잡고 간지럼 태우면서 내 치마 벗기고 거의 거품물정도로 간지럼태우는게 심했음. 별별 굴욕적인거 다 당하면ㄴ서 버텼음. 지금이야 왕따의 심각성이 많이 주목받지만 그때는 그런거도 없어서 고스란히 피해 다 혼자 감당할수밖에. 난 그뒤로 대학 다니다 자퇴하구 취직을 해도 6개월 이상 버틴 곳이 없음. 그 오랜시간동안. 날 괴롭히던 걔들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타인은 내게 정말 공포스러움. 꿈에선 맨날 그년들 찾아서 떄려주고 더한것도 하는 폭력적인 꿈을 꾸지만 현실에서 난 지금 이나이 먹고도 혹시 밖에 나가면 그년들중 한명 만나지 않을까 벌벌 떨면서 삶. 내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이런 내가 안변할것 같아 그게 더 절망스러움.
답글 0 답글쓰기
플라워 2018.03.14 08: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 뭘 울궈내서 쳐드시려고 연락을 했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07:04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격성을 회복하세요. 누군가 쓰니를 부당하게 대할때 면전에서 그사람한테 화를 내는 경험, 한번이라도 이거 성공하면 쓰니 인생이 바뀔거예요. 내 경험임.
답글 0 답글쓰기
바람의파이터 2018.03.14 06:5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것들 없어도 인생 잘살았잖아. 계속 끊고 살아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3.14 05:2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겁나서 받아주는척하고 적당히 거리뒀지만 진짜 용서가 안됨.그런거임 왕따당한사람은..평생 상처임.
답글 0 답글쓰기
솔직한세상 2018.03.14 04: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먹고 살기도 버거운 부모들

무한 경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교육

비정규직 양산하고 증세는 없다면서

간접세로 서민 부담만 늘렸던 박근혜 정부

이것이 개인의 문제일까?

나는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

http://pann.nate.com/talk/341376192

-------------
/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g 2018.03.14 04: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세상의 중심은 글쓴이 본인이잖아요. 사회에 위해를 가하는 일이나 예전에 그 가해자들이 했던 종류의 나쁜 일이 아닌이상 본인의 행복을 최상위에 놓고 사시기 바래요. 가해자들에게 다시 전화나 문자나 이메일로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하지 않으면 계속 후회할거 같네요.자기 비하도 올거 같고..
그땐 괜찮다고 말했지만 실은 용서가 안되고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여전히 사회생활에 고통받고 있다고 똑똑히 알려주고 글쓴이...씩씩하고 자신감있게 사세요.
특히나 직장에선 여자들은 새로온 같은 종의 여자에게 서열 갑이 되고 싶어해요.
글쓴이 뿐 아니라 그건 다들 힘들어해요..
누가 잘나고 누가 못난게 아니니까 다들 그냥 나 잘난 맛에 사는 그런 세상이니..
답글 0 답글쓰기
4983 2018.03.14 01:2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직 어린 것 같아 한 말씀 드립니다. 한번 나쁜놈은 영원히 나쁩니다. 개과천선이라는 건 드라마에서만 존재해요. 그런 사람들과 다시 만나지 말고 화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8.03.14 01:2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휴 쓰니 진짜 맘 여리시네요 .. 저도 당해본 사람으로써 공감가서 글 남겨요 ㅋ 용서 절때로 해주지 마세요.. 그런 쓰레기 같은 애들때문에 고생한 쓰니를 생각하세요 ㅜ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4 00:5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에게 '내성적'이라며 지적하는 무식한 사람에겐 마이웨이만이 답이에요. 위축된게 아니라 넌 짖어라, 난 내 일만 하련다. 외향적인 성격만이 옳은 건가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모두 조증사회에 살고 있는데 내성적인 사람들이 비정상적인건가요? 스트레스 받는건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직장에서 만난 사람과는 선을 긋고 '일'외의 다른 것은 차단하시고 무시하는게 좋아요. 저 친구들도 마음이 불편하면 단호히 끊어내세요. 한번 암으로 자리잡은 것은 도려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요. 님의 마음을 과거의 암덩어리가 좀먹게 놔두지 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뭐래 2018.03.14 00: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친구였으면 만나자고 해서 진짜 다 퍼부어줬을텐데. 근데 뭣때매 그지랄인가 생각이듭니다.믿지마세요. 그렇게 사과할거면 그지랄도 안했을거에요. 그냥 재수없어요. 말한마디가 상처일시기에 말과상처 다 해놓고 사과는 님히. 지맘편하자고 g랄입니다. 고민글 자체가 용서가 안되는 거잖아요. 내가 십년아팠으니 너도 십년 아프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3.13 23: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 연락한 사람들 있잖아요 쓴이가 정말 별로였으면 그런 인간들한테 연락이 왔을까요? 저도 물론 다른 분들처럼 그 친구같지도 않은 친구라 불리는 인간들이랑 연락끊어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쓴이는 좋은 사람이고 운이 나빴을 뿐이에요. 그리고 직장마다 이상한 사람은 있으니깐 그 부분에 대해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이선생 2018.03.13 23: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어린 아이로 남아있는 그때의 당신을 안아 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