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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시어머님과의 관계.이게 최선일까요?

lol (판) 2018.03.13 15:13 조회3,03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현재 시어머니와 연락도 안하고. 얼굴안본지 6개월째 되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구구절절 쓰려면 정말 끝도없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엄청난 독설가?ㅋㅋ 돌직구형이에요.

..부산분이시고 직설적인거 결혼전부터 알아서 괜찮겠다 했는데.

결국은 이부분때문에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예를들면 너네엄마는 너한테 차도 안사주고 뭐했니?..

제왕절개로 첫애를 낳았는데. 요즘엔 병원에서 돈벌려고 제왕절개 하나보다..

 

결혼하고 제 생일 챙기시는걸 깜빡하시고는. 멋쩍으셨는지. 자기는 실수라지만.너희부모님은 안챙겨주셨니?

 

이런식으로 제일 불쾌했던건 항상 저희부모님을 걸고넘어 진다는 거에요.

 

결혼 후 신랑이 라섹수술을 하게 되서 신랑은 부모님께 말도 안드리고 한다는거에요..

 (신랑은 아버님과 같이 사업하세요..) 뻔히 부모님이 아실텐데 그래도 말씀드려야 될거같아서. 아버님께는 신랑이 말씀드리고 어머님은 제가 말씀해드렸어요.혹시나 나중에 오해하시거나 말나올까봐 먼저 말씀드렸더니 화내시면서 자기한테 돈달라는거냐고 그러면서 전화끊었구요..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갔다온 후 인사드리러 가니 기념으로 사갔던 물건을 보시고는 명품백이나 사오지 이런걸 왜사오냐고 하셨어요. 신행을 좀 무리해서 유럽으로 갔다온거라 양가부모님은 물론 제꺼도 사지 않았어요.

 

 

결혼 후 전셋집에서 내집마련하고 리모델링해서 시부모님 초대하니, 셋이 살기엔 너무 넓다..(저흰 30평대.시부모님은 두분만 사시는데 저희보다 더더넓은평수에 사세요.._) 제가 식사대접 하니 시어머님은 뭐가 불쾌하셨는지 정말 한젓가락도 드시지도 않고 가셨어요.

 

저희딸 아랫속눈썹이 눈에 찔려서 수술할때도 전화한통 없으셨네요..

 

명절때는 결혼하고 딱한번 큰집이 부산이라 시부모님과 신랑하고 부산을 가고 그다음부터는 아예 안가기로 했다면서 명절에는 신랑과 시아버지만 부산 큰집에 가고 저와 시어머니는 신랑과 아버님이 명절당일 저녁에 기차타고 오시면 같이 당일저녁만 먹고 헤어지는 걸로 했죠. 신랑없이 전 시어머님댁 가서 많지는 않지만 음식준비 했구요.(어차피 신랑이 외동이라 식구도 없어요)

 

그런걸로 저보고 시집잘왔다고 명절에 하는거 없어서 너무 좋지 않냐고 너 친구들이나 주변에 보면 이런가족이 어딨냐며 비꼬는 말투로 말하셨구요..

 

시어머님은 남들에게 보여주는 옷차림이나 보여지는걸 중요시 하게 생각해요. 물론 시아버님이 사업을 하셔서 영향이 있을 수는 있긴해요. 제가 애낳고 조리원에 화장도 안하고 안경쓰고 추레한 모습이었는데 지저분하다며 제 행색에 대해서도 지적하셨구요. 시어머님은 60대 초반이신데 옷차림도 저보다 더 유행을 아시고 옷도 잘입으세요. 반면 저는 결혼하고 나서는 옷차림에 신경이 덜써지더라구요. 제가 일하는 직장이 요양병원인데 맨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있으니까 옷차림에 신경도 안쓴다고 지적할때도 있었구요.

    

시할머님이 아직도 살아계셔요. 시할머님께 명절때마다 꼬박 용돈드리고 챙겨드리니, 할머님께서 쌀을 저희집에 보내주셨는데. 당연히 시할머님이 보내주셨으니까 할머님께 감사하다고 연락드렸어요. 나중에 시어머니댁에 가서 음식준비 하는도중에 갑자기 저보고 왜 자기한테 연락을 먼저 해야지 안하냐며 면박아닌 면박을 줘서 남몰래 방에가서 울었네요..

 

이런 사례가 등등 너무 많구요..

 

 

이런게 원인이었고, 작년 10월쯤 결정적인건 신랑이 터트렸네요.

 

저희는 맞벌이이고, 신랑이 시아버지와 사업을하고, 맞벌이니 아이를 봐줄사람은 친정엄마 밖에 기댈수없어 전셋집에서 이사를 올때 아예 친정집 같은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다른동네보다 아파트가 저렴하기도 했고..교육적인부분이나 괜찮을 것 같아 선택했고 시부모님의 도움은 받지 않앗아요.

 

그리고서는 친정엄마가 거의 저희 딸을 다 케어해주시고 봐주시는데도 저희 시어머님은 정말 단한번도 먼저 저희 엄마께 명절인사나, 연락하신적 없구요. 저희 엄마가 먼저 사돈어른 잘계시냐..먼저 다가가 챙겨드렸어요..

 

아 그리고, 예전에 신랑하고 심하게 싸워서 너무 속상해서 시어머님께 한번 전화해서 위로를 받을겸 전화했더니 저희집에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오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시어머니도 시아버지께 서운했던걸 저한테 말씀하시고 우시면서 자기 나이대에 다른 사람들은 다 유럽여행 갔다왔는데 자기는 못갔다면서 그 상황에 저한테 우시면서 서럽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지낸게 어연 5년째 됐구요.

 

그때도 아이 어린이집 방학이라 친정엄마가 일이생겨 아이를 봐줄 시간이 안돼어서 하루만 시어머님께 신랑이 아이를 맡기려 부탁드렸더니 안봐주겠다고 했어요.

 

그뒤로 신랑이 시아버지한테 이제는 도지히 못참겠다며, 자기도 이제는 와이프말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폭로아닌 폭로와 서러웠던걸 시아버지께 말씀드렸죠.

 

 

사실 신랑은 시어머니와 사이는 학창시절부터 좋지 않았어요.  시어머니가 저희 신랑을 못마땅하게 여겨요. 정말 주위에서 친엄마가 맞냐고 할정도로요..(이것도 예를들면 많지만.. 몇개 말하자면. 자기집에 친구는 절대 데려온적 없었는데 정말 살면서 딱한번 컴퓨터가 망가져서 친구를 집에 불렀더니 친구를 왜 데리고 왔냐고 친구앞에서 면박주고 신경질부려서 친구가 도망치듯 달아난적도 있고요. 어릴때 엄마 생신이셔서 생신선물 사드리면 마음에 안든다고 가서 돈으로 바꿔 오시기도 했대요) 이런저런 이유로 저희 신랑은 엄마라면 안보고 안부딪히는게 젤 좋다고 말할정도였어요.

 

그리고 제가 임신했을 때 신랑과 시어머니가 싸움이 있었고. 신랑은 저를 끌고 집에 가자고 했었는데 (싸움의 원인은 잘기억이 안나네요;;) 신랑은 화가나서 혼자 집으로 갔어요. 저는 시어머님께 죄송하다고 울었더니 저희가 그때 사왔던 과일박스를 보시며 이런거 필요없다고 집에 가지고 가라고 하셔서 그래도 죄송하다고 울며불며 해서 겨우 풀어지셨어요. 나중에 신랑한테 왜그렇게까지 했냐고 물으니 약간의 오바스러움도 있긴했다고 하긴하더라구요. 제 편이 되어주려고 그런거겠죠..

그래도 자기 엄마인지라 결혼하면 제가 잘해주기를 바랐겠지요..

 

 

 

신랑이 시아버지께 폭로한 후, 전 시어머님께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그때 시어머님이 이제는 연락도 하지말고, 큰일있을때만 보자..아니 일년에 신정때 한번만 보자..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왜그러시냐. 서운한게 어떤게 있으셨는지. 말씀해달라..했더니. 그럴필요도 없다고 하시면서 그 뒤로 전화도 안받으시고 연락도 없으시더라구요.

 

전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얘기를 했다고 생각은 못했고 신랑과 시아버지와 그런일이 있었다는것만 알고 있었거든요..

 

시어머니가 나한테 연락도 하지말라고 했다고 신랑한테 말하니,그제서야 신랑이 시아버지가 시어머니한테 말한거라고 말을해주더라구요.

 

 

 

그 뒤로 시어머니는 연락도 안받으시고, 예전에 시어머니가 뭐땜에 서운하셨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집에 찾아가서 풀어드릴려고 간적도 있었는데 자기는 이렇게 오는거 싫어한다면서 다시는 하지 말라하셔서 찾아가는것도 안했구요.

 

저도 너무 못참겠어서 정말 연락도 안하고 얼굴뵙지도 않고 있답니다.

 

 

 

. 시아버지는 뒤에서 저한테 잘챙겨주시기는해요. 시어머니 몰래 용돈도 챙겨주시고 시어머님과는 연락을 안해도 시아버지와 연락은 하고 지내고 있고요. 저번엔 저한테 용돈을 챙겨주시길래 제가 너무 염치없는거 같아 이렇게 받기 민망스럽다고 말씀드리니 너가 잘해야 된다고.......;;말씀하시기는 하지만요..

 

시아버님도 시어머님 성격을 못이기셔서 저한테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었어요..

 

 

 

주절주절 많이 쓰긴 했네요.

 

결론은 이상태로 시어머님과 유지를 하는게 맞는건지.. 어떻게 해야되는지.싶어서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형제도 아무도 없는 외아들이구요.

솔직히 신랑도 자기 엄마한테 너무 지친것도 있고 자기는 30년넘게 그런 수모를 받고 살아왔으니 내가 사소한거까지 걸고넘어지면 한도끝도 없다.자기도 못참겠다 싶어  이번에 터트린거같아요.

 

시아버지만 제가 챙겨드리는게 맞는건지..계속 이렇게 지내는게 마음편한건지 싶어요.

 

가끔씩 제가 먼저 시어머님께 다시 연락드리고 잘해드리려고 마음 먹다가도.. 이렇게 또 반복이 될까 두렵기도 해요.

 

그래도 자식인지라. 시아버지는 챙기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신랑한테 아버님은 저희애를 보고싶어 하시고 아버님이라고 같이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하니, 뻔히 시어머니 빼고 만나면 다 알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겠냐고 하네요. 만나고 싶으면 저보고 시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알아서 해라..이런식이에요.

 

정말 모르겠어요.. 시어머니와 이대로가 좋을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자식된 도리는 지켜야되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시어머니와 사이가 그냥저냥 지낼때는 제가먼저 꼭 한달에 한두번씩 연락드렸고, 연락이 없으시면 절대 먼저 연락안하시고는 제가 좀 늦게 연락드리면 먼저 연락도 못할만큼 뭐가 그렇게 바빴냐고 타박하셨던 분이네요.-- 하아. 그냥 이대로가 속편한데 그냥 이상태로 지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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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2018.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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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왜 쓰니가 모자라게 보이지.? 남편도 시어머님과 선을 그어서 대면대면하는것 같은데..쓰니가 더 안절부절 시어머님과 엮일려고 보임...시어머님한테 뭐 잘보일일있수? 쓰니도 시어머님과 선 긋고 대면대면 사세요..난 쓰니가 더 이상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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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도흔녕 2018.03.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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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과 시어머니 관계별로인데 굳이 그렇게... 그냥 그만하세여. 내가 다 짜증나려고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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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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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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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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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민할게 잇나요? 더 당하고 당해서 우울증걸리고 싶으셈? 님 시모 피해망상도 지나치고 감정기복도 심하구만 그걸 어캐 다 받아주고 살려고??어차피 남편이랑도 사이 않좋으니 시부랑만 간간히 만나고 시모는 지금처럼 쌩까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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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3.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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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남편음 님이 젤 짜증날듯. 내가 싫다는데 자꾸 연이어서 화돋구고.. 일만들고.. 내 남편가족이예요. 남편이 하자는대로좀해요. 님진짜 그거 정신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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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3.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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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 못차리네. 시모가 고맙게도 신정때만 연락하라잖아요. 구질구질하게 착한 며느리병 걸려서 이게 최선인가요? 하고 있어;; 자기도 상처받았다면서. 남편도 포기한 어미인데 피 한 방울 안섞인 당신이 뭘 어떻게 관계 개선을 할 건데요? 괜히 혼자 독박쓰지말고 남편이 하자할 때 못이기는 척 따라가기나 해요;; 내가 다 땀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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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흔녕 2018.03.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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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과 시어머니 관계별로인데 굳이 그렇게... 그냥 그만하세여. 내가 다 짜증나려고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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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8.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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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왜 쓰니가 모자라게 보이지.? 남편도 시어머님과 선을 그어서 대면대면하는것 같은데..쓰니가 더 안절부절 시어머님과 엮일려고 보임...시어머님한테 뭐 잘보일일있수? 쓰니도 시어머님과 선 긋고 대면대면 사세요..난 쓰니가 더 이상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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