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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추가)미래남편에게 아빠를 보여주고싶지않습니다

ㅇㅇ (판) 2018.03.14 06:42 조회70,335
톡톡 세상에이런일이 꼭조언부탁


+추가)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 심정을 잘 헤아려주시고 공감해주실줄 몰랐어요..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저보다 힘드신분들 있다는것에 너무 안타깝고 진심으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 댓글들 보며 진짜 천사가 달아준건 아닐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잠깐 해보았습니다ㅎ 진심어린 글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에요..그 조언이 어떤것이든요.. 몇몇 공감해주시는 글 보면 울컥하기도 하네요.. 이 글을 저도 다시 읽고 또 댓글들 보며 그래도 생각과 마음이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다시 얼른 취직해서 독립하는게 최우선인거같네요. 하루빨리 나가고 싶은 맘 간절한데 계획처럼 쉽게 딱딱 이루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독하게 맘먹고 노력할게요!! 응원 감사합니다!저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도 노력할거에요. 아빠에게 받은상처도 다시 꺼내도 무덤덤해질만큼 무언가를 즐기고 빠져살고 좋은사람이 되도록 긍정마인드로요:)
계속 원망만 되풀이 해봤자 저 자신만 계속 아프니까요.. 미래 남편에 관한것도 괜한 걱정인거 같네요. 제 자신을 더 가꾸고 소중히 여기는데 마음을 쏟을 겁니다:) 덕분에 정말 많은 위로와 치유가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보다 훨씬 더 힘든 분들..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제가 잠시 잊고 있었던 것처럼 본인은 정말 사랑받을 자격 충분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우리 같이 화이팅:)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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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이 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의 발목을 잡는 아빠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자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저는 27살 여자이고 직장 다니다 퇴사하고 다시 취준중입니다. 3살차 남동생이 있고 아빠는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심하게 편애를 했습니다.
그전까진 제가 사랑을 듬뿍 받았죠. 그러나 3살까지라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아빠가 아기인 저를 안고 함박웃음을 짓고있는 사진들로 증거를 알수 있을뿐이죠.

동생이 태어나고 얼마안지나서 제가 밥도 안먹고 멍때리기만 하고 이상해서 외할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의사가 소아우울증에 걸렸다 하더라구요.
많이 안아주고 말도 많이 해주고 잘때도 꼭 안고 자라고해서 그렇게 했더니 점차 나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어릴때 온순한편이어서 동생을 괴롭히기보단 양보하고 순둥순둥 가만있는 편이었습니다. 오히려 동생은 샘도 많고 떼도 많이 쓰고 길고 날뛰어서 엄마가 어르고 달래며 키우느라 힘들어하셨죠.
그런 동생때문에 저는 자연스레 조용히 그림자처럼 말잘들으며 지냈습니다. 한명이 떼를쓰니까 저까지 떼쓰게 안되더라구요.

동생은 누나가 하는건 뭐든지 자기도 하고싶어해서 엄마가 항상 저보고 같이해~동생도 같이 데리고 놀아~하셨습니다. 뭐 어느 동생이던 누나나 형이 하는건 따라하고 싶어하니까요. 근데 사실상 "같이" 하는게 아니고 다 "양보"해야되서 너무 싫었습니다.

물건도 다 뺏기는거나 다름없었고 그나마 의지하던 작은 애완동물들도 다 제가 유치원 간사이 동생이 가만두질 않아 죽거나 동생이 물렸단 이유로 엄마가 치워버렸습니다. 제 물건엔 손안대는게 없어 저는 항상 불안하고 싫었지만 아빠한테 혼나니까 그냥 속으로만 속상해했죠.

동생이랑 놀다 동생이 제뜻대로 안되면 무조건 떼를 쓰고 울었는데 그럴때마다 아빠는 항상 저를 혼냈고 동생한테 회초리 가져오라하면 동생은 온갖 억울한 표정으로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얼른 회초리를 가져와 제가 맞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럴때마다 너무 서러웠죠. 그래서 그냥 혼나기 전에 양보해버리는게 맘이 편해서 경쟁은 커녕 그냥 내어주는게 성격이 되었습니다.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생은 아빠한테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도 무거운 짐이나 온갖 궃은일은 저한테 시키고 동생은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동생이 설겆이 하면 그걸 왜 니가 하니?라고 말해요.

어릴때 장난감도 동생은 원하는거면 뭐든 사줬지만 저는 동생이 태어나기전 사줬던걸 사골 우리듯이 매번 넌 있지않냐며 사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엔 레고나 로봇 자동차 장난감등 동생물건이 넘쳐났죠.


무엇이든 누나가 양보해야된다, 누나가 되서, 누나잖아, 누나니까 라는 말을 지겹게 듣고 컸습니다. 동생도 그걸 알고 저를 얕잡아 봅니다.아빠라는 든든한 빽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자기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더 티내고 싶어 항상 제 앞에서 보란듯이 자기가 더 사랑받는다는걸 확인시켜주려합니다. 아빠한테 칭찬받으려 안간힘을 쓰고요. 제가 사랑을 뺏으려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상처받기싫어서 아빠한테 시큰둥하게 대하고 아빠한테 말대꾸 하고 자주 싸워서 사이도 안좋은데도 말이죠.
누가봐도 자기가 더 이쁨받고 있는데도 왜 지나친 경쟁의식을 갖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동생은 아빠한테 절대충성합니다. 동생도 학창시절 내내 아빠의 술주정때문에 밤마다 불안에 떨고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싫어하면서도 아빠가 사랑을 줘서 그런지 저처럼 아빠한테 싫은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오히려 두려워하고 절대적으로 충성합니다. 아빠 앞에서는 뭐든 아빠를 띄어주고 아빠말이 다 맞는거처럼 싸고돕니다. 아빠가 술주정하고 난 다음날에도 아무렇지 않은척 아빠와
장난도 치며 친한척 지냅니다.특히 제가 있을때는 보란듯이 더 아빠를 싸고돌아요.저를 곁눈질로 쳐다보면서 저를 살피며 아빠와 장난도 많이 치구요. 엄마와 있을때만 솔직하게 아빠의 싫은점을 털어놓아요.

아빠는 굉장히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입니다. 그옛날 검찰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권위적인 성격이고 성깔도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은 나이들어 많이 나아졌지만..엄마한테는 말할것도 없이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이어서 잦은 부부싸움이 있었고 순한편이던 저희 엄마도
아빠와 살며 살기위해 발악하다 보니 성깔이 많이 생겼어요. 뿐만아니라 20년 넘게 거의 매일밤 술주정으로 가족을 괴롭혔고 바람도 자주 폈습니다. 저한테 들킨것만 해도 3번은 됩니다.


바람사건중 정말 잊을수 없는 상처는..
제가 고1때 기회가 생겨 놓치지 않고 가고싶다고 설득하고 설득해서 도피심정으로 해외로 유학을 갔는데 입학전 부모님이 그 나라에 같이 갔었습니다. 거기서 부모님과 저녁을 먹고 번화가에 쇼핑을 하러 갔는데 백화점에서 엄마와 제가 구경하고있자 아빠는 답답하다고 밖에서 바람쐬고 있겠다했습니다.
20분정도 구경을 한뒤 아빠가 기다리는 백화점 정문으로 나갔습니다. 아빠가 저희를 등지고 담배를 피며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여자의 촉이란게 뭔지..그냥 슬그머니 다가가 뒤에서 통화내용을 들어보았습니다.

통화너머로 여자목소리가 들렸고 하는말이 우리 딸이 핸드폰이 갖고싶대~~하니까 아빠가 핸드폰?그래 알겠어. 하더라구요. 저는 화가 치밀어올라서 뒤에서 핸드폰을 잡아챘습니다. 그러나 아빠도 반사적으로 놀랐는지 핸드폰을 꽉쥐고 절대 놓지않았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눈을 부라리며 "놔!!! 놔!!!! 놔!!!!!"라고 당황한 기색과 동시에 저와 엄마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소리질렀습니다.

저랑 엄마 둘이 아빠의 한손에 매달려 핸드폰 뺏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아빠는 죽어도 안뺐기려고 저희를 온힘으로 내팽게쳤습니다..백화점 입구..번화가 한복판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데서 너무 너무 쪽팔리고 분노가 치밀고 속상했습니다. 아빠의 적반하장인 태도에 정말 화가 치밀었죠.


호텔에 돌아와서 부모님은 밤새 소리지르며 싸웠습니다. 저도 아빠한테 따졌지만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뻔뻔하게 자기가 바람핀 이유를 댔습니다. 엄마가 반찬이나 국도 잘 못끓이고 살림을 못해서 다른여자한테 눈이갔다느니 말같지도 않은 쓰레기같은 이유를요. 뻔뻔한 아빠라는 인간의 태도에 너무 처참해서 울고불고 그만하라고 소리를 질러도 아랑곳 않고 부모님은 밤새 싸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를 남기고 일정대로 둘이 귀국하셨고 엄마는 매번 말로만 하던 이혼을 진짜하려고 집도 구했고 행동으로 옮겼는데 이혼하자고 큰소리 뻥뻥치던 아빠가 엄마가 진짜 방도 구하고 이혼서류 절차 밟자니까 그제서야 엄마 앞에서 무릎꿇고 이혼만은 안된다고 빌었다네요. 엄마는 저랑 제 동생때문에 이혼을 다시 접었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혼하길 간절히 바랐는데 말이죠... 아빠는 지금까지도 이사건 외에도 어떤 잘못이던 저한테 미안했다고 사과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뻔뻔하게 너가 크면 이해할거다라고 하더군요.

암튼 저는 그후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졌고 사람자체를 믿고싶지 않아져서 친구고 뭐고 사귀려하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독기 가득하게 공부만 했습니다.
본인외에 다른사람한테 돈쓰는걸 굉장히 아끼는 아빠가 생활비와 학비를 줄때마다 어디에 어떻게 쓸 돈인지 자세히 다 적으라하고 훈계두며 쉽게 주지 않아 항상 울고불며 생계비를 타와 힘들었지만 꾸역꾸역 견디고 견뎌서 원하는 대학에 갔고 그나라에서 나름 유명한 대학에 가게되자 아빠의 태도가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사람들한테 수시로 자랑하고 저한테도 동생한테 하듯이 다정하게 대하고.. 아니 동생보다 저에게 관심을 많이 쏟았습니다.

근데 그게 하나도 좋지가 않더라구요. 낯설고 부담스러웠습니다. 동생은 자기만 그렇게 사랑해주던 아빠가 누나를 대놓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매일 칭찬하니 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저를 무시하던 태도에서 본받아하는태도로 변하고(시간이 지나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긴했지만) 갑자기 안하던 공부도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나가 노는것만 좋아하던 애가 못알아보게 진지하고 성숙하게 변했죠. 생각도 않던 명문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대학은 못갔지만 꿈도못꾸던 인서울엔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아빠가 갑자기 저를 예뻐해준다고 하나도 좋거나 반갑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럴때만 우리딸 우리딸 하는게 너무 싫고 거부감 들어서 아빠가 잘대해줘도 제가 시큰둥하게 반응했습니다. 아빠한테 잘보이려 애쓰는 동생도 오히려 안쓰럽게 보여 동정심이 들었고

그냥 사랑은 많이 안줘도 편애하는 언행만 안하길 바랬습니다. 대놓고 편애하는건 정말 서러웠으니까요.

아무튼 저는 고1때 바람사건 이후로 증오로 가득차서 아빠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가부장적으로 굴거나 권위적이게 대할때마다 대차게 대들어서 말싸움을 했습니다.
저한테 욕까지는 안했었는데 이제 제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지고 맞는말만 하니까 반박을 못하고 눈을 부릅뜨며 저한테 닥쳐 이년아 이러면서 엄마한테 하듯이 욕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참고로 부부싸움할때 저희앞에서 엄마한테 대놓고 이년저년하며 소리질렀습니다.

어릴때 고분고분 순한양같던 제가 클수록 점점 성질 더럽게 맞서니까 아빠도 처음엔 놀라서 감히 대들어?하는 태도에서 제가 굴하지 않고 울며불며 발악하고 맞받아치니까 나이가 들며 점점 저랑 부딪히려하지않고 아빠도 60세가 되서 호르몬변화때문인지?세월때문인지 성깔도 많이 죽었고 안어울리는 클래식이나 법륜스님 강의 등도 자주 듣고 뭔가 저랑 잘지내보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아빠랑 갑자기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트러블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현재 아빠가 잘해줘도 그냥 무뚝뚝하게 반응하고 친하게 지내려 하진 않아요.

근데 유독 편애에 관련된 얘기만 나오면 상처가 깊어그런지 아직도 서러움이 북받쳐 눈물이 납니다.


몇일전 제 생일이었습니다. 아빠는 제 생일을 아직도 모릅니다. 말하면 생일축하한다 하고 끝이고 날짜는 기억을 안해요.저도 굳이 말하고싶지 않아서 엄마하고만 둘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아빠가 거기서 친구랑 밥을 먹고있더라구요.(작은 지방이라 맛집이 몇군데 없습니다)
엄마가 오늘 00생일이야 라고 말하니까 아 그래?하며 당황하는 내색이더라구요. 친구분도 아이구 생일이구나 하며 어쩔줄몰라하구요.
불편해서 인사 몇마디 나누고 얼른 다른테이블로 가서 앉았습니다.


몇분뒤 친구분은 먼저가시고 아빠는 남아서 같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장이 안좋다 검진받으러 갈거다 이런얘기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내가 너네 어렸을때 동생만 예뻐해서 너가 맨날 편애한다며 불만이라고 친구한테 말했더니,아빠 친구도 둘째 낳고나니까 둘째한테 눈이 더 가서 더 이뻐했더니 첫째가 질투해갖고 둘째를 많이 괴롭혔다더라구. 그러니까 그땐 다 그랬어. 그게 당연한거야. 다 그래. 나만 그런게 아니고, 둘째가 태어나면 그 쪼꼬만거한테 더 눈이 가서 더 이뻐하게 되는데, 그걸 그래도 티내면 안됬었는데 티내가지고. . 근데 그때는 다 그랬어~ 아빠 친구도 그랬대잖아. 그땐 그게 당연한거였어~"


이러는데 눈에서 눈물이 주최가 안되게 흐르더라구요. 아무리 그깟 아빠가 주는 사랑 안받으면 그만이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도 성장하면서 받은 편애에 대한 상처가 깊기 때문에 이런얘기만 나오면 아무리 참으려해도 어릴적 그 기억과 감정이 되살아나서 서러움에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러자 엄마가 아빠한테 "당연하긴 뭐가 당연해~!?당연한건 없어~ 그걸 당연하다고 하는게 말이돼? 애 생일인데 왜 그런얘길 하고 그래??"
하니까 아빠가 기가 차다는듯이

"나참 기가막혀서 뭔 말만 하면 우니까 말을 못하겠네, 그땐 다 그런거라고 말하는데 왜 그러냐 "
이러더니 나가버렸습니다.

아빠딴에는 자기가 편애한게 이제와 저와 관계가 계속 서먹하니까 눈치보며 저한테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다 그랬던거라고 이해해달라하는 서툰표현일겁니다. 그걸 변명이 아닌 미안했다라는 사과로 표현했다면 저는 그나마 상처가 조금이라도 회복되는 눈물을 흘렸겠죠.

근데 그냥 아직까지도 자기만 생각하는 자기입장만 이해받으려 하고 자식의 상처에 대해 미안했다 한마디 할줄모르는 이기적인 아빠가 너무 밉고 서러워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깟 아빠가 뭐라고 저한테 상처만 준 아빠가 왜 이렇게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동생만 편애하고 전 그저 씩씩한 남자처럼 강하게 대하고, 울면 그것갖고 우냐 핀잔주는 아빠가 너무 밉고 아빠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아빠때문에 이렇게 우는것도 너무 슬프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왜 하필 나한테는 이런 아빠가 있나, 평생 한번밖에 없는 아빠가 왜 이럴까하는 생각에 너무 서럽고 속상합니다.


차라리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그럼 다 편해질텐데 나도 상처 받을일 없고 아빠도 그냥 편하게 내 눈치 안보고 온전히 동생만 사랑해주면 될텐데하고요..

주변에 아빠의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여자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다른세상이야기구요. 그런 친구들은 자존감도 높아보이고 자기가 소중한줄 알아서 남자한테도 뭔가 더 당당해보이구요..


저는 나중에 결혼할때 예비신랑을 아빠한테 소개시켜주기도 싫고 결혼하고 나서는 연을 아예 끊고 살고싶습니다. 근데 남자쪽에서 제 가정사를 알고 제가 아빠한테 사랑받지 못하고 컸으니 살면서 부부싸움할때 얕보고 무시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물론 그런사람말고 정말 착하고 저를 아껴주는 사람 만나고싶죠..근데 바람피고 사랑안주는 아빠밑에서 크다보니 남자가 다가오면 철벽을 치거나 저도 호감이 있어도 날 진짜 좋아하는게 맞는지 의심을 많이 합니다..사귀고 나서도 자꾸 진심을 의심하게 되고 정말 날 좋아하는게 맞는지 사랑을 자꾸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고 집착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처받기 싫어서 제가 먼저 선수치고 관심을 안주려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미래 남편될 사람한테 아무리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제 가정사를 털어놔도 되는지 아니면 그냥 숨기고 들키지 않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한테 상처뿐인 증오하는 아빠라는 존재를 무시하고 살고 싶은데 애써 노력하는데도 그게 잘 안되네요..
아빠한테서 편애에 대한 자기변명이 나오거나 아직도 동생과 저를 두고 편애행동을 하면 애써 괜찮은척하지만
서러운 감정이 북받쳐오릅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혹은 조언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그냥 너무 괴로워 여기 적어보았습니다
편애로 받은 상처.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남겨주시면 하나도 빠짐없이 읽고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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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네 다행히 학비와 생활비는 받아서 유학생활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부모님이 학비 대주신건 감사해야할 일이죠. 근데 한번도 그냥 순순히 학비생활비 준적이 없습니다.저희 아빠는 본인외에 가족들한테도 돈쓰는거에 굉장히 예민하고 안쓰려 하는 스타일입니다.그냥 쉽게 준적이 없고 일단 돈줄때 온갖 성질을 내며 돈에 대해 훈계를 몇시간을 해가며 상대방 간을 쪼그라트리다 못해 비참한 마음이 듭니다.
유학보내줬다고 되게 호화롭고 편한생활을 했을 거라 생각하시는데..유학이라하면 돈많으면 간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아마 학비가 많이 드는 곳이었으면 안보내줬을겁니다. 근데 한국보다 덜 들어서 보내준거였고 한국은 당시 학원이나 과외는 당연한거였는데 저는 시골 외곽에 로컬고등학교라 과외자체가 없었고 학비가 1년에 한국돈 100만원 좀 넘고 기숙사비는 한방에 2층침대가 4개있는 8인실로 한학기당 10만원. 물가가 굉장히 쌌습니다. 학교 화장실에는 칸막이가 없어서(그곳의 옛 문화지만 시골만 그렇고 도시는 안그럼) 줄서있는 애들이 제가 용변 보는걸 지켜보는..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걸 버티고 살았지?해요ㅎ 생수 한병에 100원,국수 한그릇 600원. 도로에 당나귀가 끄는 마차가 심심찮게 지나다니고 당나귀 똥이 곳곳에 있는 깡시골이었습니다.공사중인 인도가 많았는데 여름에 공사일하는 남자들은 웃통 벗고 나무그늘에 누워 낮잠자는 풍경이 흔했어요. 여름엔 기숙사 곳곳에 똥파리가 책꽃이 옆면에 빽빽히 앉아있는데 멀리서 보면 그냥 까만색 책장같고 아프리카 파리처럼 둔해서 잡기도 쉬웠는데 잡아도 잡아도 어디서 계속 들어오는지 파리 서식지자체였어요..자꾸 제몸에 붙는데 쫓나내는게 얼마나 귀찮던지..ㅎ이 모든게 어렸을때라 가능했던거 같아요ㅎ 그래도 다 추억이 됬네요?..한국보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환경이 좋고나쁨에 상관없이 그냥 새로운 곳에서 누군가와 비교당하지않고 억눌려 있지않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었어요. 동생은 한국에서 과외 여러개 했고 한과목당 기본 30~50만원 이상 했지만 저는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라 반에서 혼자 한국인이었고 과외같은거 없이 전자사전 의지해가며 공부했습니다. 고3때 본격입시준비하려고 도시로 전학갔구요. 대학 붙고 학비는 1년에 400만원정도였는데 아빠가 학비가 엄청 비싸다며 인상쓰며 싫은소리 몇시간 들어가며 울며 탔습니다.학비 스스로 벌어서 가신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저도 정말 그러고싶었어요..근데 전 해외라 외국인은 법적으로 취업비자아니면 어디들어가서 알바도 할수가 없었고 대신 일일통역같은걸로 적지만 용돈벌이는 했어요. 그래서 저도 얼른 그냥 귀국해서 어디든 들어가서 돈벌고싶어 엄마한테 엄마 나 그냥 자퇴할게..라고 몇번을 말한적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가 더럽고 치사해도 참아..나중에 돈벌어서 얼른 나가라하셨어요..정말 그냥 버텼어요. 물론 학비 대주신건 감사해야할 일이죠. 나중에 돈만은 다 갚을 생각입니다.근데 고마워서가 아니라 내가 돈벌 능력안될때 돈대줬으니까 빚갚듯이 깨끗이 다 갚고 찝찝한 마음 다 없애고 싶어서요. 동생은 한국에서 다니는데 1년에 학비가 800정도라더군요. 근데 동생한테는 아무소리 없이 "학비 송금했다~"라고 말하고 끝이에요.퇴사하고 지금 다시 취준중인데 다시 독하게 해서 얼른 나가야겠습니다 댓글들 다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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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늙은언니 2018.03.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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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쓴이랑 매우 유사한 삶을 살았는데.....그래도 글쓴이는 좋겠다
유학..학비 용돈 대줬으니까..............
난 내가 벌고 대출받아 공부했는데,.... 다른사람들한테 지가 나 가르치느라 힘들었다, 가르친 보람이 있다..... 그러더라고 재수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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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미국시민권자 2018.03.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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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보고 아버지를 이제 마음속에서
놓으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님글을 읽고나서
결론이 났습니다.
님은 절대 그 아버지 그늘에서
못벗어납니다.
님이 님 아버지를 버리기엔
애증이 너무 깊게 박혀 있습니다.
절대 아버지 못버리겠네요.
조언을 주고 싶어도
님이 변할수가 없는 입장이고 상황이라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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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직접말해요 2018.04.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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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부류의 반성도 없고 자기합리화밖에 모르는 쓰레기들이 아빠가 되면 저래요. 제가 부모님한테 받은건 상처도 아니었네요 ㅠㅠ 제 또래분이신 것 같은데 너무 훌륭하게 사셨네요.. 유학 해봐서 아는데 잘사는 나라 가서 필요한거 다 쓰고 살아도 서러운게 많은 게 유학이죠..

저런 아빠새끼한테는 '나한테 사과해주면 많이 좋아질텐데' 1000년 생각해도 안돼요. 그냥 돌직구로 말하세요. "아빠, 난 아빠가 그동안 나한테 많이 미안했다고 사과만 해도 아빠를 지금처럼 서운한 존재로만 느끼지는 않을거야. 아빠가 이때 이래서 힘들었다는 말 다 필요없으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해줘." 말해야 압니다. 안하면 속만썩어요..

끊지도 못할 애증의 가족관계..잘 해결됐음 좋겠네요..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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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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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을 왜 갚습니까????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더럽고 치사하게 함 인간인데.. 돈 갚을 생각은 넣어두고 나가서 혼자 즐기며 사세요.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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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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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남편이랑 상황이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거같아 글을 남깁니다..남편은 저와 결혼전에 가족들과 이미 연을 끊은 상태더군요 글쓴이님처럼 엄마랑은 사이가 나쁘지않았지만 집안이 너무 싫어 엄마와도 연을 끊고 지냅니다 그래서 남편이 저랑 저희부모님찾아와서 집안사정얘기하더군요 혹시 이런집안 불안하시고 싫으시면 따님이랑 헤어지겠다고 죄송하다고 결혼을 하게되면 결혼식에 아무도 안올거라고 근데 저희부모님과저는 받아드리고 결혼해서 지금 잘지내고있어요 남편에 속마음까지 잘 모르겠지만 가족에게 받은 상처 새로운 가족을 꾸려 잘 보듬어보려고 합니다 그니깐 글쓴이님도 너무 부정적인생각은 하지말고 좋은 짝 찾아 행복한 가정 이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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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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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어려운 문제네 이거... 물론 지금은 아버지에게 어렸을때 억울하고 서글펐던거 내 마음속에 비수가 되었던 상처받은 말들 다 쏟아버리고 악다구니 칠수는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그날로 부녀관계는 끝이 나겠지요. 글을 읽어보니 아버지가 먼저 사과할것 같지는 않구요. 음. 제 생각에는요. 아버지라는 걸 떠올리는거 자체가 글쓴이분 한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지금과 같이 원망감이 가득한 상태에서 용서를 하자니 그 동안 당해왔던 세월에 대해 용서가 안되고, 화를 내자니 부녀간의 단절이 우려가 되고. 그냥 아버지라는 소재를 자꾸 마음속으로 떠올리지 말고 앞만 쳐다보시길. 과거라는 울타리에 더이상 갇히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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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ㅁ 2018.03.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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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에대한 상처가 크네.. 안타까워 사과만하면 전보다 많이 풀릴일인데 그놈의 남자자존심이 뭔지 안하는거같더라. 나도 남자지만 그런게 이해가안돼. 후.. 그냥 잊어버려. 상처 곪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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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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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고싶은 말은 그족들이랑 다같이 정신과상담을 받아야 할거 같은데... 그러긴 힘들 것 같네요... 저도 다른 경우로 님하고 비슷한 마음에 상처가 있는데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그 마음에 상처릉 준 대상을 상종안하면 되는거예요 가족들이랑 정신과상담을 받는거 아니면 그냥 가족이랑 연을 끈는게 답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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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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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벽한 부모 별로 없음. 세상이 공평하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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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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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남자들은 진짜 피해야됭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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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018.03.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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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여자도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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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8.03.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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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하지마세요ㅎ 미래남편안생김ㅎㅎ 김칫국처먹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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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2018.03.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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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20년이상을 저리산인간이 과연미쳤다고 뉘우치고 사과를할까.............주변에 저런 남사친있다고 생각해봐요 사과를할지안할지? 소설속 후회물남주는 현실에없어요 글른건 글른겁니다.......걍 독립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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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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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최대한 멀리 독립하시고 서로 얼굴 안보고사는게 최선이에요.장본인과 매일 마주해봤자 나불대는 주댕이 틀어막을수 있는것도아니고 아물지 않은상처 계속 후벼파는꼴인걸요....결혼은 집안끼리행사라 아예 소개안하기 어렵기때매 진짜 상견레전에만 이런아픔을 말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그럼 진짜 내사람이면 이해할것이고 아니면 파혼을 하겠지만 차라리 그런사람과는 결혼안하는게 나아요. 연애를 얼마나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쓰니 그 자체를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면 상대방은 그냥 부담스러워할뿐이에요. 근데 그런상대를 만나긴 정말 어렵습니다. 쓰니처럼 저런 폭언듣고 자란분은 특히 말만 번드르르하게하는 나쁜남자한테 걸리기 쉬워요...첫베플 동감입니다. 객관적으론 내가설마라 생각되지만 옆에서 끊임없이 잘해주고 사랑속삭이면 상대방을 객관적으로보기 어려워져요.나중에 정신차리고보면 아버지와 똑같은 남자만날수도있어요. 하하 이건 제경험포함. 진짜 상처될말이지만..쓰니 아버지도 연애하는상대에게 달콤하게대했겠죠.저런 남자들 다들 하나같이 진짜성격과 연애할때 성격 매우다릅니다. 암튼 반드시 말이아닌 행동과 성격을결부시키고 남성분만나시길바랍니다(아가리로만 멋진남자가 대부분임) 글고 로맨스적인?근거없는 믿음이아닌 현실적으로 신뢰가 갈때쯤이아니면누구에게나 과거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마세요.그냥 가십거리로전락해서 쓰니에겐 더 큰 상처만될뿐이에요...정상인이라면 집안얘기하길 꺼려할때 대충 눈치채고 더이상 캐묻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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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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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아들하고 그렇게 차별을 심하게 했어요. 어른되고 아들은 머리크니 엄마한테 소원하고 하니까 딸한테 잘보일라고 애는 쓰는데 막상 뭐 갖다바치고 돈주고 하는건 아들인건 똑같아요 ㅎㅎ 저는 엄마한테 돈받고싶지않고 사랑받고 싶긴 하지만 아들은 주고 저는 안주는게 너무서운하고 싫더라구요. 어른되고나선 차별한다고 툴툴거리고하니까 눈치는 보이는지 몰래줍디다.. 그걸 제가 모를까요? 바보도 아니고. 근데 부모사랑이 고파서 그런지 저도 매몰차진 못하고 동생보다 제가 더 챙기게 되고 그렇더라구여. 이런내가 싫지만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엄마 사랑이 고파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단칼에 끊는 사람들보단 저같은 사람이 많은것같아요. 어쩌겠나요. 부모님들 차별하지마세요. 더아픈 손가락 덜아픈 손가락 있는거 자식들도 알긴 하지만 심한 차별은 덜아픈 손가락 썩게하는겁니다.. 그냥 하나만 낳으세요. 저는 외동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자식 외로울까봐 하나 더낳는다? 차별할거면 혼자인게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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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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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아빠가 엄마 때리기도 많이 때리고. 성매매도 많이 들켰어요. 전 인연 끊고 사는데 동생은 봐서. 일단 제 결혼식 오지말고. 밖에서 봐도 아는척 말아 달라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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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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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74629

심하게 자식을 차별하는 부모의 속마음...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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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변할 수 없는거였다는걸

인정할 수 있어서..맘이 편해지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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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부분에서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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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3.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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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척언니 큰아빠가 큰엄마 가정폭력을 심하게 해서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은 그나마 아버지가 공무원이셨던섯 같아 뭉질적으로 좀 안정되게 사신거 같은데 친척언니는 물질도 경제도 별로였고 그래서 여상나와서 전문대가서 공장경리햇는데 천성이 애를 엄청 좋아해요. 키크고 예쁜것도 아니고; 성격이 쏘쿨합니다. 사근하고 막 여성스러운 것도 아니고. 근데 카이스트 남자랑 결혼해서 질살고 있습니다. 그 남자 인성은 모르겟는데ㅋㅋ 글쓴이님보다 더 힘든 사람 많아요 근데 제짝 찾아 잘살죠. 짚신도 짝이 있다고. 그말이 딱입니다. 글쓴이도 글쓴이에게 맞는 짝이 나타나거나 노처녀되거나 둘중 하나겠죠. 더 최악은 짝인 아닌 놈과 결혼하는 경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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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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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 딸에게 주는 레시피 中 -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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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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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라게 자란 경우에요 항상 아빠에대한 원망이있었죠 그 마음이 괴로워 제가 저 살려고 용서해보려고 이런저런 노력도해보았는데. 안되더라고요.영화에서처럼 상대방이랑 나랑 제대로 다 터놓고 펑펑울며 부등켜안기전에는 완벽한 용서가 안되는건가봐요..그래서 그냥아빠를 투명인간취급하고 살다가 결혼할때는 남편이랑 동반입장했어요.엄마손을 잡으면 잡았지 아빠가 내손을 남편에게 넘겨주는 건 정말 상상만해도 토나오더라고요.앞으로도 저는 관심끄고살거에요..용서할수없다면 피하는 게 상책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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