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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일했는데 주말출근안했다고 나가래여

팽팽 (판) 2018.04.06 15:05 조회815
톡톡 회사생활 개깊은빡침
현재 회사에서 거의 3년을 일했습니다
직장은 신도림에있는 세무법인입니다
근무세무사로 올해 5월31일이면 만3년이 됩니다
저는 1년마다 연봉계약을 하기때문에 계약상 계약직입니다.
세무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3월달이 얼마나 바쁜지..
저는 신고해야하는 법인이 20개였습니다
대게 열개 초반을 가지고 있는거에 비하면 업무강도가 약한곳은 아닙니다

회사다니면서 불륜이고, 막내 짜르고도 권고사직 아니라고 우겨대는 더러운꼴 보면서 3년을 꼬박 일했습니다
버틸수있었던 이유는 같이 일하는 세무사님들과 막내들이랑 친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친한 세무사님들이 개업하시면서 퇴사하고
대표는 그자리를 채우려고 본인학교후배인 세무사를 데리고왔습니다
그당시에는 처음이라 친하게 지내려고했습니다
나이도 많는데 저보다 경력도 짧고 기수도 낮아서 뭐라도 물어보면 자존심상하지 않을까해서 배려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근데 일이터졌습니다. 도와줘도 고마워하지않고 당연히 해줘야하는식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막내가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는지 불러다 자기를 호구로 보냐라고 얘기하면서 퇴근도 허락받고 퇴근하라고했다고 윽박질러서 그 막내가 못다니겠다고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 세무사를 일반직원들한테 욕하고 다니면서 우리가 모를줄 알았는지 아침에 만나면 혼자 싱글벙글 인사를해요 참 재수없게...;;
그래서 저도 이젠 도와줄 마음도 없고 그사람보다 연봉도 적게주는데 열받아서 도와주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대표가 먼저 도와주라고해도 안도와줬어요
근데 본인거래처가 몇개 되지도 않는데 다른사람들한테 신고 다 떠넘기고 나머지가지고있는 거래처도 법인세신고마무리를 못했습니다
제가 야근하면서 보니까 대표가 삼실에 있을땐 자리에 앉아 일하는척하다 대표가 퇴근하면 담배피러나가 여기저기 전화하느라 나가면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그러니 야근을 해도 일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어요
신고 다 빵구나서 직원들이 다 도와줘야하는 상황까지 만들었어요

근데 신고마지막주 주말에 다 나와서 그세무사 일을 도와주래요
저는 신고끝나고 결혼해야하는데 법인세 신고하느라 결혼준비한게 없었기에 대표한테 주말엔 시댁어른오셔서 출근이 힘들거 같다니까 그렇게하라고 말해놓고
다음주 월욜에 출근하니까 저 불러다
자기회사랑 저랑 맞지않는다고 그만 두래요 다른회사 알아보라고 성질을 내더라구요
몇주 전에만해도 아기낳고도 다닐수있는 회사를 만들어준다고 할땐 언제고 5월이계약만료니까 그때까지 하고 나가던 불편하면 그전에 나가래요
너무 열받아서 나가겠다고 했죠
아무래도 그 일못하는 남자세무사가 저랑 일하기 싫다고 한게 분명해요 저는 알랑방구안뀌고 일만하고 할말 다하는데 그남자세무사는 맨날 대표 비위맞추고 장난아니더라구요 일을 못하면 착하기라도해야지
너무 분해요 열받는데 바로 퇴사를 하는게 엿먹이는거라 생각해서 그만둔다했는데 화가 안풀리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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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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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신고해요. 그리고 권고사직으로 처리해달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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