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공무원 후려치는 유부녀친구

어이상실 (판) 2018.04.12 21:12 조회14,12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방탈인거 같지만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된거 같아서 글 남깁니다.

저는 공무원 3년차인 31살 여자입니다.
연애도 몇번 해봤지만 아직 결혼에는 크게 뜻이 없어 일 배우는 재미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게는 고등학생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있는데 문제의 친구를 A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이 A가 요즘 제 신경을 은근히 긁고있는데요 예를 들면

A : 뭐해?
나 : 어. 이제 출근하려고
A : 토요일인데? 공무원인데 왜 이렇게 바쁘냐.. 나랑 친한 언니는 ㅇㅇ군에서 공무원하는데 할거없어서 맨날 카톡하다가 퇴근한다는데..

이 정도는 애교입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지자체가 작지 않은 규모라서 친구가 언급한 군하고는 업무량 자체가 다르지만 동종업계가 아니니 모를수있지해서 그러려니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들을 만난 자리에서 A가 하는 말이
A : 얘 보면 중소기업 경리같지 않냐? 막내라서 일은 많은데 월급은 쥐꼬리만하고..
를 시작으로
A : 야 얘 나중에 늦게 결혼해서 애 낳으면 우리는 얘 하나도 공감 못하는거 아냐? ㅋㅋㅋㅋ 우리는 애 다 키워서 놀러다닐때 그때 되서야 육아 시작일거 아냐.. ㅋㅋㅋㄱㅋㅋ

..... 얘가 왜 이러나 싶더군요. 다른 친구는 워낙 착해서 그냥 웃고 마는데 제가 예민한가 하고 그때도 넘겼었죠.

그러다가 지난주 토요일. 그때도 저는 출근을 했는데 착한 친구에게 건네줄 물건도 있고해서 잠시 그 친구들이 있는 카페에 들렀죠 그런데 A가 또 시작하는 겁니다.

A : 야 너는 연애 안해?
나 : 엉 안해
A : 야 ㅋㄱㅋ 연애를 안하는거야 못하는거야ㅋㅋㅋ

라고해서 기분이 상하려는 찰나에 다른 착한 친구가 00이는 연애 하고싶은데 일이 저돌적으로 대시해서 사람이랑 못사귀는거라고 농담으로 무마하자 조금 기분이 풀리더군요. 그런데 A가 거기서 안끝내고 청춘이 아깝지 않냐며 워커홀릭이라고 또 살살 긁는겁니다. 저도 참다가 터져서 착한친구 애기한테

나:ㅁㅁ아~~ 여기 이모는 25살때 남자에 눈 뒤집혀서 살림차린다고 결혼도하고 애도 낳고 할거 다했으면서 이 이모는 나보고 연애만 하라고 한다~~ 완전 욕심쟁이쥥~~

착한 친구는 완전 빵터지고 A는 멋쩍게 웃었는데 이게 복수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해봤자 9급 공채출신이라 어디가서 공무원인거 밝히는 편은 아니지만 제 직업을 선택하느니 배 타는게 낫겠다는둥 속 긁는 얘기를 1년이상 들어오다보니 저도 극단적으로 표출하게 됐네요.

야근중에 잠시 짬내서 쓴 글이라 글이 엉망이네요. 여러분 생각 댓글로 부탁 드려요
45
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톡입니다] [명절증후군]
1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ㄷㄷ 2018.04.12 23:20
추천
3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그래요. A야 부러우면 지는거야~. 자부심 갖고 일하세요. 노량진 컵밥먹어가며 수십만 청춘들이 오늘도 자신과 싸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8.04.13 09:18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여튼 일찍 시집 간 애들 중에는 결혼 빼고는 인생에서 내세울 게 없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꼭 결혼 안한 친구들을 저런식으로 까내리고 무시하거든요. 그일 할 바에야 시집이나 가란 식? 힘내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맞받아 쳐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미룽 2018.04.15 16:5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7살 9급공채로 입사해서 지금 35살인데 솔직히 친구들 중에서는 제 직업이 제일 나은것 같아요. 근데 저는 늘 친구들 직업 중 좋은점 찾아서 (그 중 전업주부도 있어요) 칭찬(?)하며 부러워해주고 친구들도 제 직업 좋은 점 찾아서 부러워해요. 님 친구는 친구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결혼하고 애둘낳고 육아휴직 다 챙겨먹긴했지만 비혼주의로 사는 직장 언니들 괜찮아 보이던데요 기죽지마세요! ps 근데 3년차 정도면 본청 근무할것 같은데 주말에 나가시는걸봐선 일이 많은 부서일것 같긴하네요ㅜ
답글 0 답글쓰기
칠성사이다 2018.04.14 02:57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사회생활을 이해를 못하네 ㅎㅎ 나야뭐 나중에 결혼하고 육아하면 너한테 공감못받아도 ㅎㅎ 결혼생활 이해하겠지만 너 그러다가 그냥 아줌마로 전락하는거아냐? 난 ㅠㅠ 무식한 아줌마되는건 정말 싫다 너도 왠만하믄 일해라 ~ 라고 하세여 ㅎㅎ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4.13 16: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다음엔 이말 한마디만 하세요. "야 너 아직도 맞벌이 안하고 뭐해? 요즘 애들은 일하는 엄마 돈 번다고 좋아해. 뭘 모르네~"
답글 0 답글쓰기
2018.04.13 11:0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집에만 있지말고 너도 ㅁㅁ씨처럼 공부해서 공무원하거나 공무원 시험 못 붙을꺼 같으면 알바라도 하라고 하나봐요. 그러니 자꾸 쓰니한테만 난리죠;;; 그냥 다른친구들하고만 만나고 일년에 한번 단체로 모이는 때나 봐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4.13 09:5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부심 애낳은부심말곤 내세울게 없어서 그래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ㄱㅌㅁ 2018.04.13 09: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쥐뿔 없는 애들이 자만심 허영심에 찌들어서 열폭하는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4.13 09:18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여튼 일찍 시집 간 애들 중에는 결혼 빼고는 인생에서 내세울 게 없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꼭 결혼 안한 친구들을 저런식으로 까내리고 무시하거든요. 그일 할 바에야 시집이나 가란 식? 힘내시고 앞으로도 그렇게 맞받아 쳐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4.13 08:44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직업이건간에 친한 사이건 안친한 사이건간에 그런말은 하면 안되죠!! 누구라도 그런말 들으면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ㄷㄷ 2018.04.12 23:20
추천
3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서 그래요. A야 부러우면 지는거야~. 자부심 갖고 일하세요. 노량진 컵밥먹어가며 수십만 청춘들이 오늘도 자신과 싸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4.12 21:51
추천
0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수없지만 무시할수있는정도네요 ㅎㅎ
답글 0 답글쓰기
파이링 2018.04.12 21:4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쳐내세요~~저것은 쓰니를 만만하게보고 있네요.저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잖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8.04.12 21:1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쯪.쯪.쯪...자격지심인가, 열등감인가...그 친구분 불쌍하네...
답글 1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