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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장모님의 계속되는 돈요구

스트레스 (판) 2018.04.16 13:56 조회197,78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자작은 아닙니다.
저와 와이프 사이에 오갔던 이야기 그대로 옮긴거 맞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한 달에 두 여자(장모님, 와이프)와 계속 살다보니 친정, 시댁이라는 말이 입에 붙었네요.... 그것도 돌이켜보니 씁쓸합니다.
와이프와 같은 문제로 3개월 전쯤에도 다퉜었는데 얼마나 장모님이 갈궜는지 또 똑같은 문제로 싸웠네요...
절약하는 부모님 밑에서 산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장모님은 딸이 전문직인 것을 하다못해 같이 엘리베이터 탄 사람, 택시를 타면 택시기사... 등등 모든 만나는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다니는 스타일이며 그렇게 알게된 분들이 "딸이 전문직이라며~ 이거 사볼래?" 하면 사셔야 되는 스타일입니다...
와이프의 말로는 모녀사이는 애증애증 하지만 최근에는 증오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하긴 하네요
단점이 있는 것도 알았고 그걸 감싸줄 것을 각오하고 한 결혼인데도 힘듭니다...
다른 결혼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질문 답 : 예 신불자이신거 알고 결혼했습니다.


결혼 4년차 30중반 부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전 남편입니다.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친정
어머님께서 사별하시고 혼자 계셔서 많이 외로워하심.
어머님은 신용불량자이심.
일 안 하심.
딸은 외동딸이고 전문직.

시댁
집 부유함
부모님 화목함
아들은 사업체 관리.

현재 시댁에는 전혀 드리는게 없고
친정에만 월 150씩 드리고 월 50씩은 어머님 여행이나 어머님 급한 일 있을 때 쓰려고 모으는 중.

그런데 맨날 와이프에게 전화와서 돈이 부족하다, 돈 갖고 갑질한다, 월 150갖고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 200은 줘라 등등 볶아댄답니다.
저하고도 싸웠습니다.
엄마의 요구가 과한건 알지만자기가 번 돈으로 드리는데 왜 상관이냡니다.
그래서 "그래. 생활비 각자 쓰자. 그대신 우리 부모님 유산은 건드릴 생각도 하지마라. 니 더런 월급 평생 모아봤자 우리 부모님 유산 반이나 될 것 같냐 니 맘대로 니 월급 다 써라. 난 터치하지 않겠다. 월 500을 드리든 맘대로 해라"
하니까 알겠다고 했다가 다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 엄마가 ㅈㄹ하는데 어쩌란 말이냐, 돈 좀 더 드리는게 그리 아깝냐"

그래서 선을 그었습니다.
"난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피고 쓰는 돈이라봐야 점심 사먹는거 월 20만원도 안 쓴다. 도대체 150으로 혼자 사시면서 한달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러니까 "어머님의 품위 유지와 체면을 위해 시내 브랜드아파트에 이사하셔서 거기 반전세로 월세 관리비가 한 달 50 넘게 나온다. 그리고 이것저것 차 굴리고 보험, 핸드폰 비용 해서 50 나간다. 50 갖고 한 달을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
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다시 반박했습니다.
"어머님 외로우시다고 우리집 와서 계시는게 한 달에 보름은 되지 않느냐. 그때 우리가 모든 밥과 생활용품 결제한다.(와 계실 때 쓰라고 따로 체크카드도 드립니다...) 50갖고 보름만 쓰시면 되는거지 않냐. 솔직히 보름동안 10일을 밖에 나가서 노신다고 해도 하루 5만원씩 펑펑 쓸 수 있다. 혹시 커피나 차 드시고 싶으면 맘껏 드시라고 스벅 자동충전되는 카드도 드리지 않았냐. 도대체 뭐가 문제냐"
했더니 와이프도 계산해보더니 제 말이 맞는 것 같대요.
그러더니 어머님과 카톡으로 싸우기 시작함

씁쓸하네요.
친정 가난한 거 알고 있었고 도울 각오 다 하고 있었지만 막상 해보니까 정말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사위가 되고 싶어 한 달의 거의 절반씩 와 계시는거 편하게 대해드리고 말동무 해드리고 음식 해드리고(제가 취미가 요리) 해도 항상 불만만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슬슬 지쳐갑니다......

시댁과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서 차마시며 한 시간 정도? 이야기하는 것 외에 다른 연락이나 만남 일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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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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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흐음 2018.04.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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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유지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없을때 갈라서요. 가난한건 죄가 아닌데 염치없는건 죄에요.
그 애미에 그 딸같은데 나중에 괜히 큰짐 가지고 가지말고 지금 정리하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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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우동이 2018.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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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지할 품위가 없는데...뭔 품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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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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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품위 유지와 체면을 위해 시내 브랜드아파트에 이사하셔서 거기 반전세로 월세 관리비가 한 달 50 넘게 나온다. 그리고 이것저것 차 굴리고 보험, 핸드폰 비용 해서 50 나간다"
여기에서 님 와이프와 장모의 허세 근성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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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워메 2018.04.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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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랑 안갈라서면 이혼이 점점 힘들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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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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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다산 아파트 사는가보다 이리 염치 없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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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8.04.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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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

http://pann.nate.com/talk/34174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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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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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지들을 데려왔네ㅡㅡ호구다 호구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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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2018.04.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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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유한거 맞나요;; 지인 중 금수저는 아니고 의사 부부인데 각자가 양가 부모님 4분 각자에게 월 500씩 드리는데 (그럼 한분당 1천)..... 부유하다고 하니까 더 요구하고 그러시는듯... 안 부유하다고 해요. 내 부모가 부유한건 내 부모 돈인거고 본인이 얼마버냐로 생각하고 안 부유하면 돈 없다 말하고 더 안주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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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18.04.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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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200 그이상 모자란다고 말씀하면 아예 일절 못드리겠다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부인분도 전문직 무슨직종인지모르겠지만 자기월급에서 부담없이 150씩 드렸던걸보면 굉장히 잘버는 편인거같고 남편분은 집안이워낙 유복하고 사업하신다면서요 평범한 월급쟁이 부부사이에 저런장모님이 있다면 당연히 감당 안되겠지만 충분히 금전적으로 여유가되신다면 적당히 타협해서 부양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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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2018.04.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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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그냥 그집가장으로 엄마품위유지해주면서 살지 왜결혼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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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2018.04.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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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단하네. 부유한집안에서 이성적 성격을 가지고 자랐어. 포용력도 어느정도 있고. 여자는 찌질한집구석에 염치없는장모까지 .. 답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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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최신순 2018.04.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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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슷하긴 한데 좀 심하네. 갑자기 장모님이 고마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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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ㅅㅅ 2018.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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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같으면 한달에 쓰시고싶음 만큼 드리게어요 나이드신분한테 돈아끼는거 아닙니다 나중에후회해요 처음 딸을데리고가겠다고 올때 마음을 잊지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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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미친 2018.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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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계속 산다는건지 안산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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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남자 2018.04.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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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고 자빠졌네요 이혼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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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 2018.04.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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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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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좋아 2018.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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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왜이래..? 남편이 시댁 친정 거리는거 봄?? 자작쓰려면 좀 성의있게나 써라.기본이 안돼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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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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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안하는 신용불량자 양반이 무슨 브랜드 아파트에서 사는지? 체면이 없는 분이 남의 돈으로 체면 차리려고 하네. 저같으면 지금 당장 드리던 용돈부터 반으로 깎습니다. 그정도면 충분한거에요. 그 외는 알바라도 뛰라고 하세요. 지랄을 하든 욕을 하든 무시하고 주던 용돈부터 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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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힘내세요 2018.04.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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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라면 한번사는인생 글쓴님처럼 그렇게 힘들게 사는 것 보다 본인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위하는 사람을 만나 다시 시작할지언정 지금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다라는
생각듭니다 본인의 삶 인생은 하나도없이 누군가에게 희생만하다 살다보면
언젠간 후회하게되고 그때는 돌이킬 수 없음에 눈물흘리고 땅을칩니다
언제까지나 후회만하며 사는인생보다 당장 미련이 남아두 깔끔하게 뒤도안돌아보는
강경함도 필요할때인거같습니다.. 와이프하게 진지하게 이런이런부분에 대해서
개선되지않으면 나도 더 이상은 힘들다라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결정해보시는게 좋을거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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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2018.04.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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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은데 왜 저런 여자랑 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바보라고 광고하려구 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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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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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산신도시 택배갑질아파트에 이사하셨나요?..품위유지와 체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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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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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주는것도 정도가있지 너무하네 와이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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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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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진짜 버릇되어요. 저도 부부 둘이 전문직. 시댁 돈 한푼 없음. 시댁에서 툭하면 백만원만 이백만 이러면서 월 정기적으로 드리는 돈 외에 자꾸 요구하셨어요. 제가 벌땐 다 해드렸죠. 제가 남편따라 잠시 해외나오면서 휴직을 했는데, 휴직을 기점으로 여기 물가도 비싸고 혼자 벌어 돈 없다고 안된다고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한달 50 또는 두달 50 정도로 나가고 있어요. 그 전 씀씀이 생각하면 그걸로 어떻게 버티나 싶지만 그래도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주다가 갑자기 안주면 엄청 서운할 수 있을텐데 독하게 맘 먹으세요. 저는 맘먹고 모진 소리 좀 했는데 아버님이 남편한테 걔가 이혼하려고 그러는거냐고 물으셨대요. 남편이 어떻게 했길래 아빠가 그런 소릴 하냐고. 물론 남편은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제가 본인 부모님께 모질게 말해도 뭐라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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