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일 잘하다가도 문득 울컥하며 감정이 복받칠떄가 있습니다

ㅇㅇ (판) 2018.04.16 17:54 조회932
톡톡 회사생활 개깊은빡침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ㅠㅠ

정말 너무 바쁘게 일하고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도 괜찮을 때가 있는가하면

또 어떤때는 울컥하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일을 다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속으로 그냥 참거나 흘려넘기는 성격이라서 어떤 때는 사소한것부터 스트레스 주거나 몇번을 말하고 좋게 타일렀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직원들이 귓등으로도 안듣고 또다시 실수라도 하게 되면

그 욕은 고스란히 제가 들을 때가 있는데 정말 임원분들이고 사장님이고 계신거 신경쓰지 않고

소리지르면서 욕 한마디 해주고 싶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조울증인지 뭔지 ㅠㅠ 제게 실수한 업무라면 어떻게 해서든 만회하고 해결하려고 애쓰고 되려 자책하게 되는데, 제가 아닌 다른 직원이 실수한 걸로 제가 욕먹게 되면 이건 제 선에서 해결해야 문제도 아니고 실수한 직원이 잘 해줘야 하는건데 정작 그 직원에게는 말 한마디 안하시고 저에게만 뭐라 하시거나 할때면 동네북이 된 듯한 기분도 듭니다.

 

경리직이  호구라면 호구고, 긴장을 바짝해야만 하는 직무이기는 한데 가끔은 협조해달라는 그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듣는 직원들도 그렇고, 직원들의 실수로 경리업무보는 제가 혼날 때면

너무 서럽고 울고 싶어지네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제 실수로 혼나든 제 실수가 아닌데도 혼나듯 일단 저 스스로부터 문제를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조심하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늘 다른 사람 실수도 저에게 쏟아붙는 임원들도 너무 밉기도 합니다.

3
0
태그
신규채널
[청원동의좀]
1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dd 2018.04.16 23:1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그래요. 사무직이 저 혼자 뿐이어서 모든 일을 저 혼자 처리하고 있어요.
하물며 현장 지원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렇다보니 근무시간은 하루 12시간,
토요일 8시간을 일을 하고 있어요. 바쁘면 일요일도 나와 일을 하구요.
하루 수십번을 현장 들락날락 거리며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하고, 수시로 부자재
현황 파악해야 해요. 하나라도 놓치면 그 날로 저는 해결될 때까지 지옥행이거든요.
발주서 작성하고 있을 때 사장님이 일을 지시하면 모든 일을 중단하고 해야 해요.
잠시만요! 잠깐만요?? 이런거 안통해요. 이것 먼저 하고요?? 이것도 안통해요.
그러다보면 발주서 놓칠 때도 있고.. 업무를 보려고 하면 현장 지원해라.. 뭐해야 한다...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어요. 사무일을 보고 있으면 노는 줄 알고...
요즘 가뜩이나 골치 아픈일이 많은데, 사장님 와이프는 골치 아프면 열심히 현장에서
일하라는 엉뚱한 말이나 하고 있지 않나... 제 골치 아픈 일은 누가 대신해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해결해줄 것도 아니고.. 정말 하루하루가 싫을 때가 많아요.
좋다가도 금방 울고 싶고.. (가끔 울기도 해요)사표 쓰고 잠수 타고 싶을 때도 많아요.
자면서까지 꿈 속에서 잠수탈 정도로요..
요즘 취업난 때문에 이직하기도 싶지 않을 것 같고.. 이곳에서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괴감도 드네요.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엔 그만둘까.. 생각중이에요.
뭐. 제가 그만두면 사무직은 2~3명 정도 뽑겠죠. 경리과, 영업관리및구매관리, 생산/품질관리 뭐 이렇게 부서 통합해서 채용하겠죠. 영업쪽으론 자식 앉혀놓던가 하겠지만..
저도 요즘 그만두고 싶어요.
하물며 직원들이 불량 내는 것도.. 현장에서 불량이 많아 포장이 늦어지는 것도 다 제 책임이고, 제 능력 부족이고, 현장 데이터 관리를 기술자들이 못해 데이터가 없는 것도
다 제 책임이라고 할 정도니깐요. 정말 하루가 즐겁지 않아요.
답글 0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