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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 분 한번 봐주세요 남친이 우겨요

(판) 2018.04.16 23:49 조회216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내년에 결혼할 예비신부에요
제목 그대로 남친이 너무 고집이 세서 힘드네요

지금까진 음식이나 데이트코스 이런 건 고집이 없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이래서 잘몰랐어요

근데 남친 집 근처에 같은 빌라 사시는
분이 빌라 앞 마당에 강아지 2마릴 키워요
그 강아지들은 지나가는 사람만 보면
신나서 펄쩍펄쩍 뛰고 철창을 부실듯이 막
헥헥대며 달려들어요 철창이 막 흔들리구요
근데 아직 강아지들이라 너무 귀엽고
주인도 아닌 나를 이렇게 반겨주니 뭐라도
주고 싶더라구요

남친이 강아지 주인이랑 아는 사이라고
먹이를 줘도 된대요 그래서 제가 육포를
주려고 했는데 아깝게 왜주냐고 하면서
사람먹는 짭짤한 포테토칩을 주려는 거에요

아니 그런거 주면 배탈난다 그래도
아니다 시골에 개들은 이런거 줘도 잘만컸다
니가 예민한거다 이래서 우리개도 아닌데
배탈나면 어떡하냐고 싸우다 남친이 삐져서
가버려서 그날 데이트는 망쳤어요

그리고 최근에도 그 강아지한테 단팥빵
주려고 하길래 사람 먹는거 함부로 주지
말라고 했더니 또 삐죽거리고

어제는 LA갈비 먹고 남은 건데 뼈를 주려고
하길래 큰뼈는 몰라도 그런 작은 뼈는 강아지
목에 걸릴수 있다고 주면 안된다고 했더니
또 시골 개는 먹는데 어쩌구 해서 대판 싸웠어요

제가 사실 개를 안키워본건 맞아요
근데 인터넷에 검색하니 사람 먹는 거주면
안된다고 뼈도 작은 뼈는 주면 안된다고 하길래
남친한테 그거 보여줘도 말을 안들어요

남친은 왜 자기말 안믿고 인터넷만 믿녜요
그건 자기를 무시하는거래요
아니 남의 개 땜에 몇번을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남친 말이 맞다면 제가 사과를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조금이라도 불안한 건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하도 고집을 안꺾고 싸우니 결혼을
해도 되는 건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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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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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사람과 결혼을 하실 건가요?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의 말이 다 맞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기를 살리고 비위를 맞춰줘야만 사랑하는 거라는 그런 사람과? 연애도 절망스러운데 결혼을 하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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