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살면서 다른 건 불편하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말을 너무 못하는것같아요 제가 바보인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과 단둘이 있으면 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고 당황스럽고 그래요 제 외모는 잘은 모르겠지만 주변사람들 말들어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 또한 제가 사람들이랑 못친해지는게 외모는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을 못하고 사람대하는법을 몰라서 그런것같아요 제가 말 잘 안하면 같은 고등학생때부터 반여자애들이 쟤 또 이쁜척한다 이러고 제 의도와는 다르게 남들은 다 공부 좀 잘하고 여성스럽고 조용한 여자아이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사귀기도힘들었어요 제 가장친한친구도 말잘하고 친화력이 좋은 친구에요 저같이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랑도 어색함없이 대화하거든요 대학교와서도 그 이미지는 바뀌지않아서 대학교에서 과에 친한애들끼리 농담하는데 여자: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너 지연이 좋아하지?? 이러니까 남자: 내가 걔를 왜 좋아해 여자로 안느껴져 OO(제 이름)이처럼 예쁘고 청순한애면 몰라도 여자: 걔 말도 없고 조용하잖아 나 걔랑 딱 두번말해봤어 남자: 그게 여성스러운거지 그런애가 여자지 넌여자아님 이랬대요 친구가 말해줬어요 그런 조용하고 재미없는 사람하기싫은데 ㅠㅠ... 차라리 이성친구는 나아요 남자애들은 뭐든 먼저 막 말걸어서 웃겨주고 하니까 그나마 대화가 이어지는데 여자랑은 친해지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사실 전 잘 웃지도 않아요 웃어도 억지웃음으로 약간씩만 웃거든요 나중에 회사다녀도 고민이에요 사람들이랑 잘 못지내고 혼자다니고 그럴것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제가 얼굴이 못난것도 머리가 나쁜것도 뚱뚱한 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살기 힘들어요 댓글이 참많이달렸네요!!! 음 제가 딱히 님이예뻐서 질투나서 그래요 라는 댓글이라던가 제가 예쁘다는걸 강조하려고 쓴글은 아니에요 단지 이런글쓰면 댓글이 님이 못생겨서 그래요 살좀빼세요 이런소리만하니까 정확하게 써봤어요 저 예쁜척하나도 안한답니다...; 하 무튼 오늘도 어색하고 힘든 하루였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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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려서 못 읽겠다.
예쁘다는걸 자랑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예쁘다가 아니라 이쁜척하는 소리를 많이 듣고
또 그걸 깨기 위한 그런 다가가는걸 못한다고 말하고싶어서 글쓴건데 진짜 수준 ㅋㅋ
'만민중앙교회’ 등 종교계의 성범죄, 세뇌, 비리, 사기를 밝혀주시고, ‘피해자들’이 의지 할 수 있는 제도적 도움을 마련해주십시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99263
청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