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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명함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28살백수생 (판) 2018.04.17 08:44 조회256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지금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글이 길지는 않으나 바쁘신 분들은 
'인생에서 명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짧은 소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취준이라 쓰고 백수라고 읽는 백수생입니다.
아 물론 남자구요, 판을 안해봐서..성격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진지하게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만큼 답답해서 판까지 찾아왔네요...ㅎㅎ

음..여러분은 인생에서 명함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말하는 명함이란, 남들이 보는 시선,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 내가 얼마나 내 업에 대해 당당하고 떳떳한지, 내가 얼마나 그 일을 믿고 즐기는지, 내가 얼마나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는지에 대한 집합체라고 생각하거든요.
여기까지만 보고서도 "으휴 이 답답한 XX. 해보지도 않고 겉만 번지르르하려하지 ㅋ"하실 분들 꽤 있을거라고 봐요 ..
사실 저도 막상 이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치만 저에겐 좋게 말하면 명성, 나쁘게 말하면 체면이 중요합니다.
돈은 사실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말해요. 실제로 200을 벌어도 명예로운 일이라면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있기에,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살꺼라면 돈도 부정할 수 없죠.
누군가에겐 목적이 돈일수도 있고, 명예 혹은 명성일수도 있고, 재미일수도 있는 등 직업관은 다양하니까요.

아직 회사에 발딛음은 커녕 입사지원메일 몇번 날려본게 다인 초짜 축에도 끼지 못하는 이 못난 제가..마음으로는 "어디든 입사면 시켜주면 일 하나는 성실하게 잘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그럼 00 해볼래?"라고 하면 내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여기가 [회사생활]이라는 판인만큼 여러분들은 직함과 회사명이 찍힌 명함 하나씩은 다들 들고 계실거같아서 조언, 충고, 직언, 제언, 심지어 꾸짖음까지 다 받습니다.
실제로 좋은 회사를 다니는 분,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하시는 분, 지금 회사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분 등등 모든 직장인분들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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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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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 4년제 졸업했고 지금 쓰니가 원하는 어디 다닌다 말하면 오 거기? 라고 할 정도의 명함을 갖고있는 브랜드 회사에 다니고 있음. 근데 나는 졸업할때 애초에 인서울 졸업생들과 똑같이 시작할거란 생각 안함. 내가 고등학교때 놀며 공부했을때 그 친구들은 죽어라 공부했을거고 그 결과물이니까. 그래서 나는 경력으로 승부하자, 천천히 돌아가자 생각함. 그 친구들은 대학 이름값으로 지름길로 갈 수 있지만 난 돌아가야한다 맘먹었거든. 그래서 졸업 후 여기저기 인턴도 많이했고 텃새도 견디고 그랬음. 인서울 나온 애들도 알아주는 회사 다니기 힘든 마당에 지방대 4년제가 정말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는 힘든게 현실이니까. 그래서 난 중소기업에서 시작하자 마음 먹었음. 뭐 그렇게 인턴 여기저기 1년 채우고 신입 뽑는 회사에 지원했더니 인턴 경력이 마음에 든다며 합격했고 거기도 이름있는 곳 자회사라 3년 버티고 지금 경력직으로 알아주는 회사 이직했음. 난 여기서 2년 더 다니다가 신세계,CJ,롯데 등 더 큰 대기업으로 가고싶음. 실제로 나랑 같이 일했던 분들 한샘, CJ 등 더 큰 회사로 많이 옮겨갔음. 나는 이렇게 차근차근 가야하기 때문에 물론 쉬지도 못하고 연봉도 처음부터 많이 바라지도 않았음. 목표를 낮추라 얘기하지 않아. 근데 그 길을 다이렉트로 가려고 하지마. 대기업으로 다이렉트로 가고싶다면 인서울이 뭐람, 요샌 본인만의 특별한 재능을 표현해야하는 세상인데. 천천히 한단계씩 올라가길. 젊을때 상사 구박도 버티고 자존심 상해도 버티지 나이먹으면 절대 못 버티겠더라. 난 내가 휴학안하고 졸업 하자마자 인턴부터 궂은일 막내 신입 자처한게 잘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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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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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안내데스크로 4년째 일하고있습니다 여기 오시면 쓰레기버려달라는분들 반말하시는분들 여기서 일하면 좋은곳 시집못간다고 막말하시는분들 진짜 많아요 그래서 내직업이 그렇세 하찮은가라는 생각이 들고 한번씩 자괴감이 들때가 있는데 저 여기 일하면서 4천만원이나 모았어요 그건 또 사람들이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손님말고 직원분들중에는 뭐라하는사람 아무도없고 친절하고 성실하다고 좋게봐주십니다 어쩔땐 관둘까했는데 이제는 이제 천직인것같아요 제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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