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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 며느리를 본 남편의 소감

이씨 (판) 2018.04.26 11:25 조회33,500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부탁


하 제 남편이 딱 김재욱이네요

박세미 짠하다왜 남편은 아무것도 못 말하나 속 터져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제 남편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속 터지게 하는 사람이 제 옆에 있었네요.

 

 

첫째애를 제왕절개를 해서 

두번째 애도 산모와 애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를 권하는 의사의 말에

시아버님이 자연분만이 좋다고 수술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장면.


의사에게 자연분만은 힘들 것 같다는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몇번이나 부탁하는 남편 김재욱의 모습을 보고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자기 부모님인데 왜 설득 못하냐는 얘기에 

옆에 제 남편은

아니, 설득을 하면 말이 길어지니까,

그냥 소견서 딱 보여주면 되지 않아? 설득이 안될 거 같으니까 지금 소견서를 부탁하는 거 아냐?

 

 

만삭인 며느리보고 차례상 안 차려도 되니 오지 말라고 하시던 시어머니 말에도

남편 없이 홀로 시댁에 가서 음식 하는 모습을 보고,

에이 저건 진짜 오버다. 오지 마라 하는데 왜 가면서 힘들다고 그래?”

 

 

결혼하지 얼마 안된 새댁인 민지영은 신혼여행 후 이바지 음식을 갖고

어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 샵부터 옷도 며칠째 고르고 골라

시댁에 가서 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걸 보고 내 남편, “편하게 쉬고 있으라고 하면 쉬면 되지,

옷도 편하게 갈아입고 일 하라고 하는데, 왜 굳이 저렇게 입고 해 저건 여자 고집 아냐?

그리고 늦잠 좀 잘 수 있지 시어머니가 먼저 일어나셔서 일을 하고 있는게 뭐 어때서

저렇게 안절부절해 하지? 저건 정말 며느리들 편견이다 편견.”

 

하 정말 남편들은 며느리가 왜 하지 마라 하는데 굳이 하려고 하고,

거실보다 부엌에 있는게 더 편해야 하고,

시댁 어른들에게 만나러 가면 어떤 옷을 입을지, 화장은 어떨지 고민하는게 이해가 안되나요?


저희 남편도 제 눈치보며 시부모님께 한 소리 한다고 늘 말하지만

웃으면서 속삭이는 정도예요.

그러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며 내가 엄마한테 한 소리 했다 하네요.

왜 제 앞에서는 한번도 한 소리 안 하면서 늘 뒤에서 큰 목소리로 얘기했다고 하는 걸까요.

 

그냥 늦잠자라고 하면 늦잠자면 되고, 쉬라면 쉬면 되고

편하게 있으라 하면 있으면 되지

왜 굳이 며느리들은 저렇게 일을 사서 하냐고 하는데


정말 하라는 대로 해서 어디 며느리가 시어머니 움직이는데 가만히 있냐,

집안교육도 제대로 못 받고 왔다는 소리를 들어도 옆에서 커버 쳐 주지도 못할거면서

방송 보며 저렇게 궁시렁 대는데 어이가 없어서 판에 글 쓰네요


어떻게 대답을 하는게 가장 현명하게 한번 먹이는 대답일까요 ^^

남편과 함께 보니 꼭 쓴 소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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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4.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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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남편 두셨네요. 이제부터 남편이 시키는대로 남편 뒤 그늘에 숨어서 지냅시다. 시댁에 불편하게 혼자 가지 말고, 가더라도 편하게 누워서 쉬세요. 시어머니가 말로 시키는것만 하면 되죠. 뭐하러 일을 찾아서 해놓고 대접은 대접대로 또 못 받아요. 좋은 남편 덕분에 앞날이 편안~~~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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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4.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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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좋겠네 글쓴이 이제부터 옷 편하게 입고 걍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남편이 그러라고 판 깔아주네 저러고 설마 다른 말 하면 달린 거 떼어버려야하는 거 아닙니까~호호호 뭐 이거 보고 설마 인상쓰지 않겠지 그럴 사람아니니까~글쓴이 남편은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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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4.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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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며느리랑 사위랑 확연히 다르다는 거다.
김재욱 소견서 띡 하나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냐고?
결혼해서 자기 자식까지 볼 정도로 머리 큰 성인인데 자기가 선택해서 결혼한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저렇게 없나? 걍 한 마디로 내 몸뚱이 아픈 게 아니니 귀찮은 거지.
왜 내가 아픈 게 아닌데 굳이 내가 피곤하게 설득하면서 입씨름 해야돼?
여기서 이기심 드러나는 거임.
설득이 안된다고 하면 자기가 결단을 보여야 할 거 아냐 근데 그것도 싫은거야
평생 같이 살자고 약속한 자기 아내와 태어날 자기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나 보호의식이 없는거지

뒤에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사위는 저런 거 당연히 이해 못해
왜? 지가 처가댁에 가서 음식하고 설거지하고 눈치봐야 될 입장이 아니거든
고귀하고 대단하시며 대접받아야할 사위라서
며느리도 옷 편하게 입을 줄 알고, 일 안하고 널부러져서 깎아준 과일만 먹을 줄 알아
근데 왜 그렇게 못하게 등신이라 못하는 줄 아냐?
뒷말 나오니까 그런거야 민지영네도 그래.
시부모님 좋은 분들이지만, 지영이한테 설거지 맡기고 우린 나가서 챙깁시다~
자연스럽게 내가 평생 본 아들보다 며느리가 일 시키기 편하다는 무의식에서 나온 말이야.

걍 한마디로 내가 겪는 게 아니니까 뒷짐지고 편하게 주둥이 놀리는 거다
책임감도 없이 아주 편하시겠네요 글쓴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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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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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여자지만 남편문 말에 백프로 동의해요.시어머니가 오지말라고 하면 안가고 쉬라고 하면 쉬면됩니다. 아니면 가고 욕을 하지말던가요. 전 누가 뭐라해도 제가 원하는대로합니다 (뭐라하는 사람이 애초에없지만). 쇼파에 앉아서 쉬라면 앉아서 쉽니다. 왜여?저희남편한테도 제 부모님이 쉬라고 하셔서 쉬는데 저는 왜 시댁가서 쉬면안돼죠? 그게왜 교육을 못받은거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잘못이죠. 근데 친구들보면 밖에서 시댁욕 계속하면서 제사에 오지말래도 갑니다. 왜가요? 아님 갈꺼면 욕을 하지말던지. 안가면 교육못받은거고. 바깥에서 욕하는건 괜찮답니까? 밖에서 시어머니 욕을 그렇게 못들어줄정도로 하면서 명절 제사 꼬박꼬박 가면 뭐합니까 참내... 듣기싫어죽겠는데 맨날 만나면 시댁욕들하면서 왜가요. 전 안가고 욕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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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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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남편은 그거보고 남편들한테 쌍욕함. 며느리들도 너무 바보같다고 함. 왜냐하면 나는 쉬라고 하면 쉬고 오지말라면 안가는 며느리니까 ㅎㅎㅎ 말잘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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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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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서 남편이 그러라하더라고 쉬세요.
안절부절하지말고 밥받아먹고 시어머니 일할때 늦잠자고요. ㅋㅋㅋ
그렇게 할게~ 라고 미리 이야기해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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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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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남편은 그거 보면서 욕을 아주 찰지게 해주던. 그동안 내가 우리 시댁같은 집 없다고 그래도 우리집도 다 똑같은 시어머니다 그러더니만 방송보고 저게 보통 시댁들이냐고 물어봄 재왕절개 얘기는 내가 만삭이라 그런가 내가 잘못될수도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다고 나 잘못되면 안된다고 울던..방송보고 남편 시댁 잘만난게 평생의 행복이라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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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2018.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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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큰아이를 낳을때 9시간 진통할때 쯤 너무 힘들어 하니까 옆에서 친정엄마가 너가 힘들면 수술하자라고 했고 나는 긴 진통을 견뎌내고 있는것도 아깝고 해서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나중에 시어머니 그거가지고 계속 머라하시더라. 애기 낳는건 시부모인 자기 권한이지 니네 엄마가 뭔데 수술하라 마라냐 ㅋ 나중에는 내가 그런법이라도 있어요? 물었더니 ㅋ 그런 법이 있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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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4.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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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회사 가서 상사가 쉬엄쉬엄 일하라고 하면 진짜 천천히 일하고, 야근 안해도 된다고 하면 진짜 안 하나? 그러다가 이제 힘들게 회사 나오지 말고 집에서 쉬어 하면 집에서 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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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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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랑 얘기하는데 김재욱네는 욕먹고 오래살고 싶어서 나왔냐고 함 ㅋㅋㅋㅋㅋ진짜 욕먹고 싶어서 나온 것 같음 아니면 그게 일상이라 잘못된 걸 모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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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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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답은 안해도 되고 그냥 남편이 말한대로 고대로 지키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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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8.04.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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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지 말라면 그냥 안 가면 되고 하지 말라면 그냥 안 하면 되지, 자기가 먼저 지레 겁 먹고 벌벌 떠는 며느리도 싫음. 시어머니가 뭐 그리 대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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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아줌마 2018.04.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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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못눌러서 반대 눌러졌네요ㅠ상사랑 한지붕에 같이있는느낌인데 신랑은 일할때 눈치도없고 그런가봐요ㅡ저희 시엄니 딸없는데 딸같은 며느리라하셔서 딸은 안되요ㅡ이제껏 따로 살았는데 적당히 이해하면서 살아요ㅡ라고그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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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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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글쓴분 남편말에 적극 동의하는데요? 왜 사서고생해요? 전 명절에 시부모님이 새벽에 차례지내실때 걍 잤는데요. 왜냐하면 신랑도 자더라구요. 신랑도 안챙기는데 남의자식인 제가 할 필요없잖아요. 얼마전 시어머니 생신때는 시어머니가 귀찮다고 오지말라하시길래 가까운거리에도 불구하고 진짜 안갔어요. 시댁에 왜 꾸미고가요? 전 결혼식당일 빼고는 그 후로 한번도 화장한적도없고, 항상 청바지운동화 차림으로 갔어요. 시어머니가 앉아있으라고 하면 그냥 앉아있어요. 뭐 시키시면 그때 일어나구요. 조금 잔소리하시면 그냥 헤헤~ 하고 무시해요. 적당히 눈치없는척하고 적당히 편하게 해요. 시부모님 너무 과하게 어려워하니까 고부갈등생기고 불만 쌓이는거에요. 전 님 남편말 틀린거 없다고봐요. 시부모님들도 결국 우리네 부모님들인데 결시친 시부모님들우 왜 다들 그렇게 나쁘고 예의없을까요? 며느리들의 편견탓도 분명 있어요. 대체 왜그렇게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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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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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ㅁㅊㄴ 지는 군대 선임한테 빌빌 기었을거면서 시댁어른은 어려움이 더하면더했지 ㅉㅉ 싸이코패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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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2018.04.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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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그래서 진짜 신랑 말대로 시가 가도 친정에서 하듯이 해요. 뭐 설거지나 그런건 좀더 하긴 하지만 우리엄마가 음식할때 옆에서 조잘조잘 말동무하듯이 말동무해드리고 하니까 시어머니도 그냥 자잘한 심부름만 시키지 큰건 안시켜요. ㅋㅋㅋ 님도 그냥 신랑말대로 못하는건 못한다 하고 하지 마세요. 진짜 편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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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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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 편하게 참석하라고 한다고 편하게 아예 안 가면 인정. 눈치없는 척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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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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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들은 아는거죠
오지마라 하시는 분들이면 설령 갔어도 만삭 며느리 그렇게 부려먹지
않을거란걸요
저렇게 부려먹을때 일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내가 안갔으면 욕 오지게 하셨겠구나 오지말란 소린 빈말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드는거죠 첨은 몰라도 결혼 년차가 쌓인 며느리가
저렇게 챙겨 가서 일할 정도면 그동안 보인 시부모의 이중인격을
많이 겪어봐서 내린 올바른 판단일거란 생각이 들지않습니까

물론 욕 먹을꺼 각오하고 오지말라면 가지않고 욕해도 한귀로 듣고
넘길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모든 여자가 그런 성격일 수는 없는거잖아요
악플에 자살하는 사람도 있는데 면전에서 미움받고 욕먹고 돌려가며
비아냥대는 소리를 참거나 견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하지말라면 안하면 돼지 왜 가서 사서 고생하고 욕먹냐 고집세다
라고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 답답하게 하고 살고있진 않나
생각한번 해보세요 글구 남자들은 내가 혹시 고문관급은 아닌가 판단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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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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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맞는말. 저도 결혼전엔 저런거때문에 두려웠었는데 결혼하고 그냥 맘편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말라는거 계속 하자니 괜히 서로 언쟁만 높아지고 일하면서도 기분안좋아서 그냥 안합니다. 사실 이런마음 필요한거같아요. 죄지은것도 아닌데 왜 불안불안하며 있어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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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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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말대로 해주마. 하고 한 번 해보세요. 시부모님 어떻게 나오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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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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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선임?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음식차리는데
말단이 가만이 쉬고 있다고 생각해봐 ㅋㅋ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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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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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살어.....왜..........대충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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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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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말대로 하세요.
시모가 야단치면 남편 핑계를 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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