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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별거 아닌 말에 질질 짜냐는 남친

ㅎㅎ (판) 2018.05.10 10:17 조회107,508
톡톡 사는 얘기 조언부탁
이제 200일 지난 남친이 있는데, 만나는 동안 성격이 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남친처럼 말을 세게 하는 사람은 처음 봤지만 남친은 제가 너무 여린거라고 해요. 초반에는 아예 흔한 막말을 던지고 사과하다가 지금은 막말까지는 아니지만 기분이 상할 말을 좀 해요.

싸우면 어디 가서 다른 남자 만나라는 얘기나 하고..
평소에 남친은 제가 말을 못 알아듣게 하면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뭔 소리야.’ 하면서 목소리를 까는데 저는 그 말투가 너무 싫더라고요. 며칠 참다가 ‘내 말 끊고 그렇게 말하면 듣기 싫다는 것처럼 들려서 기분이 나빠.’라고 하니까 ‘못알아듣게 말하니까 뭐라는거냐 하는게 왜 기분 나쁠 일이야?’라고 하더라고요.

둘이 같은 말을 반복하다가 남친이 절 길에 두고 떠나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별것도 아닌말로 오버한대요.
제가 그래도 기분 나빠하는데 뭐야 ‘기분 나빴어? 오해했나 보네’ 라는 말 한 마디만 해달라고 했는데 혼자 기분 나빠하는 것도 이상하니까 알아서 하라고, 저한테 자기는 이제 막말도 안 하고 충분히 많이 바뀌었으며 더 할 수가 없대요. 그냥 잘 지내면 될 걸 지금은 제가 별것도 아닌 말에 의미 부여해서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하네요. 저도 제가 충분히 기분 나쁜 거 삭히고 그럼 나한테 짜증낸거아니지? 알았어요~ 하면 됐는데 괜히 혼자 오해해서 화낸건가 싶어서 잘 한거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남친 말투가 싸가지 없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남친이 제 기분을 상하게 말할 의도가 없었던 이상 남친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인건가요? 저 혼자 삭히는 일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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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애에 대해 친구들은 너무 제 편을 들길래 정말 제 3자 입장이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 글이 뜬금 없이 오늘의 판에 있는 거 보고 놀랐어요 ㄷ

이제 이 얘긴 전남친 얘기가 됐구요.
전남친은 저보다 3살 많은 오빠였는데 저랑 다르게 연애 경험이 좀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 말을 듣다보니 저한테 정말 문제가 있나 싶고 자존감도 정말 낮아져버렸어요. 제가 제 자신을 정말 아낄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헤어지고 행복하게 잘 살았겠죠?
전남친은 100일 좀 지나고 저한테 막말한 경력이 있어요. 예를 들면 OO년아 너 같은 애들이 매를 버는 거야. 이런 거.. ㅠㅠ 그때 헤어지고 오빠가 몇 주간 찾아와서 빌었다고 만났어요 진짜 제 최대의 실수 휴..

제가 정말로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인거라면 제가 마음 강하게 먹으려고요. 글고 제가 마음이 여리든 말든 절 존중해주는 사람 만날 거에요.
솔직히 제가 전남친 아직도 너무 좋아해서 한 달 참아보고 또 마음 흔들릴 수도 있는데 제발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 전남친 같은 애인 만나고 있는 분들 힘내서 헤어지시고 저랑 같이 좋은 사람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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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5.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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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남자특징 지한테 막말하면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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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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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고 이 글만 봤을 때는 100% 남자의 잘못이라고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성격이 '다른' 겁니다.

쓰니는 다소 여리고 감정에 크게 행동이 결정되는 반면 남친은 그게 아닌 거겠죠.

그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맞춰가면 될 일이죠.

하지만 남자친구는 본인과 여자친구의 성향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난 정상이다, 니가 여리다(비정상이다), 그러니 고쳐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남자친구분 했던 말 중에 딱 하나 맞는말 한 게 있네요

다른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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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우왕 2018.05.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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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남자 만나세요,

자존심뿐만아니라 자존감까지 갉아먹을 사람입니다.

사랑하는사이 맞나요? ,,저도 그런남자 만나봤는데 끝까지 자기가 잘못한건 모르고 (세게말한거 모르고) 나를 예민한 여자로 만들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제말에 귀기울여주고 틱틱거리다가 내가 왜그렇게 말해?~하면 미안하다고 자기도 모르게 한말투다 바로 사과해주는사람 만났어요.

애정의 크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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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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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헤어져 찌질한새기야 이런데다가 글 싸짐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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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8.06.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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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거 아닌거에 질질짜는게 아니고 별거 아닌거에 성질부리고 ㅈㄹ하는 놈이네 미련도 갖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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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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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남잔데요 이건 아닌거같아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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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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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남자 빨리 맘에서 정리해요. 그렇게 막말하다 손찌검까지 가는겁니다. 맞고 후회하는건 너무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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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8.06.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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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셨다니 천만다행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남자 만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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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ras 2018.06.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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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남친한테 님은 이야기하다보면 간간이 사람 빡치게 하는 재주가 있는것 같은데요. 본인이 못알아먹게 이야기했다는걸 본인이 알면서 상대방이 짜증낼때까지 이야기하고 되려 화내는건 뭡니까? 남친도 후반응이 좋진않지만 그냥 여리고 예민하다는건 포장이고 그냥 과민인듯. 피곤한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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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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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에 그러니까 매를 버는거야래ㄷ 가정폭력범의 기질이 보인다 잘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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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아냐 2018.06.1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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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거리에 여친 혼자 두고 간다는거 자체가 미친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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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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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 흔들리지 마세요. 그런 막말을 애인한테서 듣는다니 상상도 못하겠어요. 막말 없어도 결혼 생활(나중에) 녹녹치 않아요. 그런데 벌써 언어 폭력을 안고 가면 어떡해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고 어느 누구도 당신한테 저따위로 대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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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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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새끼 인성이 글러먹은 것 같은데요 굳이 상처받고 화나면서까지 사귈 필요 있나요 뭐 그래도 좋다면야 할말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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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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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렇게 말하는 남자도 사랑한다면 표현의 방식을 고치고 생각의 방식을 고침 쓰니 남친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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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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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 드라마에서 그런 차갑고 냉정한 츤데레가 멋지게 나오고 막 십대들은 그거 멋지다고 그러는데요 결국 그런놈들 데이트퍽력하게 되고 저렇게 여자 울게하고 니가 이상하다느니 매를 번다느니 개소리 지껄입니다 여자들 ㅠ 저런 폭력성 있는가 남자다운거 아니에요 제발 저런 남자 만나주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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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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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놈보다는 모솔 남자가 훨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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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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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년아 매를번다???그런 말은 줘패버리고 싶은 원수같은 사람한테나 하는 욕아님???미친놈이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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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여자 2018.06.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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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남자가 지보다 쎈여자한텐 또 안저럼 뭔가 잘받아줄거같고 착해보이는 여자한테 저럼ㅋㅋ난 썸탔던남자가 저랬는데 내가 웃으면서 돌려까기하고 욕도 섞어가면서 말하니까 말함부러 안하더라 나 진짜 강아지상에 순하게 생겼는데 쎄게구니까 깨갱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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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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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 대 다 시 만 나 지 마 요 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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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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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가 ㅇㅇ년아 이딴 발언을 하는데 계속만난게 실수네 나이도 어려서 손해보고 만나는데 욕까지 쳐먹고 자존감 다 잃어버리고 부모님이 참~~~ 좋아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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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2018.06.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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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형적인 징징거리는 계집이네 이런 여자 진심 극혐 자기중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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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엄마 2018.06.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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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졌다니 다행이다... 말 이 생각이라 .. 인성 이 보이는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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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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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남자 제가 먼나봤는데요 한 3명정도 ,, 일단 회피형남자고요 내가 여린걸 알면 그걸 보듬어줘야되는데 오히려 스크래치를내조 , 길에 버려듀고 혼자간다 새벽2시에 가로등뷸빛없는 시굴에서도 버리고걸걸요 (제경험담) 그냥 헤어지세요 자존감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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