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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구우 (판) 2018.05.11 15:33 조회957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저는 절대 택배기사라는 직업을 비하할 의도가 없고,
상담사 일도 했고, 삼촌도 물류업무를 해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이 글은 직업 자체가 아니라.. 택배기사 한명의 인성문제라고 생각해
깊은 빡침을 나눠봅니다...........

저희집은 1층 대문이 잠겨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이에요.
저는 4층에 삽니다.
집 바로 앞이 교회 주차장이라서 문을 열어놓으면 차 다니는데 문제가 생겨서
1층에 사시는 주인할머니가 5분에 한번씩 나와서
대문 단속을 하세요.

작년 11월말에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생필품도 많이사고 하면서
택배를 많이 받게 되었어요.
다른 택배기사들은 주인할머니한테 열어달라고 해서 문 앞이나 저희집 올라가는 계단 쪽에 놔주시는데 특정 택배업체 기사님 한 분만 자꾸 바깥에서 보이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던져놓는 겁니다...
잘 깨지는 물건을 시킬때 진짜 불안했는데 다행히도 업체에서
포장 잘 해서 보내주셔서 아직 깨지고 그런건 없었어요..
처음에는 전화해서 왜 던지냐고 따지고 그랬는데
그래봤자 저만 입아프고 신경쓰여서 그냥 뒀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위ㅇㅇ 투데이특가에서 2900원짜리 섬유유연제를 무료배송으로 팔길래
냉큼 샀습니다. 냄새에 예민해서.. 냄새가 안좋을 수도 있으니 1개만 샀습니다.

배송이 올 날짜가 다가올 즈음....
몸이 안좋아 집에 누워있는데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그럴거면 미리 전화를 주지.......)
본인이 던지다 잘못 던졌다며... 내려와보라는겁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던지고 휑 가려다가..
무겁기도 하고 아저씨가 잘못 던지기도 하고 그래서
1층 바닥에 온통 섬유유연제로 범벅이 되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려가서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고 있었더니
아저씨가 한다는 말이
"죄송한데(전혀 죄송해보이지 않았음) 문자로 물건 가격보내주면 돈으로 물어드릴게요."
라고 하길래 열불이 터져서 제가..
"그럼 이거 누가 치워요? 치우고 가세요. 미쳤어요?"
라고 했더니.........
"아 저는 그럴 시간 없어요!"
하고 쌩 가버렸습니다..............


(옆집에서 택배를 보낼 물건을 바깥에 잘못 내놔서 없어졌을때는 그걸 찾느라 경찰도 오고 등등.. 뭐.. 거의 1시간을 머무르는 것을 봤습니다.... 그냥 귀찮았던 거죠.......)

그리고는 아무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위ㅇㅇ에 전화해서 제 불편함을 줄줄 적어서 토로했더니
오히려 택배안에 반품사유를 적어서 반품하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테이프 조금도 아깝고
그걸 붙히는 제 노동력도 아까워서 못하겠다고 던진 그대로 1층에 있으니
택배에 얘기해서 직접 가져가라고 했더니
지금은 수거해간 상태고
업체에서 전화와서 다시 보내준 상태입니다.........

투데이특가라서 엄청 비싸지도 않고 배송비도 내지 않아서
돈으로 보상 받는것도 웃기네요.
대한통운에 전화했더니 해당 대리점에서 관리하는거라 본인들도 어쩔 수 없다고해서
(상담원이 죄송할 일이 아닌데) 상담원들 죄송하다고 하는거 듣기싫어서 더 이상 전화도 안했습니다.
대리점에 전화했더니 택배기사랑 똑같이.. 뭐어쩌라는거냐식이었습니다...........
정말 깊은 빡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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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맘카페 2018.05.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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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 새끼 이름 김@월 아닌가요? 나한테도 그렇게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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