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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연락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요?

힘들다 (판) 2018.05.16 17:31 조회3,358
톡톡 헤어진 다음날 헤어진후에
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헤어진지는 한달이 넘었네요. 저에게 정말 잘해줫고 주변에서도 니 남친은 너한테 진짜 지극정성이다 라고 모두 말할 정도였어요 저는 이 사람을 처음부터 그렇게 좋아한건 아니었지만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서 저도 맘을 열게되었어요. 그런데 연애 초반에는 서운함을 느끼지도 못할만큼 행복하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남자가 변햇다는게 느껴져서 서운한 감정이 많아지게 되었어요. 전 연애가 길어질수록 사랑이 깊어져갔는데 상대방은 예전같지 않은것 같다는 느낌이 절 너무 힘들게 했고, 외롭게 했고, 서운하게 했고 그래서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됬습니다.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그렇다고 이 사람이 절 만나지도 않고 연락도 안하고 그랬던건 아니지만 하나둘씩 저한테 표현하고 했던것들이 줄더라구요 어찌보면 사람이 한결같을 순 없으니까 그러려니 해도 됬겠지만 그때의 저는 그런 것들을 혼자서 생각하고 겁먹고 슬퍼했던거죠.. 이 사람이 나한테 예전같은 마음이 아닐까봐 이제 내가 귀찮아졌을까봐.. 그래서 자꾸만 저는 상대방한테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나봐요 불안해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변했다고 하는거에 그사람은 변한게 아니다 너에대한 내 맘은 항상 같고 내가 개인적인 일이랑 가정문제가 겹쳐서 그런거다 라고 말하고 제 기분을 풀어주러 오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핑계일 뿐이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저를 정말 생각해주는 사람이었다면 제가 서운하다는 감정이 들지 않도록 그 문제에 대해서 고치려고 노력해줬겠죠.. 이 사람은 그러지 않았어요 말로만 변하지 않았다 내가 상황이 이래서 그러는거다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이런말만 반복할 뿐이었어요 .. 그리고 제가 항상 뒷전이었어요 저한테는 하고싶은말 막말 다 하면서 자기 친구들한테는 참는 사람... 전 힘들어하는 시간이 더 늘어갔고 서운함도 더 쌓일 수 밖에 없었어요 아무리 말해도 고쳐주지 않았으니까요 이 사람이 못고치겠지란 생각이 들면서도 같이 예전처럼 행복하고 싶으니까 그걸 고쳐주길 바랫고 노력해주길 바래서 전 우리의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항상 진지하게 대화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단 한번도 이 남자는 저한테 우리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해보자고 한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 항상 나만 이사람과 풀려고 하고 나만 우리 사이를 위해 노력하는구나 나만 혼자 이렇게 안절부절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저는 옆에서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도 했는데 같이 노력해 보려 했는데 왜 이사람은 고치려 노력하지 않으면서 제가 서운하다 하는거를 짜증나하고 지쳐하기만 했을까요 .. 왜 저한테 난 변한게 아니니까 걱정마 불안해 하지마 라는 믿음을 심어주려 하지 않았을까요 그 사람은 왜 노력하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은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화를 내고 소리도 지르고 저한테 직접적으론 하지 않았지만 욕까지 하더라구요 .. 문제가 생기면 풀지도 않고 잠들고.. 답답하다고 벽을 치기도 하고.. 또 저한테 말을 싸가지없게 말하냐는등 너는 혼나봐야 된다는등 ..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는 등 갈수록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막말하고 욕하는 그 사람으로 인해 아침까지 잠도 못자고 맘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제맘에 상처주는말을 하고 뻔뻔해지고... 그리고 제가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가 이젠 물건까지 집어던지더라구요 제가 서운하다고 말하는게 그렇게 스트레스였던 걸까요 헤어지는날 물건을 던지고 이를 악물고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주먹은 꽉쥐고 있고 .. 막말하고.. 두시간 전까지만 해도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장난치던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흥분해서 저한테 저런 행동을 하는걸 보고 도저히 이 사람과 사귈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젠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온몸에 힘이 빠지고 침착해 지더라구요 제 자신이.. 그 사람이 더 심한 행동도 했지만 그거까진 쓰지 않겠습니다 정신병자 같은 행동이었어요 그래서 그만 끝내자고 하고 저흰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날 바로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것을 망설임 없이 지우고 물건도 다 갖다 버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에 잘해줫던 것들 함께했던 추억들이 떠올라서 절 미치게해요 그러면서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행동을 할 수가 있나 그 사람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워요 우리가 행복했던 추억이 한순간에 다 의미없어 진거 같아요 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서요....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바뀌어요 너무 밉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남자랑 사귀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내가 좀더 참으면 될까 내가 서운해도 맘아파도 내가 참으면 되는걸까 내가 이해하면서 만나면 되지 않을까.. 사람은 누구도 처음과 같기는 어려우니까 그걸 받아들이고 아파하지 않으면 내가 서운한 감정이 사라지지 않을까 그러면 그사람한테 서운하다고 말하지 않겠지 이런생각도 들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잊는거겠죠 하지만 받았던 사랑이 제겐 너무 행복했어서 쉽게 잊지 못하는거 같아요 ... 제가 잘못됬던걸까요 사귀면서 뭐하나 사달라고 해본적도 없고 무엇을 원해본적도 없고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냥 사랑받는게 행복했어요 예전처럼 날 꿀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봐주고 예전처럼 사랑해 주기만 바랬어요 제가 이기적이었던 걸까요 이 사람과 다시 사랑하고 싶어요 다시 행복했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 사람도 분명 절 사랑했고 노력한게 분명 있겠죠 그치만 결국 저희는 이렇게 끝이 났네요 제가 그리워하는건 예전의 그 사람이겠죠 예전의 그 사람과의 추억때문에 이렇게 힘든거겠죠 몇번의 이별을 겪어왔다면 나중에 괜찮아진다는것도 잘 알텐데 첫이별이에요 여러분 저좀 도와주세요 어떠한 말이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려요 너무 힘들고 위로받고 싶고 이별을 이겨내고 싶어요 연락하고 싶고 다시 시작하고 싶고 나한테 왜그렇게 못된짓 했냐고 울면서 말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모르겟어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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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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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정말정말 똑같아요 차이듯 찬거부터... 진짜 헤어질 때 생각하면 너무 아프고 무너지네요 연락할까말까 매일 고민하고그래요ㅜ..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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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남정네 2018.05.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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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분 쓰니님과 같은 이유로 많이들 헤어지죠.. 일단 문제가 머냐면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모릅니다. 쓰니님한테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버려서 소중한걸 모르는것입니다. 결국 헤어져야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는게 대부분의 남성이죠. 쓰니님이 연애하면서 진지하게 남자친구에게 고처줬으면 한다고 말한적 있나요? 흘리면서 말했다면 남자는 대부분이 못알아처먹어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쓰니님을 정말 사랑해주고 반성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받아주길 바래요. 여기서 다시 재회 후 안바뀌는 사람은 정말 접는게 쓰니님에게도 정신못차린 그 남자에게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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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8.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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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렇게 만든거 쓴이야.
왜 사람들이 주변 친구들한테 사랑 고민 털어놓으면, 이거해라 저거해라 카운슬러 겁나 하징? 그거 다 의미 없어. 열쇠 만드는 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열쇠만 주거든... 사람과의 관계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인데, 그 사람에 대해서 가장 잘아는건 주변인이 아닌 쓴이 자신이잖아. 열쇠구멍 어떻게 생겼나 잘 보고, 거기에 맞는 열쇠를 직접 만드는게 중요해. 그럼 지금부터 내가 상황을 설명해줄게.

쓴이 남친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꺼야.

쓴이 남친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쓴이가 무심코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 때문에,
그게 습관이 된 걸꺼야.

쓴이 남친은 절대 못 고치는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야.

- 대부분 남자는 보통 스스로 판단하고 분석해. 그래서 어떤일이 생기면 답을 스스로 찾으려고 해. 그리고 그대로 행동했을 때, 돌아오는 피드백을 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과를 판단해.

- 여자는 보통 이성적인 판단이나 분석보단, 감정적이야. "이게 이렇게 돼서 이렇게 됐으니, 이렇게 해야겠구나" 또한, "이렇게 했더니, 이런 반응이 오는구나. 저렇게 해봐야겠다." 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했는데 넌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되는 것 아니냐" 하며, 생각하고 질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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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가 앞으로 해야할 것.

- 상황을 받아드리고,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 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판단한다.
- 상황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자신의 위치가 그 사람과 동등한지 생각한다.
(자존감을 높이란 얘기야, 자존심 세우라는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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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에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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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2018.05.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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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사랑한 남자는 지금 저남자가 아닌 쓰니를 사랑하고 아껴주던 사람이에요 잊지 마세요 지금 변한 저 남자는 쓰니가 좋아하지도 않았었을 사람입니다. 저남자가 저렇게 행동 했다면 절대 쓰니는 저남자를 사랑하지 않았을 거에요.. 미련 갖지 마세요 저남자는 다시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나를 무시하는 남자를 사랑할 필요는 없어요. 예전으로 변할거라 생각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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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5.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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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헤어진 이유랑 같네요ㅎㅎ 근데 저는..먼저 연락은 안하려구요 지금 감정에 흔들려서 다시 만나면, 헤어질 때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다시 만나는 거니까 또 반복될 거 같고 분명 그럴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상대방이 제발 그게 잘못된 거란걸 깨닫고 연락해주길 기다리고는 있네요.. 진짜 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면 언젠간 후회하고 돌아와서 고치려고 할 거라고 생각해서요ㅎㅎㅎ 그게 아니라면 거기까지인거죠ㅎㅎ 저같은 경우엔 제 성격에 그런 성격을 같이 불같이 화내면서 받아치는 성격이 아니라서 감당하기 힘들더라고요ㅎㅎ 저를 위해 참는 중이에요. 그 사람 가치고 뭐고 지금은 제 가치가 더 중요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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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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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똑같네요 제 맘인줄 제가 글쓴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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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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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이별이라 아픈거 당연해요 그걸인정하시고 받아들이고 이겨내자 이런맘으로 하루하루 버텨보세요 추억은 지나간것이고 님을 좋아해주고 사랑해줬던 그사람은 이제 없어요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다보면 괜찮아지고 새로운인연이 옵니다 혹시라도 다시연락와도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스스로를 사랑해주시길 그런대접받으면서 살지마세요 사랑받는느낌 변하지않고 주는 사람 분명있어요 제남편처럼요 만난지 13년째인데 서로사랑하고 사랑받고 살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다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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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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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고칠게..고칠게 이러던 새끼 지가 지친다고 가버림 ㅈ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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