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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후기추가) 시계때문에 파혼할 것 같아요...

비오는밤 (판) 2018.05.16 20:59 조회335,73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가 살다 살다 판을 쓸 줄이야...ㅠㅠ

저는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20대 여자입니다 ㅠㅠ

남편될 사람은 제가 22살때부터 사귄 아주 오래된 사이예요

남친이 직장인(28살)일때 만나서 지금 6년째 연애중입니다



남친은 성격자체가 욕심이 없는 사람이예요

유일한 취미가 게임인데... 그 게임마저 주말에 서너시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취미가 없습니다

술 담배도 안해서 가끔 친구들만나서 당구치고 등산 가는 것과

맛있는 것 먹는 거 이외에는 돈을 쓰는 곳이 없어요

옷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차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본 사람중에 가장 물욕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딱 평균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어요

남친을 첨 만났을 때, 제가 대학생일때에는 저도 참 사치란것을 몰랐죠

주말에 알바해서 한달 30만원으로 전공책도 사고, 대학 생활을 해야 했으니까

좌석버스보단 시간이 좀 더 걸려도 일반버스를 타고

학식도 아까워서 집에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옷도 무조건 오픈마켓에서도 싼편인 옷을 사 입고, 그렇게 일이천원에도 벌벌떨며 살았어요

대학생때 제가 저를 위해 산 옷이나 악세사리, 가방 등등... 중에서 3만원이 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예요

돈이 없어서, 그 와중에 연애도 해야하니까. 그래서 돈을 아낀 거지, 욕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예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저를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말을 했었어요


시간이 흘러, 저는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취업을 했어요

그리고 알바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돈을 월급으로 받았어요

이제는 거의 모든 옷을 백화점에서 삽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백화점에 가서 옷을 한벌씩 맞춰 줘요

다리가 아프면 그냥 택시를 타기도 하고, 쉬는 날이 맞으면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그리고 내 자취방엔 항상 온수가 나와요... (이게 참... 그렇게 부러웠었는데. 예전 집에서는 가스렌지에 물을 데워 씻었거든요)


하지만 이전에 힘들고 아끼며 산 기억 때문인지, 원래 통이 작은 탓인지... 큰 사치는 하지 못해요

2-30만원짜리 가방은 어렵지 않게 사지만, 차마 구*나 샤* 같은 명품 가방은 사지 못하겠어요

거의 백화점에서 파는 중저가의 브랜드들로 작은 사치, 작은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평소에 남자친구는 저에게 선물을 자주 해주는 편도 아니었고, 해주어도 10만원이 넘는 선물은 딱 한번... 

취업선물로 자취방 좌식 매트리스 소파 받아본 것 이외에는 모두 저가의 선물이었어요

텀블러, 유리컵, 파우치, 책, 자잘한 생활용품 같은 것(드라이기, 미니 선풍기, 탁상 램프..).


서운해요.

데이트 비용도 각 20만원씩 데이트통장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저한테 큰 돈이 나가는 것이 아님에도 저한테 주는 선물이 고작 그런 것이라니.

저는 남자친구한테 노트북도 사줬고, 명품집갑도 사줬고, 구두도 사줬고 가방도 사줬고
 
머리 빠진다고 해서 헤어샵 회원권도 끊어줬는데!
(물론 남자친구가 원한 것은 아니예요... 그저 구두가 필요하다, 지갑이 다 헤졌다 하고 지나가는 말로 말만 했을 뿐)

그럼에도 제가 별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은, 첫째로 그 사람의 마음이나 인격이 더 소중했고

둘째로 그 사람한테 비싼 선물을 사달라고 하면 그 사람이 사 줄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고

셋째로 그 사람에게 허영많고 사치하는 여자로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아직 나를 검소한 여자로 알고 있는데 그 기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도 했고요.

적어도 나는, 내 남자친구에게 만큼은 김치녀라고 불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아무튼, 저희는 얼마전 6주년을 맞이했어요

가지고 싶은 것이 있냐는 남자친구의 물음에, 저는 시계라고 답을 했고

6주년이 되는 날 제가 받은 것은... OS* 시계 였습니다.

로이*도 아닌 OS*요..ㅎㅎ


평균보다 연봉이 많은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제 입사동기들, 회사 선후배들의 남자친구는 90%가 대기업 종사자이고

남자친구에게 받는 선물 또한 핸드폰, 대리석 식탁 등의 가구... 

100만원은 훌쩍 넘어가는 선물을 큰 무리없이 주고 받곤 하는 것을 들어요

물론 100만원이 넘는 선물을 바라진 않았지만,

참 속물적이게도... 저는 너무 부끄러웠어요


OS* 시계를 차고 일도 못하겠고, 그 시계를 차고 학회도 못가겠고, 

친구들은 몰라도 회사 사람들에게 자랑은 더더욱 못하겠어요.

선배들은 나보고 그 돈받아서 명품가방 하나 안사고 뭐하냐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한테 6주년 선물로 결혼을 약속한 사람에게 OS* 시계 받았다고 진짜 말 못하겠어요.


그래서 싸웠습니다

싸우는 와중에 '오빠가 이때까지 나한테 해준 선물중에 10만원을 넘는게 소파 빼고 있느냐'

라고 말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남친은 상처를 받은 모양이예요

이제까지 선물을 줄때마다 가격을 생각했었냐고. 그랬으면 정말 상처라고, 

제가 그런 여자인줄은 몰랐다고, 왜이리 변했냐고... 그리 말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아직까지 냉전중입니다

저는 검소한 여자가 아니예요

오히려 대학생때의 검소한 생활이, 아니, 구질구질한 생활이 저한테는 너무나 숨막혔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크진 않지만 적당한 사치를 하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는 소비를 하는 지금이 행복해요

그리고 이런 것을 행복해 하는 제가 진짜 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이런 제 모습을 잃을 것 같아요

숨막혔던 그때의 생활로 돌아갈 것 같아요...

나를 사치하고 허영많은 여자라고, 김치녀라고 비난해도 저는 지금이 좋아요

그래서 저는 화난 남자친구의 맘을 풀어주지 않았고

우리는 아직까지 일주일째 아무런 연락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저랑 남자친구는 6년을 만난 장수 커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것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남들이 객관적으로 볼때에 제가 속물적인 것인지, 남자친구가 무심한 것인지

여쭈어 보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아낄수 밖에 없었던 내 지난 형편도,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도 부끄러워

실제로 알고 지내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는데, 이리 털어놓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랄 것도 없는 후기 입니다..ㅎㅎ

후기 추가라고 제목 앞에 다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먼저... 데이트 통장에 대해서 말이 많으셔서 사족을 붙인다면

제가 22살때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부터 취업을 하기 전까지 1년 반 정도는 거의 남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부담했어요

그게 미안해서 제가 취업을 한 이후에는 일년반에서 이년정도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부담을 했었고요

그 이후에 만든 게 데이트 통장이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주었던 선물들은 모두 취업하고 나서 준 것입니다

남자친구한테 받은 선물도 텀블러 빼곤 다 취업하고 나서 받은 것이고요...

취업전에는 기념일을 챙기게 되는게 제가 부담스러워서 기념일을 챙기지 말자 했고

남자친구 역시 동의해서 서로 합의하에 선물도, 기념일도 챙기지 않았어요

저한테 여유가 생긴 이후에 크리스마스, 년단위의 기념일만 챙기고 있습니다

이를 자세히 말씀 드리지 않은 것은... 남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부담한 금액이나, 제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한 금액이나

지난 연애를 돌이켜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굳이 말씀을 안드렸는데..

학생때부터 남자친구가 데이트통장을 하자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보다 제가 연봉이 1500 정도 많아서, 돈을 쓰는 씀씀이에도 차이가 있을거라 봅니다


사실... 어제 글을 올리고 오랫만에 연락하는 친구와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얼마전 너 기념일이었지 않느냐... 좋은데서 칼질 했겠네, 라고 말을 했어요

참 이상하게 그말을 듣고 뭔가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더라고요

아, 남들은 그런 날엔 분위기 좋은데서 칼질하는게 당연한 거구나.

나는 파스타는 커녕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간단히 케이크나 잘랐는데.

남들이 말하는 김치녀니, 허영많은 여자니 그런것 되고 싶지 않았고

나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온전하게 혼자 서고 싶었는데.

내가 의존적이라 생각했던 여자들이 바보들이 아니었구나,

내가 이런 취급을 받은건 내가 자초한 일이구나.

내가 멍청이었구나. 내가 멍청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친구랑 전화를 끊고 내가 잘못했어... 내가 멍청했어 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면서

방에서 혼자 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인정하기 싫었던 사실을 인정하니까 이제서야 후련해 지더라고요.


아직 남자친구의 연락은 없습니다

저 역시 아직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결론이 났어요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더이상 그 사람을 위해 흘릴 눈물이 없네요

소비의 가치가 다른 관계라는 댓글의 말에 공감을 하면서도

남자친구가 그리 계산적인 사람은 아닌데... 라고 부정하게 되기도 해요

그래도 이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이 끈을 놓으려구요

이게 그 사람이 말하는 사랑의 방식이라면... 

그냥 저는 혼자가 편할것 같아요ㅎ

연애를 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검열하는 지금보다는, 나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솔로라이프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긴 연애의 끝에 선 우리는 곧 이별을 하겠지만,

그 이별이 노래가사처럼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진심으로 행복했고... 사랑이라는 마음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언젠가 제 멘탈이 회복되면,

그때는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 빛내주는 사람을 만나보려구요.


넓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 저의 일에 이렇게 많은 응원을,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사이다 같은 후기는 아니지만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으로 바라봅니다.


아참,

baboya님 댓글보고 진짜 또 다시 눈물샘이 터져서 ㅠㅠㅠ

캡처 해두고 마음 약해질때마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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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8.05.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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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검소한 사람이라면 님이 사주는 고가의 선물도 거절했어야지요. 받은것과 비슷한 선물을 해주거나 능력이 안되면 자기 능력선에서 최대한 성의를 보이는것 그건 예의에요. 자기돈만 귀하고 남돈은 안귀한건 검소한게 아니라 추한거에요 헤어지고 님귀하게 대해 줄 사람 찾아요. 가성비 좋은 저렴한 여친되니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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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baboya 2018.05.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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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그에 따라 바껴가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안목이나 교양도 그렇고, 몸에 걸치는 것들도 그래요. 나이 먹을수록 대학 때 먹던 떡볶이도 좋지만 때론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도 하고 싶고, 격식있는 자리에 갈 때 입을 옷이 필요하고, 사람을 보는 눈도 바뀌죠. 그런데 쓰니 남친은 대학 때 떡볶이 먹던 그 여자만 생각하고 있나 봐요. 적은 돈을 투자해도 뜨거운 열정으로 보답해주던 순수했던 쓰니도 나이를 먹었는데 말이죠. 쓰니가 자라는 동안 남친은 전혀 자라지 않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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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5.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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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등학생도 오래사귄 연인에게 os*시계 선물은 안하겠네요. 나이가 들수록 어느정도 갖춰다녀야하는 것도 있는데 어릴때 없을때 만나서 그런 개념이 없어진건가..그리고 돈쓰는거 마음만큼 쓰는게 맞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고서는 마음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거 번듯한거 해주고싶은게 사람마음이예요.6년이 아니라 16년을만났어도 이건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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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8.05.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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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부끄럽다하길래 뭔 시계인지 OS*시계 검색하고 왔다 세상에 가격대가....쫌 심하네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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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8.05.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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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검소한들 받은만큼은 해주는게 기본아닌가? 소비가 틀려도 이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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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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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오에스티 시계란다 ㅋㅋㅋ 찌질해 그래놓고 니가 가격까지 신경쓰는 그런 여자인지 몰랏다 ㅋㅋㅋㅋ 전형적인 한국남자의 레파토리 네이버 뉴스 댓글함 확인해봐요 ㅋㅋ 원래 찌질이들중에 현실에선 개착한척 하는애들 졸라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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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5.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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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새끼들이 얼마나 가성비충인지 아세요? 모텔가서 두번하고 나오면 뽕뽑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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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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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는 평소에 소위 말하는 개념녀가 되려고 노력을 했었나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도 죄다 여자를 편견에 가두는 말이죠. 김치녀 된장녀와 뭐가 다른가요. 그냥 쓰니 좋은거 하고 살면 되요. 자기가 벌어 자기가 다 쓰고 얼마나 좋습니까. 넌 역시 다른 여자들과 달라 개념있어라는 말하는 놈치고 ㅄ 아닌놈 없지요.얼핏 들으면 치켜 세우는 말 같지만 다른 여자들을 후려치는 동시에 역시 넌 내 말 잘 듣는 만만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다른 여자들에게도 탈락한 남자나 그런 말을 합니다. 멀쩡한 남자는 그런 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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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준 2018.05.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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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도 각 20만원씩 데이트통장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기서 부터 망삘이 느껴지네여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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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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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게 먹히니까 쉽게 생각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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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ㄹㄹ 2018.05.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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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내리다가 반대 잘못 눌렀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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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네 2018.05.2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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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좋다고 3개월넘게 쫒아다녀서 결국 ok 했는데 사귄당일날 데통 하자고 해서 내가 나는 월마다 급여가 다르고 넌 같으니깐 내가 불편할거같다 좀 더 나중에 하자 (어차피 썸탈때 더치나누기 안했지만 반반함) 했는데 ㄹㅇ30평생 처음듣는 얘기라 그때당시엔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연애안해본거 밑밥깔고 대부분 여자가 데통얘기하면 안좋아한다는거 알면서 이제 사귀니까╋내가 계속 비슷하게 내니깐 다된밥이라 생각했나봄. 여우같은 새끼 ㅋ 썸탈때는 지가 못내게 하고선 ㅋㅋㅋ (결국 걍 냄 계속 친구사이라 생각했기때문에)오래알던애고 동갑이라 당연히 비슷히 낸거였는데 나중에 데통 얘기 또하길래 난여태 들어본적없는걸 너한테 들었다. 그리고 데이트 통장은 보통 거의 비슷하게 소비하는데 할필요가 있냐 하니 자긴 데이트 비용이 부담이였다함. 그걸 사귄지 1년이 지났을때 얘기함... 그동안 뭐얼마 뭐얼마 다생각했다고 난 소름이돋았음. 난 연애관계에서 돈이란게 재고따지면 한도끝도없다생각해서.. 걘 내가 표현을 덜해서 헤어지자고 한줄 알지만 아님. ㅈㄴ 머리굴리는게 쳐보여서임 정떨어져. 난 프리랜서인데 월급똑같은 지 소비패턴을 왜 나한테 강요해. 물론 데통 할때 30 20 이렇게 하자고했음 아니 어차피 할거면 떳떳하게 반반해야지 저건뭐야 ㅋ 계산적이지 않은사람이면 알겠다했겟지만 나중에 돈에관련된거로 싸울때 금액가지고 후려치기 할거면서 .. 글쓴님보다는 덜했지만 난 그 눈치보는게 정말싫었어요. 끼리끼리 만나야된다던데 정말 그짝이였음. 돈과 시간을 할애하는 혹은 소비패턴,생활습관,매너,식탐╋음식취향 의외로 중요해요. 좋은분만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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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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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3년전 고등학교때 백화점가서 20만원 넘는 가방 지갑도 동갑인 남자친구가 다 사주고 선물해주고 정말 잘 들고다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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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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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물정 몰랐을 22살에.. 25살 남친한테 로이드 30만원 시계 사준게 생각나넹. 근데 안 차더라 좋은 브랜드 아니라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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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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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넘들특징.만날때마다 모텔은 꼬박꼬박 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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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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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뒤늦은 글이긴한데 .. 이걸로 헤어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쓰니먼저 쓰니한테 돈을 쓰세요. 구찌나 샤넬도 사고여.. 그래야 남친입장에서 여친이 저런걸좋아하구나 알지.. 본인부터 중저가브랜을 선호하는데.. 남자친구가 구찌샤넬을 턱하니 사줄 사람이 있을까요? 짧은 연애가 아니라 긴 연애다 보니 서로에게 맞춰져있을텐데.. 시간이 지나며 바껴야하는건 남친뿐아니라 쓰니님도 변했어야죠.. 쓰니님은 남친의식하며 살아놓고.. 남친이 변하지 않았다고 뭐라하는건 또 뭐죠.. 그리고 이런문제로 헤어질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명품을 좋아하고 자신한테 투자많이 하는 여자한테 ost시계 선물할 남친은 없을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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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5.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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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사람은 자신의상황에맞게 생각하고 행동하게돼있다 그넘은 그시계가 지한테는 최선이였는데 여친에게 그런소릴들으니 나름대로 충격을받았겠지 지가 능력없는것을 왜 여친을 사치로몰아 검소한거랑 찌질한건다르지 평생그럴게어떻게살아 걍 우린안맞는거같다 좋은사람만나라 그렇게 카톡하나보내고 끝내라 저런넘란테 먼저이별통보받으면 오히려 짜증날테니 사람이란게 끼리끼리만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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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2018.05.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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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보단 파혼이 낫죠..쓰니님은 지금 남친이 안바뀌면 평생 그스트레스 받아야될꺼고 남친은 쓰니님이 그간 뜻하지않게 검소한 생활한게 맘에들어 결혼까지 생각한건데요..저역시 기혼자이고 부부 급여는 모두 제가 관리하고 신랑은 용돈만 줍니다..월 5만원도 남지않는 용돈을 1년을 모아 몇십짜리 선물해주는 신랑에게 늘 고마워해요.. 연봉에는 턱없이 가벼운돈이지만 자기능력에서 최대치 선물이잖아요. 검소한것도 좋지만 적당한소비도 있어야 사람이 덜힘들어요..저도 좀 아끼는 편임에도 너무 조이고 살다보니 지치는때가 오더라고요..십만원짜리 하나도 쉽게 못사고 결정장애오는 제가 때론 스스로 화가 나요..나한테도 화나는데 상대방에겐 더 나겠죠..남친이 특별한 기념일조차 아끼고 살자하면 그건 좀 아니예요..연애때보다 결혼후가 챙길 경조사는 늘어나는데 그와중에 나만 별거 아닌 게된듯한 기분 들면 ..시계하나로 파혼 참 허무해보이지만 그게 시작이라는겁니다..시계는 별거 아니예요..성격차이는 치약 하나로도 시작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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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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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개념녀 되지말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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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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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진짜 김치년은 써지고 조ㅈ뱀은 검열되냐? 네이트판관리자들도 한남들인가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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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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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인인거 알면서 몇만원짜리 고딩이나 쓰는 ost시계는 좀 아닌거 같네요 저도 발렌타인데이에 브랜드있는 블루투스이어폰이랑 초콜릿 직접 만들어서 선물했는데 화이트데이에 인터넷 클릭으로 산 페로로로쉐 짝퉁 초콜릿 선물받았네요 무엇보다 인터넷 클릭으로 내 취향은 고려하지도 않은 정성 1도 없는 선뭏이라 생각하니 엄청 서운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기념일이라고 생일과 처음 사귀기로한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만 챙기는데 저렇더라구요 ㅋㅋㅋ 말안해주니 모르는건 알겠는데 여자한테 변했다 하는건 좀 아닌듯 그럼 남친은 직장인인데 기념일에 이삼만원짜리 애들 브랜드 가방이나 악세서리 선물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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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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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써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요. 상대방은 제가 순종적이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도 그런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했어요. 그치만 저는 자립심도 강하고 리더십있고 대장부같은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상대방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계속 ‘나’와 다른 사람처럼 지냈어요. 그는 내 본래 모습을 보게될 때마다 실망하고 싫어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내 자신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행복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고 헤어졌어요. 김치녀로 보이던, 검소한 사람으로 보이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문제는 진짜 ‘내 모습’을 그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좀 더 나은 사람이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내가 좀 더 못난 사람처럼 보여도 괜찮은 사람, 그리고 그 모습이 서로에게 용인되는 사람이어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어요. 쓰니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고, 또 쓰니가 정말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만나 평생 행복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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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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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코르셋이 무서운거임 유독 우리나라는 김치녀 된장녀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거기에 속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나쁜 사람처럼 몰아감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이에요 본인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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