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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갓집에서 사고쳤습니다.

(판) 2018.05.17 11:21 조회61,032
톡톡 남편 vs 아내 개깊은빡침

저는 32살 입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중입니다.

직원이 5명 있습니다. 점장, 매니저, 직원3 (한명이 사촌동생입니다.)

사촌동생(작은아버지 딸)은 올해 24살 대학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서 고민하던중에

제가 이야기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쯤 카페 하나더 오픈예정이라

맡겨 보려구요. 둘다 외동이고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제가 더 예뻐하고 예전부터 용돈을 많이줬었어요. 그러다가 21살때부터 용돈주지 말고 오빠 가게서 아르바이트 해보고 싶다고 하기에 그렇게 해오다가 일도 잘하고, 손님 응대 하는것도 다른직원들 보다 낫고 그래서 먼저 권유하게 된 겁니다.

4월부터 일했으니 이제 한달 조금 지났네요.

 

이사실을 집사람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저번주에 처갓집에 놀러갔다가

사촌동생 채용한걸 집에 이야기 했었나봐요.

그걸 들은 처제가 나도 일하고 싶다고 징징댔나봐요. 그래서 집사람이 말은 해보겠다고

그렇게 저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우리 카페 규모에 5명도 많은데 무슨 직원을 더 뽑냐고

안된다고 이야기 했고, 집사람이 처제에게 전화해서 안된다. 얘기 했어요.

그랬더니 형부 너무 한거 아니냐. 사촌동생은 시켜주면서, 처제는 왜 안되는거냐?

차별하는거냐고 얘기하더라고요. 옆에 있어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전화기 달라고 해서

처제. 우리가게 규모로 수용할수있는 직원을 이미 초과했다. 더이상 받아주는건 무리다.

이야기 하고 집사람 줬어요. 집사람이 전화기 받아 방으로 들어가서 듣진 못했지만 이말 저말 많이 한거 같더라구요. 통화 마치고온 집사람에게 왜 쓸데없는 소리해서 시끄럽게 만드느냐.

앞으로 내 일에 대해서는 얘기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니 미안하다. 앞으로 그리하겠다기에

그리 일단락 되는줄 알았습니다.

 

사건이 터진 어제 장모님께서 집에 전복 선물이 들어왔다고 저녁이나 같이 먹자셔서

같이 갔습니다. 가니까 장인어른, 장모님, 처제, 처이모님, 처이모님딸 5명 계시더라구요.

7명이서 화기애애하게 밥먹었습니다. 먹는도중 처제가 또 카페 채용문제를 거론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른들도 계시고해서, 이미 안된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 그부분은 그만 얘기하자 했더니

안그래도 취직안되서 힘들어 죽겠는데, 취직좀 시켜주면 안되냐. 사촌동생도 취직 시켜줬으면서 처제는 왜안되는거냐? 처갓집을 우습게 알아서 차별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더라고요.

그때 제표정이 굳었고, 그걸 집사람과 다른어른분들이 보셨습니다.

그만해라. 안된다고 하지않느냐, 얘가 왜이러래 이런소리들을 듣더니,

아18 _같고 더러워서 안한다. 그러면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때 꼭지가 돌아서 처제 방문을 발로 찼습니다. 그러니 부서지면서 열리더라구요.

들어가서 사과해라. 안하면 나도 지금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른다. 얘기하니 겁먹었는지

아, 죄송해요. 됐죠? 그러네요. 어른들이 다 들어오셔서 말리시고 하시는도중에

제가 얘기했습니다.

어떤 미친 영업주가 니 쓰겠냐고. 니가 사장이면 니를 쓰겠냐? 내가 안쓰는이유?

막말로 손해좀 보고 너 일시켜도 상관없다. 근데 난 내가게 말아먹고 싶지 않거든?

니 지금 한 행동을봐라. 안말아먹고 배기겠어? 장담컨에 한달안에 망한다.

능력 있으면 왜 취직이 안되. 안되는 이유 잘 생각이나 해봐라.

 

그렇게 얘기하고 어른분들께 소란피워 죄송합니다.

부서진 문은 집사람통해 입금 시켜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처제있는

집은 안올것이고, 다시는 안보고 살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인사하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집사람은 2시간 쯤 후에 왔더라구요. 와서 미안하다 하는데 니가 뭐가 미안하냐

장모님께 100만원 이체시켜드려라 하고, 장모님께 통화해서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드렸습니다.

장모님도 아니다. 내가 사위볼 면목이 없다. 하시는데 아 짜증이 제대로 납니다.

 

처제 처음 만난날 형부 용돈좀 주세요 해서 10만원 줬더니 이걸로 뭐해요. 더주세요

할때 알아봤고, 결혼생활중에도 여러 사건들이 많았지만, 저렇게 개판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하..... 장인 장모님 사이에서 어떻게 저런게 나왔는지 미스테리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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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ㅋㅋ 2018.05.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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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처가 들어가는데 사고쳤다는 말에 칭찬하는건 니가 처음이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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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5.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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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아내 가족분들은 처제 뻬고 다 사람됨됨이가 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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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결혼멋하러하... 2018.05.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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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쓰니도 어른들앞에서 방문 걷어찬게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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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ㅅㅈ 2018.05.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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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이다이긴한데 어른들 계신곳에서 발로차서 문을 부신건 좀그렇네요. 그냥 처제있음 안오겠다라는 말만하고 나오시는게 나았을것같습니다. 결론은 처제가 개__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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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00 2018.05.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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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봐도 저 애 왜 여태 취직이 안되도 있는지 알겠다 ㅇㅇ 집에서도 저따구인데 밖에 나가면 또 오죽하겠음 오죽 집안망신을 시키고 다니면 아내도 장모도 쓰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음? 보아하니 저년 초범은 아닐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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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ㄹㅇ 2018.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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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돌아서 그런건 알겠는데
어른들 앞에서 처가댁에서 본인 실수도 있는거 같네요
처제는 또라이년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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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꿈 2018.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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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넘 처제행동만 문제고 어른들 앞에서 문짝발로 차는 니행동은 문제 없냐
미친넘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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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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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은분들 댓글대로 문을 안차야 맞는거긴 한데 저런일이 생기면 사실 이성 컨트롤하는것도 힘들지.. 안때린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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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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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을 보면 부모가 보인다했다. 그 엄마의 그 딸! 와이프도 같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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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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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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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8.05.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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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잘하셨당.... 저런 터프함이 필요할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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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2018.05.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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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어른들 계시는데 어쩌고 하는 댓글도 있지만 한번 성깔안보여주면 기어오를년인데 잡아야되요 나도 시댁이라도 저런 도련님있음 똑같이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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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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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 똑부러지게 잘 하셨는데 어른들 앞에서 방문까지 발로.....무섭다 와이프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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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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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잘하셨습니다 사고 잘치셨어요 참으심 그냥 봉되는거구 ㅁㅊㄴ 되시는거죠 이제 찍소리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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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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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사이다 잘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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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 2018.05.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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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고용해서 매일같이 붙어서 일하다 보면 끝나고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그러다 정들고 같이 잠도 자고 하셨어야지요 처제와의 하룻밤 모든남자의 로망인데 처제가 넘 못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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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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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백퍼 페미니스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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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처제 2018.05.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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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년인데....더 썅.년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반에 아에 대갈통을 날려 버려야 합니다.
이런 버러기 같은 .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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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봉 2018.05.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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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구마는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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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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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상황을 대입해보자. 같은 문제로 시댁 어른들 다 계신대서 시동생이 형수님께 아18 ㅈ같고 더러워서 안한다 해서 형수가 시동생 싸대기 때리고 신랑이 반죽여놨다.
이러면 잘했다고 톡선 가서 국민 영웅 되었을텐데.
판이란곳이 이런곳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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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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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빠있는 여동생이였으면 오빠한테 싸대기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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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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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 어른들이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처제 성격이 그렇게 된걸수도 있어요.
저도 저희 친정부모님 욕 먹일짓 많이 했었거든요ㅠㅠ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저희 친정부모님과 제 위 다른 형제들은 어디 나가도 욕먹지 않게 사는 사람들인데 유독 막내인 제가 이쁨받고 크다보니 망나니같이 굴었어요. 다른가족 아는 사람들이 너는 너희 언니들 얼굴에 먹칠하는애라는 소리까지 듣고...아이 낳고 키우면서 산전수전 겪다보니 내가 얼마나 많은 흑역사를 생산했었는지 나이 40다 돼가는 지금에야 깨달아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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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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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는 정말 완전 개념이 없는건 맞고 최대한 유리하게 쓰셨겠지만 쓰니도 처갓집에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정도면 크게 나아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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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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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셨네요 얼마나 형부를 우습게봤으면 그딴행동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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