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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먹고놀았으면 좋겠어요

Nobody (판) 2018.05.21 17:06 조회3,483
톡톡 맞벌이 부부 이야기 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 2년차 30대 남성입니다.
전 작은 도.소매업 운영하고 있고, 와이프는 현재 유치원교사에요.
요즘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와이프가 직장을 그만두었음 하는거에요.
저흰 대학교때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진 경우라 유아교육과 출신인 제 와이프가
유치원 교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봤거든요..
솔직히 전 연애시절부터 그쪽일에 종사한다는게 맘에 들지않았어요.
제가 애들을 싫어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업무 내용도 비효율적에.. 
근무환경이며 조건이며.. 너무 열악하더군요.. 
그래도 와이프가 애들을 너무 좋아하고, 그 일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해서
뭐라 할 수도 없었고, 입장도 안됐죠.. 또 다른 한편으론, 
어려서부터 명확한 꿈을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했구요..
저도 처음엔 힘들지만 하다보면 적응하겠지, 뭔가 요령이 생기겠지 했었는데,
계속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그동안 와이프 일에 대한 악감정이 쌓였었는지..
그냥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얘기를 하는것도 웃기지만.. 사업도 나름 잘 되고있고
와이프가 일을 그만둔다해서 부족하거나 흔들릴 입장도 아니여서..
"그냥 집안일이나 해" 이런 의미가 아니라
진짜 먹고놀아도 좋으니 그냥 집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애들 봐주고 예뻐해주는 시간 대신에.. 저희도 2세 계획도 세우고..
우리 애들 예쁘게 키우고.. 
한번 이 얘기를 했었는데,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아니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고..
내가 하고싶은일이고 내 꿈인데, 왜 그만둬라 마라 이런 얘기를 하냐고 합니다..
카드 만들어줄테니까 그냥 그거갖고 쓰면서 좀 쉬라고 했더니
자긴 어차피 만날 친구도 얼마없고, 명품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집에만 있어서 뭐하냐고... 그만둘 생각없으니 그런얘기 꺼내지도 말라합니다.
저도 딱히 할말은 없더군요.. 
근데, 힘들어 하는모습이 보일때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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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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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소리하는구나..
와이프 생각하는 맘 공감은 하겠다만
참 이기적인 양반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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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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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떠나서 일하고싶고 자아성찰은 본능이에요.. 님이 보기엔 하찮을지몰라도.
저도 신랑이 그런말하는게 나를 안쓰러워 하는거같아서 고맙긴했지만 속이 많이상했어요. 본인직업보다 못하니까 저러나싶어서. 아이낳고 집에있는동안 우울증오는거 보더니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뀐거같아요.
오빠 사회구성원이듯 나도 사회구성원이고 싶다. 라는 것에 맞춰서
시험보면 도와주고 출장가도 애봐주고 집안일도 나눠주고 둘째 임신에 맞춰서 육아휴직도 반반내줍니다.
돈이나 뭐를 떠나서 일은 하고싶은거에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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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 2018.05.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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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 그만두라마라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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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2018.05.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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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를 걱정하는 방법이 좀 틀린것 같아요..그직종이 노동에 비해 인정도 덜받고 급여도 적고 툭하면 사람들 시선에 의심 받긴합니다만은..그럼에도 일하는 사람들은 진짜 자기만족과 그일을 사랑하는ㄱ,ㅓ예요..저희신랑도 그리 스트레스 받을꺼 그냥 쉬면안되겠냐고 하고 저도 십수년 일하다 건강이 너무 악화되서 퇴사하는데 첫해 졸업시킨 아이가 늦둥이 동생의 담임이된 제소식듣고 대학생이 되서 찾아왔는데 그친구보고 너무 슬퍼 주저앉아 울었네요.. 하나씩 키워 졸업시켜 내배로 낳은건 아니지만 십수년간 내새끼들이었거든요..관두고 우울증 와서6갤만에 비슷한데 좀 덜힘든곳으로 재취업했어요..아이들이 마지막에 쓴편지도 못버리겠고 진짜힘들었거든요..내신랑이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그렇게 쉽게 관둬지는게 아니었는데 관두면 다 될듯 이야기하는게 제 자체를 무시하는거 같아 화도 났어요..그냥 본인이 관두기전까진 영양제도 챙겨주고 토닥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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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4 2018.05.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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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말씀드리는데요
왠만하면 그만두게하세요 남편분이 벌이가 되는 상황이고
이쪽 일의 경우 경력이 많아진다고 편해지거나 수월해지는 일이 아니고
해마다 행사와 교육일정의 플랜들로 인하여 갈수록 더바빠짐
아이없을때는 남편분께서 이해하면서 지낼수 있지만
아이생기고 나면 육아 문제로 엄청 싸우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육아문제로 인하여 갈등이 심한상황입니다.
현재 앞만보지마시구요 가족이 이루워 졌을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시고
와이프분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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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5.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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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소린거같네요 판을보면 수많은남편들이 아내가 맞벌이도안하고 띵가 집에서논다고 얼마나불평이많은지 알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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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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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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