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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ㅇㅇ (판) 2018.05.22 05:07 조회352
톡톡 군화와 고무신 진심
참고로 고무신 신겨줬고 지금도 잘 사귀고있다.

진짜 느낀건데 군생활 하면서 남자 스스로 엄청나게 변화를 겪는다.(아닌애들도 있음)

가치관이나 생각하는거나 그런게 하나하나 놓고보면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전체를 놓고보면 꽤 바껴있는? 그런식으로.

그렇게 변하면서 여자 취향이 바뀔 수도 있는거고. 평소에 갖고있던 생각들 등등

큐브 돌리듯이 팍팍 섞여버린다.

나같은 경우는 여자취향도 바뀌었고 욕도 겁나 늘었음. 화도 좀더 잘 내게 됐고.
그거말고도 많이많이 바뀜.

그런 변화들을 겪으면서 여친에 대한 자신의 생각변화도 많이 오더라.
군생활하는  힘들어서 헤어질까 하는 고민도
몇번씩 해봤었다.

군인에게 여자친구란 좋을때는 자신에게 내려오는 한줄기의 빛이지만
사이가 틀어진다면 그보다 더 힘들수가 없다. 특히 고생하는 시기에
싸우고 그러면 진짜 자살생각나고 그럼.

그냥.... 내가 버틴건

상꺾때 진짜 힘들었다. 그래도 남들이 다 말하는 상병때 헤어진다 이말듣기 싫었던것도
있었고. 의리도 있어서 버텼다.
병장때는 일이등병때 나를 위해준 여친보면서 버텼고.

그러다보니 전역이 오고 하더라?

1년9개월이라는 세월이 지우개로 지워버린것마냥 삭제됐어.

영원할것같았던 군생활도. 민간인으로써 위병소 문을(부대입구) 되돌아 볼 수 있을까
하며 꿈을 꾸던 시절도 다 끝나고서 보니까
많은 변화를 겪어오며 관계를 잘 버텨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들 힘내고. 서로 이해하고 힘내는게 중요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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