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남편의 여가시간 존중, 어디까지 인가요?

ㄹㅁ (판) 2018.05.28 04:11 조회70,012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새벽에 혼자 잠도 안오고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고싶어서 올린 글인데 많이들 관심 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다소 격한 댓글들도 있어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이나, 부족했던 면들도 돌아보게 됐구요, 제 심정에 이해해주시는 분들 덕에 위로도 받았구요ㅎㅎ 부부라도 서로의 개인시간은 분명 존중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혼자만의 시간도 물론 좋아하구요. 서로 개인시간은 이해하면서 함께 또 행복할 수 있는 절충안을 찾아서 앞으로 부부생활 더 현명하게 잘 해보려구요. 모든 남편 아내분들 화이팅!

—————————————————————

안녕하세요. 결혼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평소 큰 탈없이 잘 지내면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딱 하나 걸리는게 있다면 남편의 컴퓨터 사용 시간입니다.

저도 이정도인줄은 잘 몰랏는데 혼자 자취하면서 워낙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인터넷 서칭을 하거나 하는게 일상이었다는군요. 연애때는 친구들이랑 가끔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하는것도 봤구요.

그때 당시에는 연애시절이었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결혼을 하니 제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더라구요. 남편이 컴퓨터앞에서 기본 4-5시간 이상은 시간을 보내는게 어느순간 거슬리더라구요.

평일에 남편은 일이 끝나고오면 씻자마자 바로 컴퓨터를 키는게 일상이구요. 그러면 무슨 게임을 시작해요. 이름은 검은사막? 이런 게임이에요. 모니터가 2대라, 한대로는 게임창과 카톡창을 켜놓고, 한대로는 인터넷창(페북, 유투브, 네이버 등등) 을 켜놓고 멀티플레이를 합니다.
가끔 게임을 켜놓은 상태로 혼자 영화나 드라마도 보구요. 기본적으로 남편은 여가 시간을 이렇게 보내는 사람입니다. 주말에도 같이 뭘 하지 않는 시간엔(장보기,대청소,요리 등등) 이렇게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가끔 같이 예능프로를 보기도 하는데 그 시간외에는 혼자 컴퓨터를 해요. 그니까 주말같은 경우엔 눈뜨고 잘때까진 거의 10시간은 컴퓨터를 하는거죠;;

남편한테 이태까지 사실 불만을 크게 가진적이 없었어요. 항상 다정하게 대하고, 잘 챙겨주고, 집안일도 저희는 항상 분담해서 같이 하구요. 책임감도 잇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저를 많이 아끼고 존중해주구요.

전 우선 컴퓨터 사용이 많지 않은 사람이구요. 집에오면 서로 하루 일상을 공유하는걸 좋아해요. 저희둘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조금 더 종알대면서 이야기를 이끄는 편이에요. 저는 이게 부부로서 할수있는 가장 쉽지만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구요. 특별히 같이 뭘 하지 않아도.. 살 부데끼면서 과일먹거나 티비보면서 이야기 하는게 일상의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최근에 계속 남편이 컴퓨터를 좀 오래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 기본 4-5시간은 컴퓨터앞에 앉아있어요. 중간중간 밥 해먹을때나 설거지할때는 제외하구요. 게다가 전 게임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 게임에 괜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서 몇달전에는 게임을 하는건 좋지만 너무 오래 안했으면 좋겠다, 그 시간에 조금더 생산적인 일을 하면 좋겠다, 나랑 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등등을 이야기 했었어요. 그때도 남편은 그냥 혼자 보내는 여가시간은 존중해주면 안되냐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여가시간 갖는건 물론 존중해요. 다만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그 시간이에요. 자기전까지 그냥 계속 컴퓨터앞에 있어요. 컴퓨터가 거실에 있는데 제가 소파에 앉으면 컴퓨터하는 남편 뒷모습만 보이는 구조에요. 제가 말을 걸면 대꾸는 잘 해주는 편이지만 뭔가 뒷통수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도 별로인데다, 저에게 집중하고 잇다는 생각은 잘 안들게 되죠. 같이 맥주나 와인 한잔 하려고 챙겨와서 소파앞 탁자에 두면 한손으로는 안주를 뻗어먹고 다른 한손으로는 컴퓨터 마우스를 누르면서 계속 그쪽만 보니까요.

처음 몇번은 ‘그래, 일하고 와서 스트레스도 받고 피곤했을텐데 혼자 취미생활하는거 이해해주자, 그래도 다른 일에 소홀한 사람은 절대 아니니까..’ 이런 마인드로 약간 포기심정으로 하게 뒀어요. 괜히 옆에서 얼쩡거리고 말걸고 그러기도 하지만 막 잔소리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그 남편이 컴퓨터앞에 있는 시간이 너무 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전 잠이 좀 많은편이라 보통 11시면 졸리니까 자자고 내일 출근도 해야하지 않냐고 하는데요, 남편은 제가 먼저 자자고 하기전까지도 항상 컴퓨터 앞에 있구요. 제가 달리 할게 없으니 안방에서 몇시간을 잇어도 뭐하는지 따로 물어보지도 않아요. 컴퓨터가 거실에 있어서 그나마 저 정도의 대화도 하는거지.. 작은방에 있었으면 아예 격리되었을거같아요;;;

부부라고해서 항상 모든 시간 같이 할수 없다는건 저도 잘 아는데, 컴퓨터앞에 장시간 앉아잇으면서 저희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그거까진 안바래도 아주 시시콜콜한 대화 시간까지도 방해받고 집중을 못하게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뭔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서운함을 터뜨렸는데 처음에는 제 말에 져주는듯 수긍하더니, 갑자기 본인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겠대요. 컴퓨터앞에 안 있고 소파에 앉아있으면 그럼 좀 낫냐며, 뭐가 다른거냐구요. 남편은 원래 좀 독립적이고 혼자잇는 시간을 매우 좋아하던 사람이긴 했어요. 이런 말들이 제가 본인 사생활을 방해한다고 느꼈나봐요. 전에도 게임 때문에 한바탕 한적이 잇어서 더 예민하게 받아들인것도 있는거 같구요. 어쨌든 제 생각을 정리해서 야기했죠. 장시간 컴퓨터 앞에 있으니 우리가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들을 놓치는게 싫다, 뒷통수에 대고 이야기하는게 얼마나 기분 안좋은지 아냐, 난 일부러 컴퓨터 장시간 써야할때는 자기 집에 없을때 쓴다 등등.. 결국 남편이 제 맘을 좀 이해했는지 앞으로 저랑 같이 잇는 시간 동안엔 사용시간을 줄이겠대요. 저도 약속 꼭 지켜달라고, 다시 이문제로 싸우기 싫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구요.

남편이 결국 알겠다며 두손 들었지만 이게 혹시 제가 이기적인건가 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하소연해봅니다.. 다른 부부들은 같이 집에있는 시간에 뭘하면서 보내는지, 남편이 혼자 보내는 여가시간은 어디까지 허용해줘야하는지 등등 궁금해지네요. 싱글이었을땐 각자 살고싶은대로 살아도 상관없지만, 부부가 된 이상 서로 생활패턴에 조금 신경쓰고 배려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제 입장인데.. 제가 욕심인건가요?ㅠ 다른 분들 의견 듣구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3
7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14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122 2018.05.28 18:15
추천
222
반대
39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보니까 왜 결혼했나싶은사람 많네요. 매일 네다섯시간이면 5시에 되근하고 밥먹는시간 한두시간(설거지까지) 빼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건데 그것도 매일...주말은 온종일... 저걸 이해해야한다?? 그럼 결혼 왜해요?? 밥먹는시간 빼면 같이 뭘 하질 않는데?? 저도 게임 좋아하는데(와우함) 배우자랑 공유할 시간은 철저하게 빼둬요. 단지 게임을 좋아하는게 문제가 아닌수준인데 무슨 이해하래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8.05.28 07:11
추천
100
반대
25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여자인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고 제가 더 컴퓨터를 붙잡고 있네요. 그런데 남편은 한 번도 저더러 뭐라고 한적은 없어요. 유독 여자들만 같이 안놀아준다고 징징대는거 같아요. 여자들은 항상 뭘 같이 해야하고 위해줘야하고 물어봐줘야하고... 저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 다운 받아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요. 그러고 컴퓨터로 세상 돌아가는 거 읽고, 친구들이랑 대화하고요. 여자들은 왜 결혼하면 처녀때처럼 친구랑 팔짱끼도 돌아다닌 습관을 남편과도 할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 집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이 안되나요? 같이 자고 같이 밥먹고 나좀 봐봐하고 대화하면 대화하고....꼭 몇시간은 얼굴 마주보고 시간을 공유해야하나요.
답글 29 답글쓰기
베플 초코 2018.05.28 17:14
추천
65
반대
14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심이죠. 늘 그렇게 여가시간에 게임했을텐데 결혼했다는 이유로 못하게 한다? 제 남편도 그런데요 저는 존중해줘요. 저도 저 할거 하구요~ 남편이 맘대로게임 못하니 결혼을 후회할수도 있고, 제가 게임할때 즐겁냐구 하자 즐겁다 해서 전 노터치 모드~ 일도 열심히 하는데 그 정도 배려는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답글 7 답글쓰기
찬반대결 ㅇㅇ 2018.05.28 08:15
추천
40
반대
6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의 습성은 고양이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보고 개처럼 살으라고 한다면 될리가 없죠ㅎㅎ 지금 수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싸우기 싫어서 일단 알았다고 한 겁니다. 속으로는 님 땜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만이 생겼으나 역시 싸우기 싫어 삭히고 감추고 있을 뿐이죠. 배려를 언급하셨는데 결국 님 뜻대로 하자는게 어떻게 배려인가요ㅡ? 그냥 님 뜻일 뿐이죠. 정말 배려였다면 님도 남편을 존중하고 컴 사용 시간 중 한시간 정도만 빼서 소파에 앉혀 놓고 미주알 고주알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만 남자들은 큰 사건 큰 추억이 아니면 알콩 달콩은 그닥 기억에 저장하지 않습니다. 어디 지방에 놀러 간다든가 놀이동산 대공원 등을 갔다든가 하는게 아닌 집안에서 도란도란 소곤소곤은 그리 추억하지 않아요 나중에 님이 아파서 몸져 누워있을 때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나 추억이 급 밀려들진 몰라도ㅠ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약하고 감성적이기 때문에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함께 하는게 본능이지만 남자들은 그러고 다니면 약한 개체임을 증명하는 꼴이라 독립적으로 살아가게끔 설게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신혼이니까 그런 심정 드는 거 백번 이해하는데 어차피 싸워도 님이 지게 되어 있어요 이런건.. 그러니 일찌감치 포기하시고 님이 남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는 수 밖에 없음. 안 그럼 홧병만 날 뿐입니다.
답글 6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ㅎㅎㅎ 2018.06.09 02: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신혼인데 너무하네 그럴꺼면왜결혼햇는지 외롭겟어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6.03 22: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제가 게임에 빠져있어요 남편한테 들키면 "또 게임해? 라는 말을 듣지만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남편스케줄에 맞춰서 해요. 가령 남편이 주말에 친구만나러 나가면 그때하거나 남편이 일찍 자는편이라 잠들면 몰래 나와서 한 삼십분에서 한시간.. 이런식으로요. 남편취미는 스포츠채널 보는거여서 일부러 스포츠 보라고 해놓고 저는 게임하거나 주말에 낮잠자면 몰래 나와서 하고..;ㅋㅋㅋ 저도 주말은 거의 틈만나면 하는거 같은데 남편은 거의 몰라요;
답글 0 답글쓰기
asd 2018.06.03 13: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본인의 시간을 알차게 쓰는 것에 반해 글쓴이는 딱히 취미가 없고 혼자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것 같은데. 나도 내 여자친구가 퇴근하면 tv나 핸드폰 보는 것 말고 다른 취미를 가졌으면 함. 나는 tv는 거의 보지 않아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가끔 보는데 여자친구가 내 집에 정말 자주 있는 편인데 집에서 같이 할 것은 오로지 tv뿐이다. 여친도 게임을 가끔 하기에 집에 닌텐도 3ds 티비에 연결하는 옛날 오락실기기 요번에 엑스박스 원x 등을 사둬서 시간떼우라고 했지만 문제의 본질은 같이 무언가를 하길 원한다는 것이라 혼자 하다가도 바로 그만두게 되었음. 나는 집돌이라 게임이건 뭐건 혼자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혼자있으면 무언가 놀거리를 스스로 창조하는 타입이라 마 혼자 놀면 여자친구 혼자 남겨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다행히 여친은 그걸 이해해줬지만 한번은 이것때문에 운적도 있었다. 그에 대해선 나도 할말이 있는게 항상 어딘가를 데려가고 놀러가고 할 수는 없는일 아닌가? 나도 내 생활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같이 있으면 절반은 같이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는 내시간을 갖는 편.내가 더 늦게자니 재운 다음 내생활을 하기도 하고. 내가 여친보다 퇴근시간이 몇시간 빨라서 가끔은 먹을것을 만들어 바치고 드라이브로 가끔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하니 요즘에는 내가 방에서 게임해도 거실에서 혼자서 잘 노는데 문제의 본질은 여성도 남성에게 의존하지 말고 고양이처럼 잘 지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뭔가 공부나 운동, 그밖의 취미활동을 해보는게 남편 닦달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걸. 어차피 개인시간 좋아하는 사람은 그거 건드리면 만사가 스트레스다. 나같은 경우는 회사 회식도 무조건 1차만 가고 나머지는 칼같이 끊는데 내 시간이 줄어든다는게 그렇게 스트레스일수가 없음. 그렇다고 집에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뭔가 다른 쪽으로 뻘짓을 안한다면 관대한 마음으로 이해해 줘야 한다
답글 0 답글쓰기
飛流c 2018.05.30 14:59
추천
1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가서 헛짓 안하는걸로는 만족이 안되는건가..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8.05.30 11: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할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일도 열심히하고 집안일도 같이 해주고 하는데 할거없으니까 컴퓨터만 하는거 같네요 제가보기엔 지금 컴퓨터보다 재밌게 시간보낼 거리를 못찾아서 그런거같네요 운동이라던지 뭘 배운다던지해서 같이시간보낼수있는 걸 찾아보세요 같이 의논하시구요
답글 0 답글쓰기
작은아이 2018.05.30 05: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없을땐 그나마 봐줄수있어요. 근데 애태어나서도 그러면 진심화남.글고 애낳고 후회하죠. 애없을때 좀더신혼 즐길껄..둘이 영화보고 산책많이다닐껄..저랑남편 둘다 같이 게임하는데 지금은 가끔 아기잘때 30분정도 같이하거나 아기랑 저 잘때 혼자30분정도해요. 저안잘땐 같이 빨래정리하거나 하면서 수다 또는 영화보고요. 둘만의 시간이 절실해지더라능. 애안잘땐 애랑 아빠랑 몸으로 노느라 정신없구요. 진지하게 다시대화해보심이..
답글 0 답글쓰기
ㅇㅅㅇ 2018.05.29 20: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겜덕이 한말씀 올립니다. 개인의 여가시간 중요하죠 그게 컴퓨터하는거라면 그걸로 여가 갖는것도 좋죠.. 근데 티비나 영화를 보더라도 둘이 같이보면 보면서 한마디씩 대화가 오갈 수도 있고 서로 스킨십하며 유대감도 쌓일 기회도 생기는데 혼자 컴앞에만 종일 앉아있으면 그럴기회도 없고 그냥 혼자사는거랑 다를게 없잖아요. 혼자 컴퓨터 하는 시간도 갖되 시간을 하루 두세시간으로 줄인다거나 해서 겜을 할땐 몰라도 영화같은거 볼때만이라도 쓰니랑 남편이 컴앞에 의자하나 더 끌어다 와서 보더라도 함께 보며 시간을 보내는게 좋지않나 싶어요. 저도 컴퓨터 좋아하고 게임 만화 애니메 덕후라 컴사용 시간이 평균적으로 월등히 높았는데요 직업을 바꾸며 좀 더 가정적이 되보려고 현실 로그인을 하자며 컴시간을 1~2주일에 한번으로 줄였어요. 전에 컴 붙잡고 있던 시간의 5%도 안되는 시간이죠. 첨엔 답답했는데 집에서 가족들과 더 시간을 보내니 가족들과도 더 사이 좋아졌고 컴퓨터 안해도 익숙해지더군요.. 대신 폰겜을 많이하게됐다는 단점이 생겼지만 이것도 자기직전이나 출근후 휴식시간 출퇴근중 쟈철안에서만 하는 수준이에요. 쓰니가 남편분과 잘 얘기해서 컴사용시간을 쬐끔만 줄이고 쓰니와 함께 할 시간을 좀만 더 내달라고 협의해봐요 너무 못하게 하는건 남편분도 수긍 못하실거에요. 자의가 아니니까. 잘 해결되셧음 좋겟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ㄱㄱ 2018.05.29 20:19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욕심입니다. 솔직히 뭐 생산적인 여가를 가지면 좋겟지만..
남자라고 가장이라고 절대 여가보내지말고 쉬지말라는 소리는 무리니까요.
한국특성상 이미 30대밑으로 대부분 남자들이 여가=컴퓨터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사회 구조상 어쩔수없는 선택이겟죠? 모든사람은 개인시간이 필요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8.05.29 18:0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아직 애없으신가봐요 냅둬요 애생김 그것도 끝인데 그동안이라도 즐기라고 꼭 주지시키고요 "애생김 나랑 애같이봐줘야되는거알지? 애생기기전까진 여보시간즐겨 얼마안남았다ㅋㅋㅋ"하고요 쓰니도 쓰니만의시간 꼭 챙겨요 그여유, 그런생각? 갖고 우울해하실수있는시간ㅋㅋㅋ 아 진짜 ㅋㅋ 얼마나 될듯싶으세요 애생김 진짜 끝이예요 소중하게여기고 쓰니시간 즐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5.29 15:4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렇게 살꺼면 왜 결혼하지? 단순히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욕구나 풀어주는 사람들인건가?
남자라서 남자들 쉴드쳐주나본데 반대로
여자가 자기 취미생활에 빠져서 거기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어쩔껀가
지인도 마마걸과 결혼해서 시간만 나면 친정에 가 있는 부인 뭐라 하던데
무슨 여가생활 존중도 정도 있지...일주일에 하루 정도 빼줘도 엄청 봐준거 아니냐고
애초에 뭐 하나에 빠져서 거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결혼하지 마라
남자든 여자든.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2018.05.29 14: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얼굴 볼 시간도 부족한데 게임을 하는 구나
답글 0 답글쓰기
00 2018.05.29 14: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투컴을 놓고 취미생활을 같이한다.(컴터 끄고 티비 같이보자고 하면 대다수 남자들이 화난상태가됨. 둘다 비슷하게 시간만 잡아먹고 한쪽만 맞춰줘야된다 생각됨)
산책 및 외부활동 하기..(TV든 컴퓨터든 없는환경을 만들기..) 집에 둘이 있으면 할만한거 별로없음..결국 혼자일때 하던 익숙한거 하게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5.29 13: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취미생활이 컴퓨터인거면 아내분이 남편이랑 같이할 취미생활을 만들고 난 후에 컨드롤 해보심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5.29 12:5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태어나면 헬이네요. 지금 그 상황 정리하지 않으면 애 앞에서 눈 못 떼고 게임하는 어느 옆집아저씨보다 못한 애아빠에 속 뒤집혀 눈깔 돌아가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답글 0 답글쓰기
OO 2018.05.29 12:29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성향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만 만나야 할 사람들이 여기 많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5.29 12:20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쫑알쫑알대야하나
답글 0 답글쓰기
2018.05.29 11:39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평일에도 그렇게 게임 오래하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같아요ㅠ
저희 신랑도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 평일에는 일끝나고 집에 일찍와서 저랑 보내려고하고..
주말에는 쓰니님 남편분처럼 하루종일 하기는 해요. 근데 저는 그 옆에 누워서 핸드폰 하거나 티비 보거나 그래요.
평소에 그만큼 저한테 잘하기도하고, 주말에만 그러는거니까, 평소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걸 게임으로 푸는거같아서 그냥 이해하려고 하고요..
쓰니님에는 둘이 성향이 너무 다른거같은데 뭐라고 해드려야될지 모르겟네요ㅠ
답글 0 답글쓰기
1 2018.05.29 11:31
추천
5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쉐어하우스네요? 이걸 이해하라는 사람들 대단하다
답글 0 답글쓰기
황재선 2018.05.29 11:27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컴퓨터를 1대 더 사서 옆에두고 같이 게임을 해 보세요...부부사이가 훨 좋아질 것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