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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오늘 3호선 출근길에서 의식 잃은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판) 2018.05.28 14:10 조회98,538
톡톡 사는 얘기 꼭봐주세요


안녕하세요
2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저는 오늘 전철에서 숨이 가쁘고 가슴이 답답해짐과 동시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ㅠㅠ
손잡이를 잡고 서있었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눈을 잠깐 감았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바닥에 쓰러진건 아니고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주저앉았을것 같은데요ㅠㅠ

의식이 회복되었을땐 전철 의자에 앉아있었고...

옆자리 여성분은 제 팔을 주물러주시고 괜찮냐고 해주시고
주변 아주머니 아저씨 분들도 어디서 내리냐 괜찮냐 피검사라도 받으러 가라고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나왔는데
CT Xray 피검사 소견은 이상없다고 합니다

걸을수는 있어서 전철에서 걸어나왔는데요
개찰구에서부터는
계속 소변이 새는 느낌이 들고 다리를 타고 흘러서
바지까지 다 젖었더라고요

다행히 전철에는 전혀 묻지 않았지만...

병원에서는 미주신경성 실신이겠지만서도..
뇌전증이 의심되니 쓰러졌을때 증상이나 상황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ㅠ

오늘 아침 쓰러진 저를 부축해서 앉혀주신 분이나
날라간 휴대폰을 주워주신분
선반에 올려둔 가방을 꺼내주신분...
상황을 목격하신 분,,,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ㅠ

도와주신 분께는 경황이없어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했는데
사례도 하고 싶습니다ㅠㅠ


3호선 오금행 열차였고 불광역 홍제역 쯤을 지나던 걸로 기억합니다
7-2칸에서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쓰러진 저를도와주신분
아무 글이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의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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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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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레옹 2018.05.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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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글보면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훈훈하다는 생각 들어요 헬조선 헬조선 해도 쓰러진 사람 그냥 지나치는 외국에 살바엔 우리나라가 더 좋네요 글쓴님 몸조리 잘하시고 다음번에 다른분이 글쓴님 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그 때도 도와주셨음 좋겠어요~~ 그럼 받은 은혜 갚을 수 있는거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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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5.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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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으셔야 할꺼 같아서 뿜눌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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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KBS아침이... 2018.05.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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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제작팀의 이주연작가라고 합니다. 출근길 갑작스런 몸의 이상으로 당황스럽고, 무서운 상황 속 무사히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당시 도움을 주셨던 분들은 찾는 것에 저희가 방송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 이렇게 덧글을 남깁니다. 당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 H.P/ 010-4149-2950 Mail/ juyeon280@gmail.com 으로 언제든지 부담갖지마시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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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2018.05.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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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팔 주물러줬었어요 ㅠㅠ 와^^ 님도 판 하시네요^^ 건강에 이상이없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저도 그런걸 처음겪어본거라.. 엄청 놀랬거든요~ ㅎㅎㅎ 제가 톡 아이디 알려드릴게요!! simrl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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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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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러지시고 기억 없으시고 소변보신거면 뇌전증일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큰 병원가세요. 동네에서 큰병원 가지마시구요! 세브란스에 유명하신 선생님 계세요. 가서 검사받아보세요! 저는 고등학생 때 알았는데 10년 정도 약 복용하고 있고 이제 약도 많이 줄였어요! 친구집이나 어디 나가서 자는게 불안했는데 이제 마음도 편해지고 괜찮아요~ 꼭 검사 받으시고 괜찮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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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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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황장애일 수 있어요 내외과적인 검사를 꼭 받아보시고 정상판정 받으신 후에도 지하철 안 같은 특정장소에서 같은 증상을 또 느끼신다면 꼭 신경정신과 가셔서 초기에 치료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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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5.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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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퇴근길에 3호선에서 그런적 있었는데;; 열나면서 식은땀나고 귀가 멍해지고 눈앞이 흐릿해지면서 지하철문 닫히고 출발할때 가슴이 답답하더니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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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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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받으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곧잘 쓰러지곤 했는데 성인되어서 외근나가다가 지하철에서 의식잃고 쓰러졌었어요. 눈떠보니 전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었고 ㅠㅠ 바지는 축축한게... 다행히 같이 외근나갔던 상사님이 제 두발을 잡고 플랫폼으로 끌어내리고선 막 주물러주셨는데 바지 젖어있던것때문에 한동안 힘들었었네요 ㅠㅠ
이제 40세가 훨씬 넘어 가끔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쓰러지려고 하면 냉큼 앉아버려요. 그럼 앞에 앉아계신분이 자리를 양보해주시더라구요.
지하철에서 그런분 저도 만나뵙게 되면 잘 도와드려야겠어요. (아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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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험같은 2018.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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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 초반에 장거리로 회사다니면서 야근을 밥먹듯이 할때... 전철안에서 두어번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식은땀이 나면서 숨이 안쉬어 지던 겸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저혈압 증세 같은... 스트레스랑 피로가 겹치면 나타났던 증상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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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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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헬조선.. 1년중에서 5월달이 제일 아프고 힘든달이라고 하던데 진짜 맞는거 같아
나도 어제 퇴근하는 중에 지하철에서 쓰러지신 분 봤는데 댓글 보니까 최근에 지하철에서 쓰러지신 분들 많은거 같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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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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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호선타고 다니는데 3호선 진짜 답답하고 사람많고 그거 타고다니면 공황장애 생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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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 2018.05.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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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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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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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러지고 몇초뒤에 정신 바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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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8.05.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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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1호선 플랫폼에서 주저 앉으신 여성분 생각나네요. 저도 그냥 지나갈뻔했는데 제가 괜찮으시냐는 한마디 물음에 제 손목 붙잡으시면서 도와달라고 하셔가지고 지인분한테 연락드리고, 옆에 있어드린적이 있었어요. 아마 그 분이 저 안붙잡으셨으면 저도 그냥 지나칠 뻔했을 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가 자리를 지키면서 주위 분들에게 역무원 불러달라하니까 다들 119도 불러주시고, 역무원실에 전화도 넣어 주셨어요. 심지어 지나가던 한의학과 동창 남자 두 분도 우연히 플랫폼에서 만나셔서 여자분 도와드린다고 다가오셔서 의식 확인하고, 여자분 맥짚으시고, 멋있으시더라구요.
그렇게 세명이서 그 여자분 모시고 같이 역무원실까지 갔습니다. 제가 힘이 딸려서 부축은 못해드렸어요 ㅠ
가끔 그렇게 사람 많은 열차타면 얼굴 창백해지면서 의식 잃으시는 분들 있던데 검사 꼭 받으시고 아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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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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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119신고하고 역무원 불러드린 적 있어요. 마비가 오신 분이었는데, 팔다리 주무르고 그런 건 주변 아주머니들한테 도움 요청하니깐 해주시더라구요. 119 오는거 보고 떠났었는데, 저럴 때에는 누구라도 일단 처음으로 나서기만 하면 다른 분들도 호의적으로 도와주십니다. 무조건 지나치는건 좋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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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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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저랑 비슷한거같아 비번찾아서 댓글 남겨요 미주혈관신경성실신 이라고 하는건데 왜 드라마에서 사모님들 놀라면 쓰러지는 그거랑 비슷한거예요 글쓴님 상황처럼 사람 많은곳에 서있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하면 눈이 깜깜해지면서 기절을 하는거예요 보통은 어쩌다 한두번인데 저같은 경우는 여러번 그래서 병원에서 진단하고 매달 약타먹고 있거든요 이게 심장쪽 질환이고 병 자체에는 어차피 쓰러지고 나면 몸이 다시 가뿐해져서 큰문제는 없는데 쓰러지면서 어디 부딪힐 수 있으니 꼭 큰 병원에서 테이블 기립경사 받아보세요 그래도 큰일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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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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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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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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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뇌전증일 수 도있어요 저도그렇게 쓰러졌는데 씨티 엠알아이 뇌파 전부문제없었고 유명대학병원 뇌전증으로 유명하신교수님께 혹시몰라 진찰받아보니 뇌전증약 처방해주셨고 지금도 계속복용중 일상생활은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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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8.05.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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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 그랬는데 어지러움을 느끼는 즉시 그냥 그자리에 주저앉아야해요(창피하고 나발이고 이렇게해야함) 머리에 빨리 피가 돌게끔 쭈그리고 앉아야해요.. 이런건 질병이 아니라 몸에 다른 이상이 생겨서 위험하진않지만 쓰러지면서 머리가 부딪히거나 하면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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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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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주신경성실신 몇번 경험해봤는데요
이건 원인을 꼭 찾아야되요 평소랑 달란던 행동 생각해보세요
아침을 안먹었거나 화장실을 안갔거나 극도로 긴장상태에 들어가는정도가 아님
아주 사소한 문제때문에 생길수도있음
제 경우엔 식사제대로 안해서 그랬어요
식사 제대로 챙겨먹으니까 괜찮더라구요
이건 뭐 약도 없어요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니까 글쓴이 본인이 왜 그런걸 겪게됐는지
이유 찾아서 알아서 피해야함
큰일날뻔 했는데 마음좋으신 분들이 곁에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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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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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적인 여성분들은 기립성저혈압땜에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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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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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퇴근하는데 5호선 마천행방향 왕십리역에서 어떤 남성분이 쓰러져있는걸 목격했는데 주변에 사람들 계속 몰리고 몇몇 여성분들 팔다리 주무르고 신고하는 모습보고 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 라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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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5.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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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학생 때 만원버스만 타면 식은 땀 메스꺼움 하늘이 노래지고 숨이 가빠지고..하면 그냥 자리에 주저앉아 있다 일어나면 좀 괜찮아지곤 했어요..그게 그런 병명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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