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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앞두면 마음이 심란해지네요.

궁금증 (판) 2018.06.01 20:21 조회240
톡톡 군대일기 꼭댓글부탁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래저래 볼 일을 전부 보고 밖으로 나오자 저녘 7, 8시 정도밖에 안 됬는데도 꽤 어둑어둑 하더라고요. 진로라, 취직이라, 그보다 해병대(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군 입대하려고 해도 몇 개월 기다립니다. 다만 해병대는 시험 쳐서 붙으면 바로 갈 수 있죠).... 군대를 앞두고 명확하게 일정을 못잡아서 그런지 매일이 흐지부지의 연속이었습니다. 휴학계 내놓고 나니 대학도 안 가고, 마땅히 인과관계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술을 마시려니 혼술밖에 못하고.. 재미도 없고, 무척 심란해진 상태였습니다. 저녘을 대충 삼각김방으로 때우고 집으로 오자 어머님이 여태까지 뭐 했냐며, 성인이면 집안일도 좀 돕고 해야지..라고 꾸짖으셨습니다. 네, 조금 욱 했습니다. 평소에도 듣던 말이지만 유독 어제 더 욱하더라고요. 변명겸 이유라면 취업난, 취업난, 신문에서 듣기만 했었던 그 취업난이 목전까지 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어린아이도 아니고, 자식된 노릇으로 어떻게 어머니한테 사과는 해야겠지만.... 그동안 묵혀뒀던 감정을 서로 맞부딪힌지라 어떻게 쉽게 말을 못 꺼내겠네요. 오늘 아침을 서먹서먹하게 먹고 나니 문득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은 군대 가기 전에 어떻게 심신을 위로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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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3 2018.06.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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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심신도 위로가안됨 그냥 조용히있다가 군대가면 그런 잡생각 진짜 다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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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18.06.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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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기 형이야 흠 난 어떤생각했냐면 당시에 여자친구도 있었고 챙겨야 할것들이 많았어
그런데 이걸 다들고 군대에 갈순없는 노릇이잖아 그래서 마음편히 이젠 다내려놓고 좀쉬다오자~이런느낌 당연히 고생할거아는데 사회랑 잠시 이별하자 이런거지?
그리고 딱 부모님 여친 친구들 보는앞에서 큰절하고 딱 들어갈때 마음속으로 (한번 가보자!)이런느낌으로 걸어갔다 드가서 줮뱅이 쳤지만; 개후회했지 의경이나갈걸.......ㅋㅋㅋ
근데 너무 고민하지마 637일이 안갈거같고 할배되도 안에있을거 같지만 시간이 가긴가더라 사회의 미련을 못버리고 들어가면 관심병사 된다 그러니 맘단단히먹고 다 내려놓고 들어가 맘편히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든 다 가는곳이니 너만가는거 아니니 부담가지지마 너도 남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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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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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안해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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