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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파혼위기라고 글썻던 연애 6년차 29살 남자입니다..

콜쟁이 (판) 2018.06.07 15:45 조회1,216
톡톡 남자들의 속깊은 이야기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이렇게 글을쓰게 됩니다 거의 1주일 이 지나고 나서 쓰는거같은데요
많은 의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실제로 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싶던 말이었고 그부분에 대해서 여러의견들을 받았었습니다

결론이 정해졌어요~ 답은 안좋게 끝이 났습니다

5년을 넘게 만났던 그여자는 결국 저를 떠났고

마지막까지도 제가 바랬던 저에대한 배려나 양보해주는 마음 이해해주는 마음이나 서로간의 대화를 그녀는 원하지않았어요 결국 그녀가 말했던건 확신이 없었다이며 행복하지않을거같으니 헤어지자였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였고 저에게 오히려 너가 잘못이있다며 책임전가를 시켰고 나중에는 결국 서로간의 문제라고 말을하면서 빠져나가더군요.

나라는 사람과 나라는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싶은거라면 그리고 확신이 필요한거라면 아직 많지 않은 나이이니까 급하게 결혼을 하기보단 결혼이라는것을 전제로 다시 시작해서
나에게 확신이들때 그때 다시 결혼을 진행하자고도 해보았지만
그녀는 결국 지금 정리를 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결국 전 그녀의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예약되어있고 계약했던 모든것들을 정리했고 취소했고...소지품및 사진들을 다 정리하며 많이 눈물도 흘렸습니다.

첫사랑이었고 너무 사랑했고 저의 여자이상향에 기준점이었던 그녀가

결국 결혼앞에서 저를 떠나며 제가 연애할때 너무도 그녀에게 다해주고 다맞춰주고 했던것들이
안좋게 반영이 되었나봅니다.. 그녀는 연애라는 꿈에 빠져들어 결혼이라는 현실에 돌아오는것이 싫었던거 같습니다.

알고보니 그녀 주위에 금수저 집안에 시집갔던 친구가 굉장히 많은 말을 해준걸로 알게되었습니다
저와 헤어라고 하는거며 우리 남편 주위에 돈도많고 더 좋은남자 많다며 그런남자 만나라는 말을 했던걸로 보입니다.

연애할때도 그사람때문에 문제가 됫던적이 몇번있습니다. 그랬던것들이 지나가면서

주위환경(가족,친구,지인)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29년 살면서 처음으로 느껴보며 배웠네요.

가슴이 많이 허합니다. 23살에 만나 고백하면서도 거절을 당했고 그 거절을 극복해나가며 
5년이상이란 세월동안 그녀와 만나며 해주고싶었던것들 남들에게 꿀리기 싫어 해줬던것들
가보고싶었던곳들 데려갔던곳들 모두다 해봤던거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실수였다는게 참 마음이아프구요...
여자에대한 믿음과 신뢰가 많이 깨진거같습니다 누구보다 제가 가장 잘알거라 생각했던 그녀는 없었습니다 다른사람이었구요...

양가 상견례까지 맞췄고 그녀의 부모님께 저는 5년동안 참잘했습니다 주위 누가봐도 이미 사위라고 까지 하면서 잘했고 잘했고 또 잘했습니다.

허나 헤어짐을 두고 나서 그녀의 부모님조차도 저에겐 단한번의 연락도 없으시네요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걸까요?...

끝났습니다 아무리봐도 길었고 아무리봐도 부족함없이 그녀에게 전 최선을 다했던거같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후회가 없다고 말도했습니다. 제가 가장 빛나고 있을때 그녀를 만났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를 이제 보내려 합니다. 

앞으로 저보다 더 금전적으로 잘해줄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자는 당분간 못만날거같습니다...
많이 봐주셧고 용기있게 댓글로서 의견주셧던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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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파혼,남자,여자,결혼위기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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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ㅇㅇ 2018.06.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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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할 운명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글쓴이가 너무 잘해줘서 호구 굴리듯이 굴린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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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쟈쓰 2018.06.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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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고생 많았네 자네보다 나이가 많다고 충고는 그렇고 세상에 반은 여자니까 더 좋은사람 만날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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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 2018.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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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결혼은 정말이지 현실입니다.
모든조건이 다맞고 풍족해도 불행해질수있는것이 결혼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서로에게 정말 충실하고 존중하고
이사람만이 내가 가진 전부라는 생각이 둘다 들어야만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지되는것이라는 생각이 최근들어 많이들었습니다.
서로만 있다면 다 필요없어가 아니라
서로만 있다면 불편하고 춥고 배고파도 견딜수 있다는 각오와 믿음만이
그 어떤 시련에도 이겨내고 지혜롭게 대처한다 생각합니다.
어른들 말씀 주례선생님 말씀 졸립지만 진짜 다 맞는말이었습니다.
진짜 행복찾아 현명한 이별 하셨다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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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ㅇㅇ 2018.06.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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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걸 보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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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크라운 2018.06.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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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깝네요. 지금 심정이 말이 아닐 듯 짐작만 할 뿐이에요. 좋은 여자도 많아요. ^^ 앞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무엇보다 님을 존중하고, 인정할 줄 아는 맘씨 좋은 여자 만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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