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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먹어도 살찐다는거 체감함

냐미냐미 (판) 2018.06.09 13:49 조회517
톡톡 건강/다이어트 다이어트

20년간 과체중이었는데 20살 이후에 살빼기 시작해서

 

5년간 162에 50키로 꾸준히 유지했었고 가장 말랐었을때는 46..ㅋㅋㅋㅋㅋ

 

자랑 절대 아니고..

 

 

그 이후가 문젠데

 

 사회생활하고 돈벌다 보니까 이리저리 치이고 많이 데이고

 

사람들 만나는거 너무 무섭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고

 

그냥 일 관두고 침대 누워서 하루종일 울기만 했었어 그냥 이거는 슬픈것도 아니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심난함을 넘어서 마음 먹먹해지는게 계속 반복됬었음

 

누워있다가 울고 누워있다가 울고

 

 

사람이 밥은 먹어야 하니까 하루에 한끼는 먹었음

 

 

운동하러 나가는것도 무서워 사람들 마주칠까봐

 

새벽에 간간히 나가긴 했는데 그것도 다 짜증나고 무기력해져서 2년동안 집에서 게임만 했다

 

 

 

그러다보니까 어떻게 됬냐면

 

먹는 양은 바뀌지 않았는데 사람이 움직이질 않고 한자세로 게임만 하니까

 

근육들이 다 물렁해지고 코어근육이라고 있지

 

그거마저 줄어드니 허리가 아프고 잡아주는 근육이 없으니 골반이 틀리고

 

한자세로 마우스만 달깍하는게 최대 운동이니 한쪽 어깨만 미친듯이 아파옴

 

무시하니 어깨 한쪽 아팠던게 목까지 올라오게 됨

 

 

 

악순환의 반복.

 

걸으면 허리아프고 적절한 활동량이 있어야하는데

 

걷질 못하니 오히려 더 게임만 하게되고 파스를 달고살고 나중엔 손목마저 아파오더라

 

 

나는 운이 좋아서 잠깐 했던 사회생활동안 돈을 좀 벌어놔서

 

혼자 살면서 게임만 할 수 있었던 케이스거든 이게 악재였었던듯..

 

난 하루에 10분도 안걸었고 그런 생활을 일주일에 5일은 반복.

 

 

근육이 차츰 없어지기 시작했고 움직이는게 무거워짐

 

진짜 근육량이 중요한게 무게가 같아도 근육이 없으면

 

사람이 움직이면 살들이 단단하질 않으니 출렁거리고 무거워보임

 

림프혈관조차 근육 대신 지방으로 덮이게 되고 순환되지 않으니 군살도 늘어남

 

운동을 관두고 나서 살이 10키로가 쪗어 식이는 그대로인데

 

진짜 희안하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운동할 시간 움직이는 시간에

 

난 그저 누워서 자거나 앉아서 게임만 해서 그런것같음

 

그러고 2년을 보냈다

 

 

근데 어떠한 계기로 한번 걷기 시작했고 (한시간가량)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저녁에 걷는게 좋아서 이주일을 반복했음

(사람들 많이 안다니는 길로)

 

 

그 이주일이 중요했었음

 

내가 적당하게 소비해야할 활동을 하는데 무리 없게끔 체력이 아주 약간은 만들어진듯 해

 

 

그러다 보니 걷지 않은 날에는 뭔가 몸이 개운치 않고 뭐라도 해야될것 같고

 

운동 하지 않으면 그 시간에 컴퓨터 하게되니 어깨가 너무 아픈것도 있고

 

활동을 하지 않으니 밤에 잠이 안올듯한게 무서워서

 

유튜브로 홈트레이닝도 찾아서 하게되더라..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한거같고

 

걷기는 한달에 20일은 꾸준히 한시간~두시간 가량 했었음

 

2달가량 하니까 7키로 우습게 빠지드라 식이조절 전혀 안했고

 

 초콜렛도 좋아해서 밥먹고 꼭 초콜렛먹었는데

 

지금은 2일에 한번만 산책 하고 다만 식물기르는걸 좋아해서

 

흙 세척하고 소독하고 하는데 한나절 걸리거든 내가 미숙해서..

 

그런 낮활동을 계속 하니까 운동량이 늘지 않았음에도 살은 계속 빠지고있어

 

 

물만 먹어도 살찌는 친구들은 하루에 삼십분씩만 꼭 걸어봤으면 좋겠어

 

그게 습관으로 자리잡고 체력이 길러지면 나중엔 다른활동도 무리없이 가능해질거야

 

많이먹지만 살 안찌는 친구들 있잖아 주변에

 

나도 어렸을적부터 그런친구들 많이 봤는데 그런친구들은 진짜 움직이는게 많드라

 

아무래도 평생 식이만으로 살을 유지하긴 힘든듯 해

 

난 클럽에 놀러가는것도 활동의 일종이라고 생각해

 

몸을 재미있게 움직일 수 있으면 아마 물만먹어도 살 찌지 않을거야

 

너무 귀찮고 힘들더라도 내가 나이먹어서 몸 안아프려면

 

약간의 근육은 필요한것 같어.. 난 허리랑 어깨가 너무 아팠었거든

 

 

여튼 좋은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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