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워킹맘이라고 해야 유식한건가요?

친구들 (판) 2018.06.12 19:59 조회508
톡톡 남편 vs 아내 댓글부탁해

오늘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4시에 한식당에 갔습니다

친구들 모임이라 함은 부부 모임인데, 3쌍의 부부 모임입니다

그 3쌍의 부부가 전부 다 친구입니다

그래서 모여서 이야기 할 때는 친구니까 서로 말 편하게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오늘 만나서 술 한잔 먹으며 이야기하다가 제가, 요즘 일하는 엄마들 일하고, 육아하고 살림하고 피곤할 때 남편들이 어찌 피곤을 풀어주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런데 한 친구 중에<여자사람친구> 나보고 무식하게 일하는 엄마가 머냐? 워킹맘 이라고 해야지 이러더군요.

한마디를 해도 좀 있어 보이게 말해야지 일하는 엄마가 머냐~이러면서 소주 한 잔 홀짝 마시더군요.

나도 술 한잔 되었기에, ㅅㅂ 너 영어 잘하냐? 순수 한국말 하면 무식한 거고, 영어로 하면 유식하냐? 라고 쏘아붙였어요

친구들이 말리고 말려서 끝나서 일단락되었지만 아마 그 친구의 남편이 되는 내 친구도 기분이 좀 나빴을 겁니다

암만해도 자기 마누라이고 보니, 남이 욕하고 소리치고 하면 기분 나쁘겠지요

그 자리 다 끝나는 동안에 그 친구랑 아무 말도 안 하고 다른 친구들이랑 그냥 술만 마시고 왔습니다

그 친구는 대학 다닐 때도 누가 좀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재미있게 하려고 좀 과장되게 행동하면 넘사스럽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어떤 경우냐면 대학 다닐 때 친구끼리 전부다. 스위스 여행 간 적이 있어요

거기서 버스킹 하는 사람들 있으면 신이 나서 우리 친구들이 나가서 춤도 추고 같이 놀고 하다가 팁도 주고 그러거든요

그럼 그 친구는 저~~멀리 도망갑니다

넘사스럽다고

다들 결혼하고 3개월에 한 번씩은 만나는데 전에는 만날 때는 그런 소리 잘 안 하고 그냥 하지 마라 이런 소리만 했는데, 오늘은 무식하게 일하는 엄마가 머냐? 이러길래 정말 화났습니다

여러분들 일하는 엄마라는 소리가 무식한 건가요?

아니면 워킹맘이라고 해야 유식한 건가요?

2
0
태그
4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8.06.21 07: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못배워서 그런거임

영어도 못하고

영어로 제대로 말한마디 못하면서

그나마 아는 영단어로 허세부리는거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6.17 13: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원래 배운거 없고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재단하는 법이지요..
답글 0 답글쓰기
ㅂㅂ 2018.06.15 11:5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 기준에 맞지 않거나 상식 밖을 벗어난 언행이나 행동을 보이면
꼭 한마디씩 하거나 바로잡으려고 하는.. 그것도 병이에요ㅋ
아마 본인한테 꼬투리 잡아서 무식하다고 지적하면 눈 뒤집어질걸요
일하는 엄마던 워킹맘이던 뜻만 통하면됬지 그걸 무식하다고 면박줄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ㅈ 2018.06.13 16: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다른것들이 없어보이길래 워킹맘으로 있어보이려하냐고하시지 그랬어요
답글 0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