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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얻어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ㅇㅇ (판) 2018.06.12 23:38 조회1,586
톡톡 임신/출산/육아 댓글부탁해
시누이가 이집 저집에서 육아용품을 얻어다 줘요 ㅠㅠ
애들은 금방크니 상태 좋은 내복이나 옷 정도는
고맙게 받겠는데.
자꾸 잡다한걸 얻어다 주는 통에 버리기 바빠요.

지금 신지도 못하는 바닥도 까맣고 때탄 털이 달린 어그부츠에 마음에들지 않는 운동화들 ...
지금입히지도 못할 두꺼운 겨울 내복. ..
내복은 선물도 많이 들어와 이미 충분 한데 매일 집에 올 때마다 한 보따리씩 들고 와요.

장난감들도 그래요. 물려주는 아기가 세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 아기도 물려 받았는지 다소 오래되 보이는 부피큰 장난감이며 보행기를 가져와요.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구요.
먼 거리를 차에 실어 왔는데 다시 보내기도 뭣 하고 그냥 방에 넣어 뒀어요. 유모차도 사겠다는걸 기어이 얻어다 주네요. 상태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때도 많이 타서 따로 세탁소에 돈 주고 맞겨야 될 정도의 상태인데 말이죠. 안 태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비싼거 사줄 필요 없다.
다 얻어다 줄 수 있다. 애들 금방 큰다.

본인이야 조카라지만 저한테는 제일 소중한 첫 아기라 이것 저것 해주고 싶은것 사주고 싶은것도 많은데 저런 소리 할 때마다 이젠 짜증이 밀려와요.

부피큰 물건이나 장난감은 필요한지 구입 할 건지 물어 본 뒤 가져다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무턱대고 집에 들이는 통에 아주 환장하겠어요.

어느날 인터넷으로 아기용품을 보고 있는데 남편조차 누나가 다 얻어다 준데 라고 말하길래.
물려 주는 집 애기들은 다 새것 사서 썼을 텐데 왜 우리 새끼는 다 물려받아 키워야 하냐며 버럭 했어요.
아마 누나도 자기 자식 다 물려 받아 키우라 하면 싫어 했을 거라고.

이제는 하다 하다 치발기랑 과즙망까지 얻어가지고 왔더라구요. 치발기 과즙망은 애기들 물고 빠는 건데. 그리고 몇천원이면 새것 사서 쓰는데. 그런것 까지 한 가득 가져 오니 정말 ㅠㅠ 치발기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쇠로된 고정 핀도 군데 군데 녹이 슬어 있는데....
과즙망은 새것을 사서 색이 금방 변해 몇번 사용 안하고 교체 하는 거라는데. 그 색이 변한 과즙망까지 가져왔어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정말 다 물려 입히고 얻어쓰고 키워야 현명한 건가요?
이정도면 거절 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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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 2018.06.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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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한거절때아닙니다 그 물고빨고 하는 치발기랑 과즙망을 얻어오다니요 ...아오 저도지금 애기를 키우고 있는 입장인데 열받으려 하네요 ㅡㅡ 내새끼가 무슨 남이 쓰던거 주서다 입는 애냐며 신랑한테 말하세요 ㅡㅡ 욕이 저절로 나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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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18.06.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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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심했어요....그리 아끼는 조카면 자기가 새거좀사주지~궁상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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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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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치발기에 과즙망은 심했다-_-; 첫애임신했을때 덜컥 베페에서 디럭스유모차를 샀는데
아파트 단지가 조금 경사진 편이라서 유모차자체도 무거운데 너무힘들어서 한 3번4번? 태웠는데
바로 절충형으로 바꿨어서 거의 새거였는데 울 시누 임신했을때 유모차 세탁업체불러다가 세탁해서 보내줬었는데.... 솔직히 우리애들쓰던거지만 좀 브랜드있는 옷가지나 신발외에 장난감이나 그런건 좀 주는 나도 미안한데 하나사줬음 사줬지.. 요새 보행기를 누가태운다고;; 그만줘도될것같다고그래요;; 왠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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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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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됏다그래요.사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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뺘이 2018.06.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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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첫째맘이고 님맘 이해가요 ~ 시누이가 말이라도 애들금방큰다며 얻어다주며 서운하게 생각하지말라는말에 한번은 왜 우리아기는 새거 못하냐고 속상해 햇던적 잇어요 단호하게 거절하기가 힘이든다면 귀찮고 힘들더라도 얻어입힐수 있는 상태좋은것들은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릴거같아요 사실 얻어입힌다는게 나쁜게 아니라 사용못할것들까지 가져오니 문제가 되는거잖아요 저도 깨끗하게 얻어입힐데만 있으면 다 얻어 입히고 사용할텐데요 아이들이 금방크는건 사실이니 깨끗하고 사용할수잇는건 사용하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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